팬 서비스/국내/야구
1. 개요
한국 프로야구의 팬 서비스 현황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선수는 경기만 하는 게 아니다. 비단 야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는 그 자체로는 생산성이 없는 활동이다. '''경기를 응원하고 지켜봐 주는 관중들이 있기 때문에 구단도 존재할 수 있는 것.'''[1][2] 물론 팬 서비스를 요구하면서 무례하게 굴거나 사생활 방해를 하는 등의 갑질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다른 종목(축구, 농구, 배구 등) 선수들은 팬 서비스와 관련해서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유독 프로야구와 관련해서는 팬 서비스가 안 좋다, 사인을 안 해준다 같은 말들이 많이 나온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 첫째, 보는 눈이 많다. 매년 7~800만 관중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중이건, 미디어건 지켜보는 눈이 굉장히 많다. 인터넷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싸인 여부 하나하나가 전부 이슈가 되고 누군 잘 해준다, 누군 못 해준다 증언이 차곡차곡 쌓인다.
둘째, 경기수가 많다. 시즌 중에는 거의 매일 경기가 있다시피 하니까, 경기 끝난 후에도 내일 경기와 루틴을 고려해 사인을 못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른바 대첩이라 불리는 막장경기나, 크게 패한 경기는 팀 분위기상 팬서비스 하기가 힘들다. 경기수가 많으니 잘 해주다가도 못 해주는 경우가 생기는데, 팬들은 여러명이니 당연히 말이 나온다. 겨울 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많아 봐야 일주일에 2경기인 축구는 시간적/심리적 여유가 훨씬 많다. 때문에 야구의 경우 팬 서비스를 거절했다는 그 자체보단 거절하는 방식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 편이다. 정중하게 거절하면 팬들도 별 말 않지만 류현진이나 김주찬처럼 하면 욕 먹는다.
셋째. 후술하겠지만 이승엽, 이대호, 류현진 같이 미디어가 발달한 2000년대 이후 리그의 얼굴이 된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유독 안 좋았다. 과거에 리그를 대표했던 최동원, 이만수, 선동열, 이종범 등은 팬서비스가 좋았는데 미디어가 발달해 선수들에 대한 시시콜콜한 정보까지 알 수 있게 된 이후의 얼굴 마담들의 팬서비스가 엉망이었다. 윗물이 곱지 않으니 아랫물도 안 좋을 수밖에.
프로야구는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 팬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고, 팬들의 추억 위에서 성장한다.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가 프로다워야 팬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듯이, 팬도 팬다워야 선수에게 페어플레이와 최선의 노력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
2. 일람
'''한국 프로야구계는 타 프로 스포츠에 비해 팬 서비스에 대해 인색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잘 해주는 선수들도 많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타 프로 스포츠보다 한참 밀린다. 오죽하면 위에 기재된 영상이 뜰 정도다. '''그러나 전술한 이유를 감안해야한다.'''
물론 모든 야구선수들이 팬 서비스가 나쁜 것은 아니다. 팬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선수도 많다. 그 예로는 김상수, 오재원, 유희관, 김현수, 박용택, 이종범, 박병호, 황재균, 양현종, 나성범, 박민우, 안영명, 박종훈, 이재원, 송승준, 정민철, 안치홍, 이만수, 하주석, 서재응 등이 있다.[3]
대체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은 팬 서비스가 좋다. 일단 MLB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경우 KBO와 비교해 훨씬 선진적인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MLB의 팬 서비스를 그대로 보여줘서 호평받는 경우도 있고, 그 외에 재계약 문제같은 경우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외로운 타국 생활에서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는 데 팬 서비스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4]
팬서비스가 나쁜 선수들은 여러 케이스가 있다. 팬들의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선수, 그냥 무시하는 선수도 있고, 이승엽처럼 본인 싸인의 희소성을 핑계로 안 하는 케이스나,[5] 손아섭처럼 자신의 루틴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 때문에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악질인 케이스가 바로 팬들을 차별하고 인상을 찌푸리는 식으로 거절하는 태도가 볼썽사나운 것이다. 예를 들어 이용규, 이대형, 박해민, 구자욱 등등이 여성팬들에게만 선물을 받거나 싸인해주고 남성팬들을 대놓고 무시해서 큰 논란을 빚었다. 또한 어린이 팬들에게 불친절하는 경우 역시 사람을 차별하는 것만큼 팬들의 혹독한 비판에 직면한다. 가령, 삼성의 이승엽, 롯데의 이대호, KT의 이대형, 기아의 나지완, 이범호, 김선빈 등등이 어린이 팬들의 간절한 시선마저 가볍게 즈려밟고 제 갈길만 가는 모습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엄청난 성토에 봉착했다.
또 삼성의 구자욱이나 박해민 등처럼 과거엔 누가 봐도 별로였다가 많은 비판에 직면한 끝에 최근 들어 반성하고 비약적으로 개선된 선수도 있고, 예전에 비해 안 해주는 선수[6] 도 있다. 또한, 야구계의 불문율[7] 에 따라 특정 시기에 팬 서비스가 좋고 나쁠 확률도 좌우된다.
당연히 이 곳의 콘텐츠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다. 그러니까 팬덤 사이에서 팬 서비스가 안 좋다고 평가받은 선수라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막상 시도해보니 의외로 너무 쉽게 싸인을 받았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좋은 선수로 정평이 난 선수라서 기대했는데 못받아서 불쾌함을 토로한 케이스도 있다. 당장 각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나 구글링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항목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들에게서 싸인도 받고 친절하게 응대받았다는 후기나 사진 같은 증거들도 발견되고, 또 반대로 좋게 평가받은 선수들에게서 거부당했다는 리뷰도 많다.
평이 안좋은 선수라고 해도 대다수는 어린이 팬들에게는 비교적 잘 해준다. 또한 평이 갈리는 선수들 중에서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 잘 해주다가 사람이 많이 몰리면 안 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2020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팬과 선수의 직접적인 접촉이 불가능해지며 이러한 팬서비스가 잠시 중단된 상태.
재밌게도 다소 험상궂게 생기거나 덩치가 큰 선수들이 팬 서비스를 잘 해준다는 드립 아닌 드립이 있다. 그냥 웃어 넘기기에는 해당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8] 그리고 사건사고나 구설수가 있는 선수들 역시 대다수가 팬 서비스를 잘 해주는 편. [9] 사실 구설수나 논란거리를 만들었는데 팬 서비스조차 좋지 않으면 팬들 여론이 최악으로 치달을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물론 팬들은 팬 서비스 좀 안 좋아도 사건사고 안 일으키는게 더 좋지만.[10]
감독들은 선수관리 등으로 인해 선수만큼은 잘 해주지는 않으나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전 감독인 이만수 등은 말할 것도 없으며, 김성근도 여러가지로 욕을 먹어도 팬 서비스에 있어서는 악담이 없고[11] 김기태[12] , 김한수, 류중일, 장정석, 한용덕[13] , 힐만 등 다른 감독들도 바쁘지 않다면 싸인을 잘 해준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김태형이 성격 때문에 싸인을 잘 안 해주는 편이다.
덧붙여 본 문서는 '''작성자들의 주관이 굉장히 많이 반영되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본인이 팬서비스를 받았으면 팬 서비스가 좋고, 본인이 팬 서비스를 못 받았거나, 혹은 팬 서비스를 받을 시도를 본인이 해본적이 없음에도 인터넷 여론이 나쁘므로 모 선수는 팬 서비스가 나쁜 선수다.라는 식으로 단정지어버리는 경우가 어느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굉장히 많다.''' 따라서 이런 사례도 있다는 참고용으로만 보고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에 직접 인증글을 올린 사람들의 후기를 참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2.1. NC 다이노스
창단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비교적 다른 구단들에 비하면 인구수가 적은 도시를 연고를 진 팀이라 팬서비스가 대체적으로 좋은 편 이라고 평가받는다.
풍문으로는 따로 구단에서 팬서비스 교육도 따로 한다는 모양. 여기는 일단 '''구단주''' 부터가 팬서비스가 매우 후하다. 타 팀 팬들의 후기도 호평 일색.
2.1.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나성범: 팀에서뿐만 아니라 KBO 리그에서도 가장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싸인 기계 소리를 들을 정도로 타팀 팬들에게도 정말 전부 다 해준다. 사진도 잘 찍어주는 편.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 다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창원에서 나성범 싸인없으면 간첩"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팬 서비스가 정말 좋다.
- 박민우 : 굉장히 친절하고 사인을 잘 해준다고 한다.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에게도 웃으면서 팬 서비스를 해 주기로 유명하다. 2019년 문학에서 SK 와이번스 홈팬 대상 그라운드 이벤트에서 SK팬들에게 전부 하이파이브를 해 주는 영상이 중계화면에 잡혀 호평을 받았고 , 2019 올스타전때는 우천으로 하루 연기되었다는 소식에도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원종현과 함께 끝까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전부 응해주었다는 기사가 뜨면서 또 미담을 제조했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7회말 응원단상에 단디 탈을 쓰고 나타나 나눔 올스타 팀 응원을 주도하며 홈팬들은 물론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성욱 : 후기와 같이 출근길, 퇴근길, 휴식시간 가리지 않고 모든 팬들에게 팬서비스가 좋다는 얘기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 박정수: 아이돌 투수라는 평가에 걸맞게 팬 서비스도 좋다. 얼굴값 못한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팬들의 요청에 격의 없이 호응한다. 팬 서비스가 안 좋은 편으로 유명한 기아에서 그래도 90년대 초중반 태생의 젊은 투수진은 팬 서비스가 무난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박정수는 그 중에서도 호평 일색이었다.
- 문경찬: 기아 시절에는 기아의 90년대 초중반 출생의 젊은 투수들은 대부분 팬 서비스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문경찬은 특히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강윤구 : 원정경기 퇴근길 팀 투수진 중 유일하게 팬들에게 사인해 줬다고 한다. 후기
- 구창모 : 선발출전일인 날 출근길을 제외하고는 다 해주고 간다고 한다. 해준 날도 있다. 컨디션에 따라 다른 듯.
- 노진혁 : 타팀팬들한테 “싸인해드릴까요?” 이랬는데 노진혁이 타팀팬들한테 거절당했다는 썰도 있을 정도로 좋은 편. 사인은 기본이고, 함께 셀카 찍은 후기도 꽤 자주 올라온다.
- 드류 루친스키 : 사인은 물론 먼저 셀카를 찍어주겠다고 말해주기도 한다는 후기들이 자주 올라온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홈경기 출퇴근을 하는데 팬서비스를 요청하면 거절하지 않으며, 특히 퇴근길에 본인이 타는 씽씽이와 메고있던 가방을 패대기쳐놓고 몰려드는 팬들에게 사인과 셀카를 전부 해주고 간다.
- 모창민 : 평소 사인 요청을 하면 잘 해주는 편이며, 버스타러 오면서 싸인받으려는 야구공을 든 팬을 보자마자 버스로 가던 걸음을 돌려 사인해 줬다는 후기가 있다.
- 박진우 : 퇴근길에 친절하게 사인해 주더라는 후기가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 임창민 : 히어로즈 2군 시절부터 사인 잘 해주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17년도 후기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19년도 전반기에도 심심찮게 2군구장에서 팬들과 셀카찍은 사진과 각종 후기가 자주 올라올 정도로 한결같이 팬서비스가 좋은 편.
- 정범모 : 후기에 따르면 2018년 결혼 전 상견례 가는 도중에 팬들이 계속 싸인 해달라고 해서 "가야하는데...가야하는데..." 하면서도 한참동안 끝까지 다 해주고 갔다고 한다. 퓨쳐스리그 경기를 보러간 팬의 퇴근길 후기에서는 셀카가 흔들려서 다시 찍어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찍어 줬다고. 또다른 후기
- 지석훈 : 빼지 않고 잘 해주는 편이다. 원정가서도 경기시작 전에 나와서 사인해주고 사진찍고 들어간다고.
- 최금강 :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다 찍어 준다고 한다.
- 윤강민 : 팬들을 볼 때마다 인사해주고 셀카도, 사인도 굉장히 잘 해준다는 후기가 많다.
- 이재학 : 우물쭈물 망설이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와 사인해 줄 정도로 좋은 편이다. 사진도 잘 찍어주는 편.
- 손민한 : 후기에 따르면 선수 시절에도, 현재 코치 시절에도 싸인을 다 해주고 셀카도 다 찍어준다고 한다. 그런데 한 팬과 말다툼을 했다고 한다. 다만 링크대로 이건 먼저 욕을 한 팬의 잘못이다.
- 손시헌 : 두산 시절부터 팬 서비스는 좋았고, NC 이적 후에도 사인을 잘 해주는 편이고 매너도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 은퇴/이적 선수
- 김종호 : 2군경기에 찾아온 본인 이름의 유니폼을 입은 아이를 거의 자기 자식처럼 놀아줬었다고 한다. 심지어 지명타자로나마 경기에 출장중이었는데도 대기타석, 타석이나 루상에 나가지 않는한 계속 그 아이와 놀아줬다는것이다. 이 썰을 제보한 당사자 본인도 당일 경기 후 김종호와 사진을 찍었다고 하니 어른아이 다 가리지 않았었다.
- 에릭 테임즈 : 경기 중에도, 경기장 밖에서도 팬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 재비어 스크럭스 : 사인을 잘 해줄 뿐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초등학생 팬들과 캐치볼을 해 주고, 본인의 숙소에 초대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2018년 부진을 겪으며 까일 때도 팬서비스 하나는 안 까일 정도.
- 왕웨이중: 자신의 아파트 단지에 사는 꼬마 팬들이 같이 와서 싸인해달라고 해서 모두 싸인해주는 짤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처음에는 둘러싸여서 맞는 줄 알았다고(...).
- 제이크 스몰린스키 : 원정 경기에서 출퇴근길에 사인받았다는 후기들이 많다. 대체로 후한 듯.
- 김택진 구단주 : 엔팍 일반석에서 자주 목격되며 팬들이 큰절 등 온갖 방법으로 감사 표시를 하면 싸인, 셀카를 비롯 팬서비스를 잘 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후기
2.1.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박석민: 삼성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시합 전에 싸인요청을 하면 본인 루틴 문제 때문인지 잘 안해준다.[14] 그래도 거절할 때 친절하게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퇴근길에 꼭 해주겠다고 얘기한다. 정말로 퇴근길엔 잘 해주는 편이다. 2019년 들어서는 연쇄싸인마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예전보다 서비스가 좋아졌다는 후기들이 많아졌다.
- 양의지: 두산베어스 시절 팬 서비스 좋은 두산에서 드물게 팬 서비스가 좋지 못한 선수였다. 싸인을 요청해도 뚱한 표정으로 대충 휘갈겨주거나 안 해주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셀카는 얄짤없이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문학[15] 같은 팬서비스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셀카도전은 예외는 있을수 있다. 한번도 멈추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타이밍이 좋아야지 가능하다. 하지만 NC로 이적한 후에는 팬서비스가 좋다는 의견도 있어 평이 갈린다. 이적 후 야구장 근처에서 NC팬과 찍은 셀카가 종종 갤에 올라오고 있다.
- 김태군 : 후기에 따르면 팬 대응이 좋은 편으로 보이나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다. 기분파인듯하다.
- 이명기: 해줄 때도 있고 안 해줄 때도 있고 딱 잘라 말하기 힘들다. 팬들을 대하는 태도는 정중한 편. NC 이적 후 첫 주말부터 갤에 사인 후기와 인증샷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2.1.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최준석 : 비교적 안 유명해서 그렇지 이대호랑 동급인 팬서비스를 자랑했던, 아니 어쩌면 이대호보다 더했던 선수다. 롯데 시절 볼보이들 인사 조차 무시하고 다녔다. 볼보이 증언에 의하면 알바 몇 년을 했지만 인사 안 받아주는 선수는 처음 봤다고. 은퇴 이후 PDB에 출연해서 말하길 본인도 팬 서비스가 안 좋았다고 인정했고 지금은 잘 해줄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해당 영상에서는 선수 시절에는 몸집에 비해 예민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팬 서비스를 잘 못했다고 말했고 그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대호나 이승엽처럼 크게 욕을 먹지는 않는다.
2.2. 두산 베어스
키움과 함께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팬 서비스가 좋다고 평판이 많이 났다. 셀카나 사진 촬영 요청은 박건우, 허경민 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받아 준다. 이 팀은 '''실력만큼 팬 서비스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16]
2019년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018년 후반기부터 경호원의 제지 때문에 예전보다 싸인 받는 게 조금 어려워졌다. 2019년 8월 기준 아예 평일 경기까지 막아 버린다.
2.2.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오재원: 본격 파울라인 밖에서는 어느 하나 깔게 없는 선수. 야구장 안에서는 비매너 플레이로 욕 먹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지만, 팬 서비스는 상당히 좋다.[17] 경기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경기장 밖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다른 사람.[18] 경기장 안에서는 감정조절이 문제이기도 했던 그가 팬들 앞에서는 180도로 달라진다. 싸인해 달라는 말을 듣는 순간 바로 다가가서 츤츤거리는 반응과 함께 해준다고 한다. 하루는 어떤 팬이 자기 별명을 써달라길래, "안 되는데..."라고 울상을 지으면서, 식빵이라고 적어줬다는 일화가 있다. FA를 앞둔 시즌에는 LG 팬의 사인 요청에 답하자 두산 팬이 장난 삼아 의문을 제기했을때 "내가 어디로 갈 줄 알고?"라고 농담조로 대답한 것도 유명한 일화.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패배 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도 싸인을 해줬다는 기사가 떴다. 또 본인에게 있어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시즌에도 어린 LG팬과 캐치볼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어[19] 팬 서비스에 있어서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중.
- 김재환: 도핑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는 선수지만 팬 서비스는 좋다. 3루 관중석(포지션이 좌익수)에서 아이들에게 공을 주며, 싸인 요청을 하면 다 들어준다고 한다.특히 무슨 행사만 참여한다 싶으면 팬들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감사해하며 계속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사람은 많은때에 경호원이 차단할때는 잘 안해준다.
- 조수행: 경기가 끝나고 자정이 다 되어가던 늦은 시간까지 모든 팬들의 싸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하게 응해주었고, 이게 기사까지 나면서 호평을 받았다.
- 허경민: 시즌 중에는 셀카는 받아주지 않지만, 사인은 안가리고 잘 받아준다. 비시즌 기간에는 사진도 받는다.
- 박세혁 : 베어스포티비에서 두런두런 인터뷰를 할 당시에 팬서비스 관련 미담이 많았다. 11시를 넘는 시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싸인도 해주고 셀카도 받아주었다고 한다. 포수 글러브를 들고 있던 한 팬에게 자신의 야구 용품을 선물해주었다는 미담이 있다
- 이현승, 박신지
- 이용찬: 바로 밑의 김재호와 오재일과 함께 16시즌 팬페스트를 통해 논란이 되었다. 안그래도 이용찬은 원래부터 두산 선수들 중에서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 유명한 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로는 많이 좋아진 팬 서비스를 보여준다.
- 김재호: 16시즌 팬페스트에서 좋지 못한 태도 때문에 잠시 논란이 된 바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심한 감기몸살에 집에 생후 2개월 갓 넘긴 아기가 있어 몸조심을 해야했다는 사연이 전해지고 나서는 많이 누그러졌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잘 해준다. 경호원이 줄을 쳐서 다른 선수들이 그냥 들어갈 때 싸인이랑 사진을 거의 끝까지 받아 주고서 들어간다.
- 이형범: 싸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준다. 원정길에서도 잘 해준다.
- 함덕주: 이 선수도 경기시작 2시간 전에 롯데리아나 던킨도너츠를 방문할 때가 가끔 있는데 주말에는 출근길보다는 이 때를 추천한다. 가끔 사진을 받지 않을때가 있다.
- 고영민: 싸인을 요청하면 거절 없이 “예~~”하면서 정중하게 싸인해준다. 사진은 홈경기는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도권 원정(고척 → 독산 노보텔, 수원 → 라마다 호텔 문학 → 로얄 호텔 or 송도 홀리데이)은 될 수도 있다.
- 권명철: 선수시절이나 코치시절에도 팬서비스는 잘 해준다. 코치시절에는 라이트 팬들이 싸인을 요청하면 장난으로 “니들이 내 선수시절때 알어?” 이러면서 장난도 친다.
- 김인태: 평소 출근길 때도 팬들의 싸인과 사진요청에 친절하게 응해 주며 2019 곰들의 모임이 끝난 후 퇴근길 때도 자신에게 몰린 모든 팬에게 싸인과 사진을 다 해줬다.
- 홍건희: 기아 타이거즈 시절 투수조에서 팬서비스로 악담이 나온적이 없을 정도로 팬서비스 하나는 최고였다.
- 이승진: SK시절 팬서비스 하나는 최고였다. 두산에서도 현재 엄청 잘해주고있다.
- 강승호: 음주운전 사건과는 별개로 LG,SK시절에 팬서비스 하나는 좋았다.
- 박계범: 삼성 소속시절때 팬서비스 하나는 좋았었다.
- 은퇴/이적 선수
- 더스틴 니퍼트: 위의 오재원이 경기장에서는 논란거리를 만들어도 경기 외적으로는 미담만 나오는 선수라면, 니퍼트는 그냥 경기장 안팎으로 미담만 나오는 선수였다. 실력 뿐만 아니라 팬 서비스 역시 니느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KBO에서 뛰는 내내 아주 좋았다.
- 강병규: 연예인으로 전업하고 난 뒤에는 갖은 사건사고로 인해 비난을 많이 받지만 선수 시절 때 팬서비스가 유독 괜찮았던 편이였다. 선수협 활동 시절에도 운동선수로서는 뛰어난 언변을 잘 활용해 팬들과 아주 적극적으로 만남을 갖고 소통도 잘 해 선수협 초창기 선수협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금이야 강병규 본인이 수많은 경솔한 언행을 일삼아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지만 "토크킹"이란 별명도 선수협 초기 당시 야구팬들이 강병규의 달변과 친화력을 칭찬하며 지어준 것이다. 강병규 또한 팬들이 지어준 토크킹이란 별명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 지금까지도 본인을 일컫을 때 잘 활용한다.
- 정수근: 야구 외적으로 양아치같은 행적과는 달리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선수였다. 문제는 그 팬 서비스를 여자 꼬시는데 사용하기도 했다는 등(...).
- 심정수
- 정병곤
- 조쉬 린드블럼: 경기 전 훈련도중에 관람석에 있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영상도 있으며 평상시 사인,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하게 응해준다고 한다.
- 권혁: 무뚝뚝한 인상과는 달리 대체로 사인 요청에 일일이 친절하게 응하고 있다. 다만 슈베카 등 야구 카드에는 안 해준다고 한다. 일종의 징크스인 모양.
- 홍성흔: 말년에 부전드 발언이나 오재원 폭행 등 과거 행적때문에 욕을 먹었지만, 데뷔 직후부터 은퇴 할 때까지, 그리고 은퇴한 이후에도 팬서비스 하나는 아주 좋다. 연말 시상식에서 의상을 차려입고 비의 Rainism을 춘 일이나, 올스타전 최다득표 선수로 선정되자 등번호와 이름 대신 '최다득표 감사'라고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등, 쇼맨십에 기반한 팬 서비스가 돋보이는 편.
- 김동주: 갖은 논란 때문에 팬 서비스도 별로였을 것이란 편견이 은근 존재하지만, 실제 팬 서비스는 매우 훌륭한 편이다. 원정 온 어린이 팬에게 존댓말을 써가며 싸인을 해준 일화도 있고, 팬들에게 싸인을 거부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핀잔을 줘 싸인을 받게 해줬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커리어 막바지에 여러 논란을 일으키고 초라하게 은퇴까지 이어진 뒤에도 베어스 코어 올드 팬들에게 꾸준히 김동주가 존중받는 건 실력만큼이나 팬 서비스에도 충실했기 때문. 때문에 엄청난 커리어와 대비되는 초라한 은퇴에 은퇴식조차 없었음에도 소수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은퇴식을 열어준 건 김동주의 팬 서비스가 매우 친절하고 대하고 또 피드백도 좋았기 때문이다. 사실 김동주의 인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뒷받침하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는 리니지 현피 사건[20] 같은 경우도 보는 관점에 따라선 되레 김동주의 뛰어난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일화로 풀이될 수 있다.기사 김동주 본인 또한 팬들의 요청에 웬만함 다 응했다고 자부한다. 또한 지방 원정 경기까지 따라온 베어스 골수 팬들에겐 티켓도 공짜로 자주 나눠줬다고 한다.#
- 라울 알칸타라: 팬들의 SNS 문자에 일일이 답장해주는 등 훌륭한 팬서비스를 갖춘 외인 선수이다.
2.2.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박건우: 사진은 잘 안 받아주지만 어린이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잘 해주고 경기 전 관중석에 있는 어린이 팬들과 캐치볼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한 때 어른 팬들의 싸인 요청을 안 받아주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다만 주말에는 팬서비스 받기 거의 어렵고 대부분 출근길때도 운동시간 늦었다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 배영수: 잘 안 해주는 편과 보통 사이에 있다. 싸인 요청을 하면 도망가기도 하지만 가끔씩 해주기도 한다.
- 정수빈: 이 선수도 주말에 경호원이 가드라인을 치면 그냥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다른 날에는 잘해준다.
- 유희관: 원래는 좋았는데 최근들어 평이 하락한 케이스. 트라웃처럼 어린시절 사인 요청에 무시받은 적이 있어서 잘 해주려 노력한다고 했고, 실제로도 선발만 아니면 팬 서비스를 거의 응해주며 홈경기에 가드라인이 쳐지거나 과거에 경호원 제지 없었을 때는 사진도 잘 찍어줬다. 다만 이 때부터 부진할 시기에는 그냥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했고, 최근에는 팬서비스가 나쁜편은 아니지만 사인이나 사진 촬영이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다소 늘었다.
- 이영하: 주말에 경호원이 줄을 치면 그냥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선발일 때도 팬서비스가 가끔 허용이 될 때도 있다. 단, 사람이 많으면 안된다.
- 박치국: 이영하와 비슷하다. 경기시작 약 2시간~2시간 30분전에 잠실구장 1루쪽 가끔 던킨 도너츠에 방문할 때도 있다. 출근길보단 이 때가 팬서비스가 더 좋다.
- 장원준: 과거에는 상당히 잘해줬었으나 최근 부진으로 인해서 그냥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현재 윤성환과 비슷한 경우이다
- 은퇴/이적 선수
2.2.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김태형: 엄한 성격 때문에 다른 감독들과 비교했을 때는 물론 아예 두산에서 제일 싸인 받기 어렵다고 한다. 감독님에게 접근 함부로 했다가 혼쭐이 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경호원이 줄로 차단하는 바람에 접근도 하지 못한다. 가끔 싸인해주지만 사진촬영을 요구하면 사진을 뭐하러 찍냐고라고 하면서 짜증내는 경우도 있다 가끔 베어스포티비에 감독님에게 카메라 돌리면 "찍지 마라"고 말할때도 있다. 경기에 이길 때는 친한 동네 아재처럼 해 주는 반면 경기에서 지면 혼낸다. 그러니까 경기 승패에 따라 팬서비스가 달라진다. 기대도 하지말고 요청도 하지말고 동영상으로 남기는 게 차라리 나을 것이다.
- 김주찬: 단언컨대 현재 KBO에서 가장 팬 서비스가 나쁜 선수. 최악의 팬서비스 빌런으로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한다. 롯데 시절이나 기아 시절이나 팬들에게 냉담과 불친절로 초지일관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팬서비스가 좋고 나쁨을 논할 수 있는 단계를 아예 초월해 프로 선수라면 팬들에게 마땅히 팬서비스를 해야한다는 관념 자체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상당한 설득력을 얻을 정도다. 재밌는 건 이렇게 팬 서비스가 안 좋기로 소문난 기아 타자들 가운데서도 단연 폐급 수준인데 평소 이미지가 과묵하고 별 다른 존재감이 없어서인지 별로 비판의 대상이 안 되는 선수다. 그러나 2019년 8월 들어서는 홈이랑 원정에서 잘 해준다는 증언도 있다. 가끔 광주 원정을 갔다가 현지 팬들한테 욕을 한사발로 먹어서 그 뒤로는 안 해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양현종은 2009년 스캠에서까지 갖은 욕을 먹고 양현종 기용한다고 조범현까지 셋트로 욕 먹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롯데 홈구장은 사직 야구장이지, 광주가 아니다. 롯데 팬들은 무슨 헛소리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 이제는 kbo리그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은 구단 두산으로 왔으니 좋아질지는 아직 의문.
- 은퇴/이적 선수
2.3. kt 위즈
이 팀은 신생 팀이다 보니 같은 연고로 하는 축구단 게 섯거라 하듯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만약 팬 서비스가 형편없는 선수가 있다면 SNS 등지로 제보하게 해 강제로 사인회를 열게 하는 등(...) 좋은 팬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사인 뿐 아니라 출퇴근 하이파이브등 팬들과의 접촉을 강조하는 이벤트를 엄청나게 하는 편.
2.3.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황재균: 원래 팬서비스는 히어로즈 시절부터 좋았는데, 사석에서 싸인요청하는 팬 상대로 당황했다가 당시 감독이던 김시진한테 욕 먹은 적이 있다.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자신을 알아본 어떤 팬이 싸인을 요청해서 당황했는데, 같이 밥 먹던 김시진 감독이 "싸인 안해주고 뭐하냐? 니가 야구하는 게 팬 때문이야 정신차려 임마"라고 팬 앞에서 거하게 털리고 난 뒤로 사석에서도 자신을 알아보면 싸인해준다고 한다.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을 땐 고작 23살이였고, 부산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이 많아서 부담스러워서 거절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서비스[22] 를 보고 난 뒤로[23] "세계적인 스타도 저러는데 내가 뭐라고 부담을 느꼈나 싶기도 해서 죄송했다." 하면서, 인터뷰할 정도. 길 가다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면, 싸인 셀카 무조건 응하고 본다고 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어떤 팬이 휴지에 싸인해달라고 하길래 거절하고 대신 사진을 찍어 준 적이 있었다."고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미루어 봐서, 싸인이 여의치 않으면, 사진을 찍어준다고.
- 유한준: 키움 시절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다. 히어로즈 출신들은 대개 팬서비스가 최상급인 편. 한창 슬럼프에 빠졌을 때도 잘해줬다고.. 무안타일 때는 "오늘 저만 못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일일이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었다. 그 날이 바로 인터뷰에서 "못할 땐 집에 가서 "아이고 니가 프로냐"고 자책한다."고 말하던 그 날이였다(...).
- 강백호: 요청하는 사람에게 가리지 않고 무조건 사인해 주고 외야에 있을 때는 공도 많이 던져 준다. 그리고 야구장 밖에 있을 때도 잘 해 준다. 팬서비스를 거부하는 걸 보기 힘들 정도다. 낮 경기든 밤 경기든 거절하지 않고 모두 해주고 퇴근한다. 실력, 인성, 팬서비스를 모두 갖춘선수이다.
- 멜 로하스 주니어: 큰 덩치의 위엄 때문에 자칫 머뭇거리고 있으면 직접 와서 싸인? 사진?이라고 물어봐주고 둘 다 해준다.
- 김재윤 : 팬들에게 둘러싸여도 끝까지 침착하게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곧잘 같이 찍는다.
- 신본기: 말이 필요 없다. 무조건 호평이다. 선행도 자주 하고 싸인도 잘 해주는 편이다.
- 박시영: 정말 친절하게 사인해준다.
- 전유수 : 사인 다 해줄테니 걱정 말라고 팬을 안심시킬 정도. 넥센 시절부터 이미 팬서비스는 유명했다. 넥센 시절에 황재균이 싸인요청에 머뭇거리자, "뭐해, 안해?"라고 했었다고..
- 주권: 경기전에 사인요청을 하면 받아주는 편이고 2군경기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기록지를 전하는 날에도 팬의 인사를 잘 받아주었었다.
- 안영명: 한화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했다. 자신의 투구폼 동영상을 직접 찍어서 야구부 중학생에게 연습용으로 보내줬다는 미담 또한 알려져 있다. 부상을 입은 아마추어 야구선수와 선수의 선생님에게 해 준 팬서비스 또한 유명하다.# 앞서도 서술했지만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장종훈에게 사인을 받은 일이라고 하니, 선수 본인도 팬 서비스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 배제성, 조현우, 심우준
- 은퇴/이적 선수
2.3.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은퇴/이적 선수
- 이대형: LG 트윈스 시절엔 의견이 갈리고, 기아 타이거즈 땐 매우 좋았고, KT에 와서는 평가가 안 좋다. 심지어 케린이의 요청을 쌩까고 지나갔다가 걸려서 강제로 사인회를 연 적이 있다. LG 시절에도 팬서비스 의견이 갈렸던 이유는 사람에 따라 팬서비스 퀄리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여성 팬과 어린이 팬 한정으로는 사인을 잘 해줬다고 하며 여성 팬들이 주는 선물은 꼬박 꼬박 받아간다고 한다. 물론 남성 팬들 같은 경우에는 거들떠도 안 보기 때문에, LG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체감 이상으로 안 좋았다. 기아 시절에 평가가 좋았던 이유도 다른 기아 선수들(특히 야수들)의 팬 서비스가 너무 안좋아서 반사이익을 본거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 본인도 인터뷰에서 팬 서비스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2.3.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이보근: 키움 시절에는 꾸준히 팬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 팬들도 이보근이 싸인회에 참석하는 날이 아니면 딱히 싸인을 바라지도 않는다. 아마 이대형에 이은 강제 사인회를 열 가능성이 높은 선수.
2.4. LG 트윈스
전반적으로 암흑기 시절까지는 해 주는 선수와 안 해주는 선수로 양분되었으나 암흑기 종식 이후로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잘 해주는 편이다.
2019년 LG 트윈스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4.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박용택: 이 분야의 본좌 중 한 명. 한 팬이 사인볼을 중고나라에 거래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물어봤더니 "내 싸인볼이 중고나라에서 거래가 안 될 정도로 더 많이 싸인하면 되겠네"라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25] 시간이 부족해 싸인을 해 주지 못하게 되자 팬의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한 후 택배로(!!) 싸인볼을 보내 준 레전드같은 일화도 있다. 싸인뿐 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 이 때문에 양석환 등의 후배 선수들도 이걸 보고 배운 것인지 싸인 요청 등을 그냥 지나치지 못 하게 되었을 정도가 되었다. 다만,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2011 시즌 팀 성적의 급락 때 팬들이 청문회를 이유로 추궁하자 어떤 팬과는 "너 몇 살이야?"라고 반말했다가 연장자임을 알자 깨갱하거나 "부담스러우니 이러지 마십시오."라고 하기도 했다.[26] 2020년 자신의 은퇴기념 유니폼에 사인을 넣자고 제안하자, 직접 손으로 일일이 사인을 하겠다고 하며 앉은자리에서 사인 1000개정도는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짜로 판매되는 모든 유니폼에 사인을했다.
- 데이비드 허프: 경기가 끝나고 선수출입구 앞에 진을 치고 있는 팬들을 줄 서게 한 뒤 수십 분에 걸쳐 모조리 싸인을 해 주고 유유히 돌아간다. 코엑스에서 자비로 팔찌 이벤트를 열었을 정도.
- 타일러 윌슨: 허프와 마찬가지로 쏟아지는 싸인, 사진 요청을 수십 분 동안 모두 받아주는 와중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언제는 kt에 팀이 졌는데도 웃으면서 유치원생에 공을 싸인해준적도 있다.
- 채은성: 출근길에 만나는 모든 팬들에게 싸인을 해준다. 본인이 들고 있던 음료수를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해 준다.
- 루카스 하렐 : 이 선수는 매년 한국에 와서 LG 경기를 보다 가는데 가끔은 잠실 외부 3루 내야 입구쯤에 앉아서 혼자 싸인회를 열 때도 있다(...).
- 이상훈 : 팬서비스 일화를 보면 꽤 상남자 스타일인듯. 머뭇거리는 팬에게 '사내자식이면 싸인해달라고 말할 깡다구가 있어야지'라며 싸인을 해줬다고.
- 차명석 : 단장직에 앉은 현재도 팬의 사인 요청이나 소통을 거부하는 법이 없다. 2019년 두산과의 어린이날 시리즈 때 3연패를 당하자 경기 후 팬들에게 90도로 숙이며 좋은 경기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물론 이 날도 모든 싸인 요청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자신의 인스타에 쓴소리 을 단 사람에게 직접 만날 것을 제의했으나 상대가 오지 않기도 했다.
- 김민성 : 키움 출신 답게 왠만하면 대부분 싸인해 준다. 팬들의 말에 하나하나 답하면서 해준다. 단, 사진은 찍어 주지 않는다. 그래도 듣는 사람 기분 안 나쁘게 정중히 거절한다.
- 임찬규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답게 팬서비스도 남다른 일화가 있는데, 기아 타이거즈 어린이팬에게까지 싸인을 해준적이 있다(...). 후에 인터뷰에서 그 어린이팬이 LG팬으로 넘어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7]
2.4.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김현수 : 여타 두산 선수들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두산 시절에는 팬서비스가 나빴다. 양의지와 함께 두산 베어스의 팬서비스 구멍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금 LG에서는 주장으로 선임되고 팬서비스 역시 제고되었다. 거절을 하더라도 정중하게 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평가가 올라갈 것이다. 다만 징크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두산,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로고볼, 사진, 유니폼에다가는 싸인을 안 해준다.
- 오지환 : 원래는 팬서비스가 매우 좋았고, 비시즌 기간 카페 흡연석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자 얼른 끄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는 에피소드를 남길 정도로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편이었으나, 국대 선발 및 병역 특례 과정에서 큰 논란의 중심에 서자 대외적으로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팬들의 요청에 고개를 숙이거나 죄송하다[28] 는 말만 하고 거의 대부분의 팬서비스를 거절 중이다. 그래서 오지환이 원래는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라는 걸 모르는 라이트한 팬들을 중심으로 '죄송봇'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그래도 2019 시즌 후반기부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듯 싶다...
- 이동현 : 의견이 갈린다. 엘갤에선 악평이고 일반 팬들 블로그에서는 호평이다.
- 이천웅 : 기분파로 추정된다. 해줄 땐 해주고 안 해줄땐 정중히 거절한다고. 그래도 거절하는 태도가 정중해서 욕은 그리 많이 먹지 않는다.
- 정주현 : 이동현과 마찬가지로 의견이 갈린다. 엘갤에선 악평이고 일반 팬들 블로그에서는 호평이다. 케바케인듯
- 정찬헌 : 살짝 기분파인듯 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싸인을 잘해준다고 한다.
- 조인성: 2013년도 라디오볼에서 강민호와의 에피소드가 나온 적이 있는데, 당시 어린 강민호가 지방에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공 좀 달라고 조르니깐 조인성이 알겠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서는 바로 구단버스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고 한다(...). 두산 코치 시절에는 괜찮았는데, 골수 LG팬이었던 임찬규는 어릴적 조인성과 찍었던 사진이 있다. 팬들의 증언으로도 LG외의 어린팬들에게는 좋지 않다.
- 아도니스 가르시아 : 요청하면 해주긴 했는데 거의 그를 만난 사람이 적다
2.4.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이병규: 현역 시절 류현진, 이대호와 함께 팬서비스가 좋지 않기로 유명했다. 코치가 된 지금도 잘 해주지 않는 편에 속한다. 심지어 팬서비스가 안좋은 선수들도 웬만하면 호텔에서는 잘 해 주는데 이분은 잘 안 해 준다. 다만, 요즘 잠실야구장 출근길에는 나름 해준다는 얘기도 있으니 이때가서 이병규를 보면 기대하면서 팬 서비스를 요청해보자.
- 김용의: 잠실 출근길에선 절대 안해준다. 엘린이들의 사인을 거절한 목격도 있을 정도. 팬들 사이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도망간 적도 있다고.. 쥐갤에선 실력도 없는 놈이 팬서비스도 구리다고 까인다. 사실 언급이 잘 안 되어서 그렇지, 김선빈하고 비슷하다. 이 선수 싸인 받을려면 무조건 호텔로 가야한다. 거기서는 잘해준다.
- 송은범: SK시절엔 잘 해준다는 말도 있었으나 한화 입단 후에는 극심했던 부진 탓인지 싸인 받기 힘들어졌다는 평이 많아졌다. 하지만 허경민, 김승회, 김강민과 다르게 사진 하나는 잘 찍어 주는 반면 싸인은 죽어라 안 해 준다.
- 정근우: 싸인 받기 힘든 편이다. 하지만 박경완처럼 개인적인 자리에서 만난다면 평은 달라진다.
- 서용빈: 코치를 거쳐 해설자가 된 지금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1990년대에 서용빈을 목격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팬들이 요청해도 눈길하나 안 주고 가거나 째려보고 자기 갈 길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팬 서비스가 정말 좋지 않았다. 얼굴 잘 생긴거 믿고 건방떤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팬 서비스가 정말 좋지 않았는데 1994년에 같이 데뷔한 김재현과 류지현의 팬 서비스가 아주 좋았던 것에 더 비교가 된다. 그리고 이 서용빈은 LG 코치 시절 박병호 폭행,[29] 선수 시절에 저질렀던 병역비리 사건 뿐만 아니라 유혜정과의 결혼 생활에서도 인간성이 좋지 못했던 것이 드러나며[30] 욕을 왕창 먹고 있다.
- 서승화: 현역 시절의 그 악동적인 행동과 마찬가지로 팬 서비스 또한 나빴다고 한다. 그런데 2군에서는 또 잘해줬다는 얘기도 있긴하다.
2.5. 키움 히어로즈
'''거의 모든 선수가 팬 서비스를 잘 해주는 구단이다. 심지어 치어리더들, 장내MC, 응원단장조차도 경기 끝나고 팬들과 사진을 찍어 주고 싸인해 주고 간다.'''[31] 경기장에 가면 싸인으로 걸레짝이 되어 버린 키움 유니폼을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 송지만, 허문회, 브랜든 나이트 같은 코칭 스태프도 싸인을 하는 듯.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도 싸인은 이적 후에도 잘 해주는 듯.[32] 심지어 삼성 라이온즈 팬카페인 사자사랑방에서도 키움의 팬 서비스를 배워야한다고 언급할 정도다.[33]
심지어, 스프링캠프가 끝나고 입국길 인천공항에서 팬들에게 셀카 찍어주고 싸인 다해주고 갔다는 얘기까지 도는 중. 박병호, 서건창 같은 선수들은 물론이고, 한현희, 조상우, 최원태, 박주현[34] , 이정후, 김규민, 김혜성, 송성문 같은 영건들이나 앤디 밴 헤켄, 제이크 브리검, 에스밀 로저스, 제리 샌즈, 에릭 요키시, 덕 클락 같은 외국인 선수들도 팬서비스는 최상급이라고 꼽히는 듯. 퇴근길에 '''붙잡혀서(...)''' 싸인을 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심지어 라이언 피어밴드는 팬들에게 싸인을 다 해 주고 나서 홀로 택시를 기다리는 장면을 보고 "하얗게 불태웠어.."라는 짤이 혀갤에 올라오기도 했다. 강정호도 마찬가지.
선수들 대부분이 싸인을 대체로 잘 응해 주는 거의 유일한 구단이며, 임병욱의 경우, 외야에 있는 관중들에게 공도 던져 준다고 한다. 자기 유니폼을 보여 주면 내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싸인한 적도 있었다고. 김하성의 경우, 목동 야구장 시절에는 퇴근길에 자신의 가방에서 야구 배트를 꺼내서 나눠준 적도 있었다. 2012년에 입단 했으나 2018년에야 활약을 하는 김규민 역시 2군 시절 꼬마 팬에게 자신의 배트를 주기도 했다.[35] 정수성 같은 경우는 구장 입구에서 사인해주다 지각이라며 구단 직원에게 끌려간 적도 있다.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5.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박병호: 롤모델이 이승엽이였다고 하는데, 다행히 팬서비스는 이승엽이 롤모델이 아닌 듯. 싸인을 받으려고 모이는 팬들에게 줄을 서라고 말하면서[36] 묵묵히 싸인 다 해주고 집에 가는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지식인에서 박병호 선수 싸인 잘해 주냐고 물어볼 정도. [37] 예비군 훈련에서도 찍어준다. 다만 출근길에는 셀카 요청을 안 받아주기도 하지만, 안 해주는 것이 예의. 퇴근길에는 셀카도 다해준다.
- 이정후: 아버지 영향으로 팬들의 싸인, 사진 요청을 전부 들어준다. 다소 무심한 듯 하지만, 팬들이 하는 말 하나 하나에 다 대답해 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친절하다. 사진도 정말 잘 찍어 준다. 어깨 부상으로 2군행이 결정된 날 잠실에서는 왼팔을 사용하지도 못하면서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해 주는 모습이 목격 되었으며, 2군 간다면서 팬들한테 죄송하다고 하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외모, 실력, 팬서비스를 모두 갖춘 선수.
- 서건창: 말도 잘 걸어주고 싸인도 잘 해준다고 위의 박병호처럼 공항에서 싸인해 주고 셀카도 같이 찍어준다고. 혀갤러에 의하면 한번은 고척돔 주차장에서 요청이 너무 많자 "아 다 하기 힘들 거 같은데"라고 중얼거렸으나 지나가던 송지만 코치[38] 가 "너 싸인 다 해주고 가라"라고 하고 모든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퇴근했다고 한다. 선수들 중에서도 늦게 퇴근하는 편이니 서건창의 싸인이 목적이라면 진득하게 기다리는 게 좋다.
- 김하성: 혀갤에서 목동 야구장을 쓰던 신인 시절인 2015년에 자신의 가방에서 배트를 꺼내서 팬들에게 주는 장면이 개념글에 올라가기도 했다. 가끔씩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거나 경호원이 줄을 쳐도 "죄송합니다, (싸인) 여기까지만 해 드릴게요" 하고 정중히 거절한다.
- 한현희: 한현희도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굉장히 좋아졌다. 특히 아이들에게 싸인을 잘 해준다.
- 김규민: 경기가 끝난 후 지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에 짐을 놓고 와서 모든 사람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 준다. 정말로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준다. 잘 생겼다고 하면 굉장히 좋아하니, 사인을 받으면서 잘 생겼다고 한 마디씩 해주자.
- 장정석: 현대 시절부터 싸인을 잘 했다고 한다. 본인이 무명 선수 출신인 탓에 가끔 싸인하다가 "나 선수 시절에는 이렇게 요청한 사람들 많이 없었는데..." 하며 웃픈 소리를 하기도 한다(...).
- 임병욱: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다가 가끔씩, 관객들에게 공도 던져준다.
- 김혜성: 묵묵히 잘 해준다. 셀카는 잘 안 받아주는 듯.
- 김성민: 싸인 요청하는 팬들과 농담까지 주고받는다. 영상의 1분 27초부터 참고하자. 그 팬 서비스 좋다는 키움에서도 더욱 돋보일 정도. 그 덕에 히어로즈 팬들에게 상당히 이미지가 좋다.
- 김선기: 싸인도 웃으며 잘 받아주는 것은 물론, 싸인해 주는 그 짧은 순간에도 팬들과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여러 번 보인다.
- 브래드 스나이더: 지나가는 사람이 자신을 알아 보면, 싸인도 해 주고, 한국말로 "사진, 사진" 하면서 먼저 사진을 찍자고 했던 적도 있다고 한다. 타고난 성격부터가 순하다 보니...
- 에스밀 로저스: 비록 김성근과 마찰을 일으키긴 했으나 한화 시절부터 팬서비스가 좋았으며, 싸인을 다 해 주고 집에 가서 라이브 방송 키면 팬들의 말에 어지간하면 대답을 해 주려고 한다. 부상으로 넥센에서 웨이버 됐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울기도 했다.
- 안우진: 학교폭력으로 인성 논란이 있는 것과 달리 팬서비스는 매우 좋은 편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움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지가 좋은 편. [39] 아무튼 이런 저런 봉사도 하면서 이미지 개선에 엄청 노력 중이다. [40] 셀카도 잘 찍어주는데, 거의 무표정이다.
- 에릭 요키시: 팬서비스도 좋고, 성격도 순하고 착하다.
- 덕 클락: 한국에 있었던 시절 싸인, 싸인 이라고 한국말을 하며 싸인요청을 잘받아 줬고 한국말을 의외로 잘 했었다.
- 김지수: 주차장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어떤 팬의 모습에 바로 정지해서 포즈를 취해 준 적이 있다.(...)
- 앤디 밴 헤켄 : 밴느님 답게 팬서비스가 아주 좋다. 고척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30분 가량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의 줄이 너무 길어서 구단 직원(정확히는 통역)이 그만하자고 말했지만[42] , 줄에 서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팬서비스를 해 주고 떠난 모습은 감동 그 자체....
- 이승호, 이지영: 이승호는 팬서비스가 훌륭하다. 기사 참조 이지영의 경우는 삼성 출신치고는 잘 해주는 편이라고 한다. 결혼 이전에는 별로였다고 하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조금씩 좋아졌다고 한다. 2018년부터는 해달라 하면 묵묵히 군말 없이 해준다고 한다. 삼성 팬들 말로는 해달라고 하면 잘해준다고.
- 최원태: 고척돔 내에 있는 카페에 자주 출몰하는데, 셀카도 자주 찍어준다. 남자하고도 잘 찍어주는 편.
- 윤영삼: 친절하게 싸인과 사진요청을 다 해준다.
2.5.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주효상: 원래 그리 좋지 않은 평을 들었으나, 2018 시즌 들어서는 꽤 잘해주는 편. 그냥 가려 하다가도 싸인 해주세요라고 하면 바로 와서 해준다.
2.5.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이택근: 이전부터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은 아니었고 특히 2015년에 싸인회 때 미리 싸인해놓은 종이를 내놓고, 알아서 가져가라고 하는 신개념 팬 서비스로 욕을 한 무더기로 먹었다. 심지어 본인은 저 짓거리를 해놓고 의자에서 편하게 잠을 잤다.(...) 현재에는 예전 보다는 많이 해주고 있다고 한다.[43] 물론 예전부터 어린이들에게는 꼭 싸인을 해 준다.
- 송신영 : 개인적으로 만나는 자리에서는 잘 해주는 모양이다.
- 이용규: 싸인도 잘 안 해 주고 불친절하다. 게다가 팬들의 요청을 무시하면 무시했지 본인 친구 나지완 수준으로 표정 관리도 잘 못해서 지켜보는 팬들을 무색하게 만든다. 사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만 기아 시절부터 팬 서비스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이 많았다.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걸 넘어서 아예 뿌리치고 간 적도 있었다고... 지금의 한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연예인인 유하나와 결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까지 하면서 지명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그나마 어느 정도 개선된 것에 가깝다. 기아 시절엔 예쁜 여성 팬들만 선별적으로 잘 해 주고 나머지 팬들에겐 퉁명스럽게 군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평판이 최악이었다. 그래서 얼빠큐라던가 여답큐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기아 시절 때 기아의 대표 스타 선수로서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다 FA 때 보여준 태도 때문에 기아 팬덤 가운데 일부와 척을 졌다고 알려졌으나 그건 라이트한 팬들의 시각이다. 365일 야구장에 들락날락거리는 타이거즈 헤비 팬들은 진작부터 팬들을 대하는 이용규의 태도를 다 알고 있었기에 이용규가 아무리 잘 한다 한들, 떠나간다 한들, 다들 시큰둥했다. 게다가 2019년 시즌에 접어들기 전 FA계약 후 이적을 자청하는 야구계 초유의 파문을 일으키면서 여기 있는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을 재평가[44] 하게 만들 정도로 인간성에서도 굉장히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규의 이적 초기엔 기아 팬들의 디스에 맞서 이용규를 옹호했던 한화 팬들 역시 2019 시즌부턴 왜 기아 팬들이 이용규한테 이완용규라고 멸칭을[45] 붙였는지 알겠다고 적극적으로 공감할 정도였으나 자존심 다 버리고 백기투항하면서 결국 복귀했다.[46] 그래도 복귀 이후로는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는 등 많이 성숙해졌다.
이제는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팬서비스가 정말 좋은 키움을 왔기 때문에...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팬 서비스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
- 정재복 : 죄송하다는 말로 정중하게 거절한다.
2.6. KIA 타이거즈
대체로 투수조는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지만 야수조는 정반대라는 게 팬들의 여론이다. 그러나 팬들이 무엇보다 많은 불만을 표출하는 건 선수들 개개인도 그렇지만 '''구단 및 프런트''' 차원에서의 팬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는 '''최악 of 최악''' 수준이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KBO 프런트 중'''에서 팬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형편없다.''' 당연히 팬들 사이에서 원성이 자자하다.[48] 팬 서비스가 안 좋다는 다른 팀[49] 들은 최소 개선하려는 의지나 성의라도 보인다지만 이 팀은 여전히 개선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기아 타이거즈가 저급한 팬 서비스로 악명 높은 것은 주로 팀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80년대생 베테랑 타자들의 형편없는 프로의식과 태도에서 기인한다. 원래부터 이랬던 건 아니고 해태 출신의 70년대생 타자들 같은 경우는 분명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김봉연, 김성한, 이순철, 한대화 같은 올드 레전드들 역시 선수들끼리 군기는 더러웠을망정 팬들과는 울고 웃고 희노애락을 함께 하던 문화였는데,[50] 어째서인지 2000년대 후반~2010년대로 넘어오면서 기아의 팬 서비스 문화는 전반적으로 구렁텅이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기아와 비슷하게 나쁜 팬 서비스 문화로 비판의 대상이 됐던 다른 구단들이 점점 개선의 여지가 보이듯 기아 역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점차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박흥식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팬서비스를 강조하는 편이고 투타의 핵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두 선수가 팬서비스가 좋다는 건 추후 개선될 가능성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여전히 구단 내에서 팬서비스 교육을 제대로 안 하는지 2020년에도 팬서비스에 대한 안 좋은 말이 오가고 있고 결국 11월 2일, 언론에서까지 대놓고 지적하기에 이르렀다. "손인사 한번없이 가는 선수들, 당신들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때 멋지게 승리로 마무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으로 장내 아나운서의 가벼운 팬서비스 요청을 세번이나 무시해서 오히려 머쓱하게 만들었고, 결국 구단에서 사과문을 올렸다. 스피커가 관중석 쪽으로 향해 있어서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를 듣지 못했다고 변명했지만, 수준 낮은 팬서비스로 지상파 뉴스까지 타게 된 2년 전과 별반 다를거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당분간 기아의 팬서비스 인식은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6.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양현종: 88라인이 다 그러듯 팬 서비스는 정말 최고라고 뽑히는 듯 하다. 타팀 팬들도 양현종의 팬 서비스는 인정할 정도. 안치홍과 더불어 자타가 공인하는 기아의 팬서비스 투탑이었지만 안치홍이 롯데에 갔으니 지금은 그냥 원탑. 데뷔 초에는 자신의 싸이월드에 응원글을 쓰는 팬들에게 일일이 방명록에 감사인사를 쓰기도 했고 자신의 고향이자 팀 연고지인 광주에서 사인 요청을 하면 "아직도 광주에 내 싸인이 없는 사람이 있냐"라고 농담도 하며 사인해주기도 한다. 팬 서비스가 저열한 프로야구의 현실을 고발하는 2018년 지상파 뉴스 보도에서 하필 운 없게 그 날 따라 팬 서비스를 거절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잘 모르는 팬들에게 오해받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건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다.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목례를 하면서 정중히 거절하는 모습이다.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 완봉승 때도 경기 이후 어깨가 너무 아파서 사인을 할 수 없다고 거절했을 때는 모두가 이해해줬다.[51]
- 곽정철: 기본적으로 심성이 착한 선수이고 언변도 갖춰 팬 서비스도 좋다. 동사무소에서 공익 근무하던 시절에도 알아봐 주는 사람한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친절히 다 화답했다고...
- 서동욱: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인성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팬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별로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오래 머문 선수가 아니라서 그런지 풍토병(...)에서 자유롭다. 커리어 대부분이 서울 팀들이라 그런지, 팬들한테 친절하다.
- 김세현: 키움 출신답게 팬 서비스가 좋다. 실력이나 사생활 전적, 아내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까이는 경우는 있어도 팬 서비스에 대해선 여태껏 나쁜 소리가 없다. 또한 2019 시즌에 접어들어서 팀의 최악의 부진으로 멘탈이 나간 후배 선수들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모습 이 자주 포착되면서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김진우: 무지막지한 덩치와 험상궂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팬 서비스는 최고 수준이라게 김진우를 만나 본 팬들의 한결 같은 전언이다. 팬하고 마주치면 본인이 먼저 다가와서 사인을 해준다는 증언이 많다. 사실 김진우 항목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나름 활발하게 소통하듯 과거 싸이월드가 유행하던 시절에도 팬들과 피드백이 좋았다. 보면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고 또 오해도 많이 받아서 본인부터가 세상과의 소통을 갈구하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 이종범: 지금 기아의 베테랑 타자들이 보여주는 저급한 팬서비스론 상상하기 힘들지만 과거 해태 출신의 70년대 초중반생 타자들은 팬 서비스가 무난했다. 특히 이종범 같은 경우는 싸인이나 사진은 물론이고, 성격도 굉장히 소탈하고, 또 장난과 농담을 좋아하는 짖궃은 면도 있어서 팬들과 이야기를 오래할 여건이 주어지면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스스럼 없이 농담도 주고 받고 외부에서는 알기 힘든 선수단의 비화나 고급 정보(?)도 누설(...)하는 등[52] 팬들과 피드백이 매우 좋았다. 아들인 이정후 역시 아버지와 캐릭터는 좀 다른 듯 싶지만 보고 배운 게 있어서인지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신인 시절에도 잘 했다보니 선배들에게는 니가 스타냐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그래도 개의치 않고 잘 해줬다.
- 장성호: 경기 전 준비운동 이후에 짬이 나면 내야 관중석 쪽으로 와서 팬들에게 공을 선물하곤 했다. 한화로 이적한 후에도 내야에서 타이거즈 팬들과 농담을 주고 받았을 정도. 다만 장성호는 이적 후 한화, 롯데, KT에서 보여준 팬 서비스에 대해선 증언이 좀 갈린다. 타이거즈 시절 & 타이거즈 팬들 한정으로 아주 좋은 수준.
- 서재응: 메이저리그 출신답게 팬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서재응의 팬서비스는 미담 밖에 없다.
- 브렛 필: 인성은 말할 것도 없고,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가 좋은 외국인 선수들이라지만 브렛 필은 그 중에서도 백미다. 외국인 타자치곤 썩 두드러지지 못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필 팬층이 엄청 두터웠고 지금까지도 필을 그리워 하는 팬들이 많은 건 필의 뛰어난 인격과 팬서비스 퀄리티 때문이다.
- 임창용: 원래는 풍운아답게 팬서비스에 있어서 좋은 소리가 막 나오는 편은 아니었지만 2016년 돌고 돌아 고향팀으로 복귀한 뒤로는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다.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에게 더 잘한다는 목격담이 많다.
- 김기태: 김기태 특유의 쇼맨십 기질과 퍼포머로서의 탁월한 역량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휘되는 케이스가 바로 팬서비스 태도다. 2018년 기준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행과 파행적인 팀 운영으로 최악의 평판을 달리는 와중에도 팬서비스 하나만큼은 모두가 인정한다. 상대팀과 혈전을 치루고 다들 파김치가 돼 지쳐 나가떨어진 퇴근길에서도, 팀내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다는 양현종과 안치홍마저도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순간에도, 김기태만큼은 절대 팬들을 외면하지 않고 친절히 다 화답한다. 이러한 훌륭한 팬서비스 자세는 김기태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가장 일관된 행동양식이다. LG 감독 시절은 물론이고 현역 선수 때도 훌륭했으며 요미우리에 가서 이승엽 전담 코치를 맡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승엽 싸인받으러 갔다가 김기태 싸인만 들고 돌아왔다는(...) 증언이 많다.
- 박찬호: 2019 시즌 4월 말 기준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빼어난 활약으로 기아 팬들의 몇 안되는 낙으로 자리 매김했는데 팬서비스 역시 매우 훌륭[53] 하다.# 팬들의 환호에도 고개 숙이고 가버리는 여러 선수들 속에서도 혼자 열심히 손을 흔들기도 하느ㅏ.
- 선동열: 술 빼면 이야기가 안 되는 인물답게 특히 술자리에서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 팬 서비스 미담이 많다.(...) 손님 팬들과 합석했다든지 손님 팬들 요청에 노래를 불렀다든지 손님 팬들 술값을 대신 지불했다든지 술집 손님들 전체한테 싸인을 뿌렸다든지...
- 김봉연: 팬서비스란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절에 시대를 앞서나간 팬서비스를 선보인 왕년의 홈런왕 타이틀 라이벌 이만수 같은 빛나는 인격자에 가려서 그렇지, 김봉연 역시 이만수에 필적할 만큼 팬서비스가 아주 좋았다. 지성파 선수답게 굉장히 젠틀한 매너로 팬들을 대했다.
- 프레스턴 터커: 2019 시즌 전체를 보자면 그럭저럭 좋은 축에 들어가긴 한데,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다. 터커는 본인도 인정했다시피 자기 성적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성적이 안 나오는 시기엔 어린이 팬들의 팬 서비스도 거부한다. 특히 2019 시즌 말로 갈수록 터커가 보여준 팬서비스 퀄리티는 절대 좋다고 볼 수 없었다. 팬들 사이에선 좋은 이미지의 백인 중장거리형 타자라서 그런지 과거 브렛 필과 자주 비교되는데, 사실 두 선수의 캐릭터는 많이 다르다고 보는 편이 맞다. 브렛 필 같은 경우는 개인 성적이 아무리 안 좋아도 절대 화를 낸 적도 없고 팬서비스 역시 항상 훌륭한 신사의 표상과도 같은 선수였지만, 터커는 상당히 다혈질이고 자기 성적에 굉장히 신경도 많이 쓰며 팬서비스도 그에 따라 꽤 부침을 보인다. 대신 구단 공식 촬영물이나 인터뷰 영상 등에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마저도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은 기아 선수단에 신물난 팬들 사이에서 체감 팬서비스 퀄리티가 평가절상 되어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
- 박흥식: 비록 2019 시즌 감독 대행이었지만 항상 사인과 사진요청을 친절하게 응했다. 굉장히 인자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다. 또한 본인 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에게 항상 팬서비스를 강조한다. 김주찬이나 최형우 같은 KBO 최악의 팬서비스 빌런들이 2019 시즌 중반부터 팬서비스 퀄리티가 좀 향상된 건 박흥식 감독 대행의 공이 크다.
- 장영석: 장영석 같은 경우 이런 일화도 있다.
2.6.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헥터 노에시: 외국인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팬서비스가 좋은 편인데, 헥터는 MLB 출신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팬서비스가 안 좋은 편이다. 기아 팬들은 우리는 외국인 선수마저 이 모양이라며 탄식을 금치 못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팬서비스가 아예 나쁜 편은 아니고, 또 팀 내 팬서비스가 안 좋기로는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기에 외국인 선수들 기준으론 안 좋은 편이지만 기아 선수들 기준으로 중간은 간다.
- 로저 버나디나: 2017 시즌엔 꽤 좋은 편에 속했으나 2018 시즌엔 팬서비스에 대한 목격담이 갈린다. 광주 시내 같은 곳에서 개인적으로 만나면 여전히 싸인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주는 등 결코 나쁜 편이 아니긴 한데 중요한 출퇴근시 보여주는 팬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작년만 못 하다는 평이 대세다.
- 김윤동: 전반적으로 팬서비스가 별로인 기아지만 투수진과 젊은 선수들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인데 김윤동은 젊은 투수이면서도 팬서비스가 별로라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단 선배 타자들 수준으로 악평이 속출한 게 아니라 증언도 갈리고 표본도 적은 애매한 상황이라 마냥 나쁘다고 속단하긴 이르다.
- 최원준: 평소 싸인이나 사진 촬영 요구 등 팬들의 팬서비스 요청을 거부했다는 증언은 별로 없는데, 태도 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팬들을 대할 때 뚱한 표정으로 건성건성으로 대한다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 물론 최원준 특유의 무표정함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것일 수도 있고, 팬들의 지나친 갑질은 당연히 지양해야겠지만 어쨌든 다소 아쉽다는 평이 주류다. 특히 '2019 호랑이 가족 한마당'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벤트를 할 때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하는 듯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하필 해당 영상이 촬영될 때 저런 안 좋은 모습으로 포착된 악마의 편집이 아니라 팬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시간 내내 저 표정 저 태도였다고 한다. 평소 팬서비스를 막 거부하고 그런 선수는 아니기에 최원준의 팬서비스 퀄리티는 보는 관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겠지만, 프로 선수이기에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좀 더 세심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류지혁: 두산베어스 시절 평소에는 그럭저럭 잘해주는 편이지만 가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거절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박세혁 선수차에서 같이 동승해서 출근하는게 대부분이었고 출근길에 사람이 많아 경호원이 차단하면 그냥 들어가버리거나 받기가 어려울수도 있다. 원정호텔을 추천한다. 단, 사진촬영때 토끼나 수염같은(...) 이상한 꾸미기가 있는건 안된다.
- 김주형: 팬서비스 자체는 분명 좋은 편인데 문제는 팬들을 피해 다니는 경향이 있어서 만나기가 어렵다.(...) 그래도 마주치면 잘해주는 편.
- 최희섭: MLB 출신 국내 리턴파 선수들이 그러하듯 기본적인 팬서비스 자체는 좋은 편이나 멘탈이 약한 캐릭터(...)라는 세간의 평을 반영하듯 본인 성적에 따라 팬서비스 퀄리티가 기복을 보였다. 즉 MLB 시절~기아 시절 중기까지는 좋았지만 선수 생활 말엽엔 기량 저하에 따른 좁아진 팀 내 입지, 안 좋은 몸 상태, 거기에 가정불화 같은 사생활 문제까지 겹쳐서인지 팬들에게 보여준 팬서비스는 절대 좋다고 말할 수 없었다.
- 김성한, 이순철: 좀 독특한 사례로 현역 때 본인들이 팬들에게 하는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으나 후배들이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하는 건 어째서인지 좀 마뜩잖게 본 케이스...(...) 이종범을 비롯해 후배들이 팬들에게 싸인하는 걸 보고 불 같이 화를 내고 자리를 바삐 수습했다는 식의 에피소드가 많이 들려온다. 그러나 그때 그 시절 해태가 팬서비스가 리그 평균 이상으로 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팬서비스를 못하게 억제한 것은 아니고 아마 엄격한 군기로 악명 높은 해태의 군기반장들답게 후배들이 감독이나 주장, 고참들 허락 없이 팬서비스 하는 것조차 팀 통제에서 벗어난 행동이라고 여긴 듯싶다... 은퇴 이후엔 둘 다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특히 김성한은 요식업이나 정치 활동 등 여러 대외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인지 아주 좋은 편에 속한다.
- 홍현우, 김종국: 증언이 갈린다. 좋은 편이었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종종 괴담이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그러나 적어도 2010년대 후반 기아 타이거즈의 야수조 이상의 팬서비스 퀄리티를 보여줬다는 것엔 의견이 이구동성이다.
2.6.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나지완: 팬 서비스가 형편없는 프로야구의 현실을 고발하는 뉴스에서 그 대표 주자 격으로 확인 사살됐듯 어린이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팬들의 싸인 요청에 불응했으면 불응했지 거절하는 태도 또한 가관#이라서 팬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FA 혜자 계약으로 타이거즈에 대한 충성심을 입증하며 한 때는 기아 팬덤 사이에서 호평 일색이었으나 2018년 폭망과 더불어 지상파 방송까지 탈 정도로 저열한 팬 서비스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나지완에 대한 여론은 대단히 악화됐다. 게다가 자신이 수훈 선수로 선정된 홈 경기에서 장내 인터뷰도 거부하고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보는 이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팬들 사이에선 평소 1루까지 주루를 저렇게 열심히 달려보지 그랬냐며 비아냥의 목소리가 높다. 프로 선수로서 최소한의 성의와 자각조차 없는 인간이라고 까여도 할 말 없게 만드는 추태다. 다만 싸인을 잘 해준다는 말도 의외로 자주 나오고 팬 서비스 미담도 생각보단 자주 들려오는 터라,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 팬 서비스가 나쁜 편에 속하긴 하지만 팬서비스의 퀄리티가 지나치게 저평가 받는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54] 나지완은 국대 선출 및 병역 특례 과정에서 본인의 경솔한 언행 같은 안 좋은 모습이 야구팬들의 시선에 이상하리만큼 임팩트 있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미지가 필요 이상으로 비호감인데, 팬 서비스에 있어서도 그렇다는 의견이 많다. 팬서비스를 잘 해줄 때와 못 해줄 때에 있어서 팬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편차가 커서 이미지를 완전히 망치게 됐다는 것. 물론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하필이면 썩는 표정으로 어린이 팬들을 뿌리치는 최악의 임팩트를 가진 장면이 팬들의 사진에 찍혀서[55] 정말로 악질인 김주찬, 최형우, 김민식 이상으로 욕 먹는데 실제론 최소 그들보단 명백히 더 좋다는 점에서 억울할 여지가 있다는 얘기...2019 시즌 때부터는 거의 예외 없이 잘 해 준다고 한다. 그랬는데 다시 안 좋아져서 이대호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 다만 최근에는 상대팀 유니폼을 입었음에도 사진과 사인까지 해줬다는 경우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 김민식: 팬서비스가 나쁘기로는 기라성 같은 선배 타자들의 아성을 위협하는 팬서비스 빌런계의 초신성. SK 뉴비 시절에는 팬들의 싸인 요청에 무릎까지 꿇어가며 정성스럽게 싸인을 해주는 모습이 사진에 찍혀서 팬들로부터 호평받은 적도 있었는데, 기아에 이적한 뒤로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온갖 악평과 괴담만 난무하고 있다. 2018년 폭망과 더불어, 특히 누가 봐도 다 티나게 전화 받는 척 하며 팬들의 요청을 다 무시하면서[56] , 팬들이 주는 선물 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챙겨가는 찌질한 추태를 보인 모습이 만천하에 까발려져 기아 팬덤 사이에선 그 선물이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57] 특히, 2018 시즌에 포일이 굉장히 많아지면서 투수가 던지는 공은 놓치지만 선물 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받는다고 조롱받고 있다. 심지어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지에서 만난 팬들에게조차 해주지 않을 정도라서, 이 걸 본 이범호가 "자기가 대신 해주겠다."는 카더라도 있었다. 이범호 역시 팬 서비스가 절대 좋은 편이 아닌 데도 오죽 민망했음 보다 못 해 싸인해 줄 정도면...
- 이범호: 동료 선수들 사이에선 리더십과 친화력이 있단 평가가 중론이고 인터뷰할 때 보면 언변도 생각보다 출중하지만 팬들한텐 무뚝뚝하고 불친절하게 군다는 증언이 많다. 한화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별로였는데 기아 와서도 여전한 듯. 분명 김주찬이나 나지완보단 상대적으로 팬서비스가 나은 선수이긴 한데, 맨날 말로만 '팬들께 서비스가 미흡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식으로 떠들면서 정작 행동은 변한 게 없다. 그래서 괘씸죄로 팬서비스가 이범호 본인보다 더 안 좋은 선수들 이상으로 더 안 좋은 인상을 받는 팬들도 있다. 반면에 그래도 말로나마 반성하는 게 어디냐,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2019시즌 들어서 팬서비스가 좋다는 평도 들리는 듯하다.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장에서 팬들에게 싸인을 거부하는 김민식을 대신해 해줬다는 썰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한때 팬서비스에 대한 팬들이 평이 갈린다는 항목에 등재됐지만 선수 커리어 내내 안 좋았던 선수가 황혼을 바라보는 무렵에 조금 좋아졌다 한들 그걸 진짜로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여기는 게 합당하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 악명 높은 이승엽조차 은퇴 시즌엔 잘 해줬다. 그러나 그걸로 커리어 내내 안 좋았던 팬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만회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게다가 삼성의 구자욱, 박해민 등처럼 팬들에게 본인의 안 좋았던 팬서비스 자세를 공개적으로 사과한 적도 없고, 또 그들처럼 드라마틱하게 반등됐다고 볼 수도 없기# 때문에 팬서비스가 안 좋다는 오명을 벗기는 힘들 듯 싶다.
- 최형우: 삼성 시절부터 사인을 안 해주고 불친절해서 팬들이 많은 불만을 표출했는데, KIA 이적 후에도 그대로인 듯. KIA 팬들 역시 최형우의 형편없는 팬 서비스를 성토한다. 삼성 땐 팬서비스엔 별로 신경 안 쓰고 실력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한 아재 팬들의 비중이 높은 삼성 팬덤의 특성 상 형편없는 팬서비스는 별로 부각이 안 됐고, 또 부각된다 한들 이승엽이란 거대한 핵우산(...)에 가려 묻혀 지냈지만 KIA 이적 후 본격적으로 성토의 장이 열렸다. 기아 이적 후 팬들이 열광적으로 자기 응원을 많이 해줘서 좋다고 말하는데, 정작 본인이 행하는 팬서비스는 삼성에서나 기아에서나 대동소이해서 못할 때는 정말 온갖 욕을 다 먹는다. 잠시 나아지나 싶더니 최근에도 역시 싸인을 안 해주기는 매한가지. 팬들을 매정하게 무시하는 모습만 보여 욕을 먹고 있다.[58]
- 김선빈: 꼬꼬마 시절엔 기아 타자치곤 비교적 잘해주는 편이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초심을 잃었는지 팬들을 외면하고 그냥 훅 지나가는 등 안 좋은 쪽으로 여론이 좁혀지고 있다. 특히 상무 입대를 기점으로 해서 팬서비스 수준이 드라마틱하게 추락했다는게 공통된 증언이다. 이래서 붙은 별명이 골(骨)빈. 2019 시즌엔 최악의 연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꾸준히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돼 좀 좋아졌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모습이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는 가식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경기장 밖에선 어린이 팬들조차 그냥 엉기는 공기(...) 정도로만 취급하고 외면한다.# 게다가 이에 대한 팬들의 비판을 염두에 두고 "말씀을 아끼겠다"라고 경솔한 발언#을 해서 유력 포털 사이트 실검 순위권에 오르내리는 등 외려 논란에 기름을 더 끼얹었다. 5월 9일 두산 전에서 그간의 부진을 깨고 5타수 4안타의 뛰어난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도 됐고 했으니 그냥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면 자신에 대한 비난 여론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도 할 말은 많지만 참는다는 뉘앙스로 오해받기 쉬운 실언을 한 통에 야구팬들에게 더더욱 까이고 있다. 이렇게 팬서비스 논란에 대한 대응 인터뷰로 되레 논란이 더 크게 일자 결국 5월 10일 SK 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간 기아 구단은 타이거즈 선수들의 악질 팬 서비스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평소 양성(...)한 어용기자들을 주축으로 교묘한 언론 플레이&언론 통제로 팬들의 비난을 회피하고 또 면피했는데, 이번엔 "김선빈"이니 "김선빈 팬서비스"니 하는 키워드가 유력 포털 사이트 실검 수위권에 오르내리고 이에 호응해 그간 침묵을 지켜왔던 기자들도 비판 기사를 쏟아내는 등 팬 서비스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구단 차원에서 언질을 준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최근에는 본인의 팬서비스가 나쁘다고 비판을 받는것에 대해 아는지 조심스러워 하면서 싸인 요청이 오면 다 해주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1,000경기 출장 기념으로 팬들에게 음료수를 돌렸다는 소식이 있는 걸 보면 개선되긴 한 듯. 다만 사진 찍는 건 거부한다.[59]
- 정성훈: LG 시절에 특유의 똘끼와 신비주의로 똘쥐라는 별명을 획득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성을 구축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이 팬들에게 행하는 팬서비스는 상당히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쥐갤 등지에서는 정성훈의 목소리조차 기억이 안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기아 이적 후에는 LG 시절보다는 나아진 듯 싶지만 지금까지 안 좋았던 전적을 만회하기엔 무리다.
- 윤석민: 신인 시절부터 팬서비스가 나빴다. 과거 이용규와 함께 기아 타이거즈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안 좋은 투탑으로 악명을 떨친 선수. 윤석민에 대한 좋은 팬서비스 후기를 찾아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90억 먹튀로 전락한 뒤로는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조금 나아졌다. 2군에서 만난 팬들에게 잘해줬다는 증언도 아주 종종(...) 보인다. 이처럼 기아 팬덤 사이에서 윤석민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 건 물론 90억 먹튀짓이 결정적인 요인이지만 나쁜 팬서비스 퀄리티 때문인 측면도 크다. 윤석민 본인도 뭔가 켕기는 것이 있는지 은퇴를 선언하면서 현역 시절 안 좋았던 팬서비스 퀄리티에 대해 사과를 했다.
2.7. 롯데 자이언츠
2018년 5월 5일 어린이 날에 일어난 논란을 담은 영상으로 이틀만에 조회수 45만을 찍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은 오해를 불어일으킨 사건이다. 뒤에 사실 다른 선수가 있어서 그 선수에게 아이가 사인을 받으려고 했었다. 이대호는 머리만 쓰다듬고 갔다고... 물론 롯데도 삼성처럼 이대호가 어떻게 까이는지 본 이후 팬 서비스가 그래도 나아지긴 했다.
2019년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7.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송승준: 미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팬서비스가 굉장히 좋다. 특히 태도가 진짜 좋다. 먹튀니 뭐니 해도 그가 롯데팬들한테 무한한 지지를 받는 이유 중 하나. 예비군 훈련에서 교관과 조교들에게 일일이 다 사진을 찍어 줬다고 하며 갤럭시 노트에 사인을 해달라고 한 예비군에게도 해 줬다고 한다. 롯갤에서는 사인도 아닌 악수를 청했는데도 "야 끊으라 다시 걸게"라며, 전화를 끊고 가방까지 땅에 놓고, 정중히 악수하는 일화가 소개될 정도다. 오죽하면, 엠스플에도 떴다. 그의 좋은 인성을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 안치홍: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인성도 훌륭하고 팬들을 엄청 잘 챙겨준다. 뿐만 아니라 기부도 많이 한다. 기아시절 주전급 선수 가운데 양현종과 더불어 팬서비스가 가장 훌륭하기로 정평이 난 선수였다. 심지어 출발 드림팀에 출연했을 때도 거기 있는 모든 팬들이 요청하면 싸인을 일일이 다 해줬다고 한다. 다만 피드백과 리액션이 너무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라서 아쉽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분명 안치홍이 싸인도 잘 해주고 사진 요청도 다 수락하는 건 팩트인데, 숫기가 없고[60] 무뚝뚝한 성격 때문인지 팬들의 요청에 별다른 인간적인 감정 표출 없이 기계적으로 잘 해주는 듯한 인상을 받아 아쉽다는 목소리도 많다. 사실 안치홍만의 문제는 아니고 신진급 선수들을 제외한 기아 선수들 대부분에 해당되는 문제이긴 한데, 2019 시즌 도중 주장으로 안치홍이 선임되면서 팬들의 비판 여론이 안치홍에게 수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19년 7월 26일자로 올라온 선수들 인터뷰 영상에서 주장 안치홍을 위시한 상당수의 선수들이 팬들이 눈에는 무성의한 인터뷰 자세라고 비칠 수 있는 태도로 일관하자 그간 타이거즈 선수들의 저급 팬서비스 퀄리티에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팬들의 인내심이 폭발해 비난 여론이 폭주했다.## 물론 저 영상에서 팬들에게 비판받은 기아 선수들이 정말로 무성의한 모습을 보였는지에 대해선 보는 관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확실한 건 박찬호, 하준영, 터커, 김민호 수석코치 정도를 제외하면 타 구단 선수들이 구단 공식 촬영물에서 보여준 활달하고 적극적인 모습과는 정말 차이가 심하다.# 기아와 함께 팬서비스가 안 좋은 것으로 비판을 많이 받는 삼성과 롯데 선수들조차 구단 공식 채널에서 제작한 영상에선 최대한 성의껏 호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걸 감안하면 팬들의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 듯싶다. 오죽하면 타팀 팬들조차 안쓰럽게 볼 지경...#
- 오현택: 원정길, 특히 퇴근길에도 먼저 와서 기다리는 팬들한테 사인해 주고 사진도 찍어준다.
- 문규현: 사람 좋기로 소문난 선수로 팬서비스에 관련해선 절대 욕을 먹지 않는다. 2할 5푼만 쳐줘도 롯데팬들이 우리들의 친구라고 할 정도로 정감가는 선수인데 아마 인성만큼 야구했으면 대표팀에는 그냥 합류했을 듯.
코치진으로 합류하기 전 2군 경기를 마치고 퇴근길에서도 팬서비스가 좋았다. 인사를 잘 받아주는 것은 물론 사인과 사진도 잘 찍어 주었다.
- 브록 다익손: SK 시절에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버스에 타있는 중에도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 주었다. 지금도 sk팬들에게까지 싸인을 다 해 준다. 2019년 프리미어 12 호주와의 경기에서 패배하여 조별탈락이 확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던 한국 팬들에게 모두 싸인 해 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다.
- 윤길현: 족발 사건이나 욕설 사건 때문에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팬 서비스는 정말 좋은 편이었다.
- 김원중: (홈경기 기준) 출근을 걸어서 해서 그런지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은 못 보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자이언츠샵 근처에서 대기 타고 있으면 거의 다 해 주고 간다. 당일 선발일 경우는 제외하고 팬서비스가 좋다. 원정경기에서도 출근할 때 잘 해준다는 소문이 있다.
- 박정태: 현역시절부터 가진 것에 비해 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선수라고 자신을 낮추며, 선수는 무엇보다 팬들에게 잘 해야 한다고 많이 강조하던 타입. 그래서 선수생활 후반부에는 의도적으로 팬서비스에도 많이 신경을 썼고 후배들에게도 팬서비스에 대해 많이 조언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은퇴 후에는 현역시절 입었던 유니폼들조차 모두 팬들에게 줘 버려 집에 남아있는 게 한 벌도 없다고 한다.
- 최동원: 팬들의 싸인 요청은 물론 자신의 앞으로 온 팬레터에다 한 장도 빼놓지 않고 감사인사와 싸인을 해서 답장을 전했다고 한다. 이후 선수협 파동으로 인한 보복성 트레이드를 당한 이후에도 자신에게 싸인을 요청하는 롯데팬들에게 변함없이 친절하게 싸인을 해주고는 뒤돌아서서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사실 프로야구 초창기 선수들 대부분은 당시 뿌리 깊지 못한 리그에 대한 관심을 위해서라도 팬 서비스가 좋았다. 각 팀의 에이스 선수들이 솔선수범했기도 했다. 물론 한 명 빼고 말이다.
- 카림 가르시아: 경기 전 또는 이닝 중간 마다 관중석으로 야구공을 많이 던져 주었다. 그래서 가르시아가 뛰었던 시절 사직 우측 외야에서는 야구공을 얻으려고 나름 경쟁이 치열하였다.
- 박세웅 : 목욕탕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에게도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 안중열 :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하나하나 다 응해준다.
- 주형광, 염종석 : 롯데 코치 시절까지는 부산고등학교 동창회(부산고 내에서 할 경우)에서 모습을 보이며 사인 및 사진 요청에 잘 응해줬다. 현재는 코치를 맡고 있지 않으며 최근 보이지 않음.
- 양상문 : 성적과는 별개로 팬서비스 하나만큼은 끝내준다.
- 서준원 : 퇴근할 때 사인을 기다리는 팬들이 워낙 많아 대부분 선수들은 그냥 가지만 서준원은 사인을 다 해 주고 집에 간다. 그리고 아래쪽에 따로 설명되어 있듯이 이대호에게 짬을 맞은 불쌍한 선수가 되었다.
- 조홍석 :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도 다 싸인해준다.
- 나균안: 야구는 못 해도 팬 서비스 하나는 좋다.
- 지시완: 한화에서도 호평을 받은만큼, 롯데에서도 팬서비스를 실천 중이다. 등번호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나중에 해 주겠다 하고, 싸인이 지워지지 않도록 싸인을 불어주는 모습이 보이는 등 팬 서비스가 좋다. 다만 그것이 매우 지나쳐버린 나머지 미성년자와의 교제라는 사고를 쳐버려서 향후에 팬 서비스를 잘해줄 지는 불투명하다.
- 한동희: 원정 경기 패배 퇴근길에도 선수단 중 유일하게 싸인을 해주었다. 다른 날도 항상 좋은 팬서비스를 보인다.
부진했던 시기에 2군 경기를 마치고 퇴근길에서 사인을 요청한 팬들에게 모두 사인해주었으며 심지어 투명 폰케이스에 사인 요청을 한 팬도 있었는데 개의치않고 해줬다.
- 댄 스트레일리 : 더스틴 니퍼트를 잇는 최고의 매너를 갖춘 외국인선수이다. 메이져리그에서 44승을 올렸던 빛나는 성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그 성적에 걸맞는 실력과 그 실력에 걸맞는 인성을 갖추고 있다. 팬들을 만나면 사진도 찍어주고 그걸 인스타그램에도 팬을 태그해준다.
2.7.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전준우: 자선행사, 팬 싸인회, 팬미팅등 빼고는 대부분은 잘 안 해준다. 한 사람에 의하면 길 가다가 우연히 전준우를 만나서 싸인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매몰차게 밖에선 안 해 줘요 라고 말하고 갔다고 한다. 출근길에는 비교적 준수한 편이다.
- 민병헌: 두산 시절에는 좋았다고 하나 (셀카는 받지 않았다.) 롯데에 와서부터는 안 해주기 시작했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다만, 인스타 등 SNS로 올라오는 걸 보면 평이 갈리는 듯.
- 손승락 : 키움 출신 선수답게 팬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롯데 이적 후에는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팬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 폴더 인사를 하고 싸인을 해 주기도 할 정도. 다만 2019 시즌은 부진이 장기화되는 탓인지 팬들의 요청에 대부분 묵묵부답이다. 사실 이건 손승락만의 문제는 아니고, 2019 시즌 이전까지만 해도 롯데 선수들의 팬서비스 퀄리티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었지만 시즌에 접어들수록 팀의 부진이 장기화되자 전반적으로 평이 나빠지고 있다.
- 정훈: 이전에 쓰인 글이 없어서 평이 안 좋은지 모르겠으나 아마 팀이 부진했을시기에 팬서비스가 안 좋다는 이야기일수도 2019년 8월에 울산 문수구장에서 2군 경기를 마치고 퇴근길에서 어린 팬들을 포함 2군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 한 명씩 모두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 주었다. 뒤에서 많이 기다리던 한 팬이 자기도 사진찍어 달라고 크게 소리냈는데 "앞에 팬분들 다 해드리고 찍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가장 늦게까지 팬서비스를 하고 갔다.
2.7.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김사훈: 야구도 못 하는 주제에 팬서비스조차 개판이다. 경기를 망쳐놓고 인스타로 팬들을 저격한 적도 있다. 거의 최준석 급으로 평이 안 좋다.
- 이대호: 야구선수들 팬서비스 거지 같다고 까는 위 영상에도 출연[62] [63] 이승엽 못지 않게 싸인 안 해주는 선수로 유명했다. 카더라에 의하면 경기 전에 싸인을 해주면 지는 징크스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팬서비스에 관해 쌓아놓은 악명이 있어 신뢰도는 낮다. 더 어이없는 것은 메이저 시절에는 그런대로 싸인을 잘 했다고 한다.[64] 2017년에는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어린 팬들이 해달라고 했으나, 거절하자, 보다 못한 아주머니가 인간적으로 좀 해라고 화를 내자, 그제야 마지 못해 몇 장 해줬다고 할 정도. 국내에 돌아온 이후엔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해 주는 듯 하지만 워낙 미운 털이 제대로 박힌 탓에 이 때의 이미지를 고치긴 쉽지 않아보인다. 이미 이전부터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 아니라 싸인 안 해준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런 팬서비스로 은퇴하면 삼성의 모 영구결번 선수처럼 철저하게 야구팬들에게 무시당할 확률이 높다. 종합해 보면 일단 어린이들에게는 그럭저럭 해 주고 이외에는 영 안 해 주는 듯 하다.
물론 본인도 욕을 듣고 있는 걸 자각했는지 최근에는 사진도 잘 찍어주고 사인도 잘해주며, 줄만 잘 서고 질서만 잘 지키면 팬 서비스가 괜찮은 편이었으나 립서비스였고, 실제로 2019년 8월 22일, 야구의 날 사인회에 다른 팀 주전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때 혼자 거부하고 대신 짬처리로 막내를 보내게하면서 자신은 팬서비스 하기 싫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팬 반응, 스포츠경향, MK스포츠, 스포츠월드
사실 일본 진출 전에도 팬들이 도시락 같은 거 싸서 줘도 개무시하고 갔던 전례가 있다. 안그래도 최악의 팬 서비스를 선보이는 선수인데 최근에는 선수협 회장을 맡은 동안 판공비 논란으로 인해 안그래도 팬 서비스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추락하였다.[65]
사실 일본 진출 전에도 팬들이 도시락 같은 거 싸서 줘도 개무시하고 갔던 전례가 있다. 안그래도 최악의 팬 서비스를 선보이는 선수인데 최근에는 선수협 회장을 맡은 동안 판공비 논란으로 인해 안그래도 팬 서비스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추락하였다.[65]
- 손아섭: 여기는 팬들을 안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본인만의 징크스나 루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싸인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다. 그나마 싸인을 챙겨주게 된 것도 과거에 싸인을 해 주지 않았다가 팬 한 명이 조성환에게 싸인을 받으면서 누구는 사인 안 해준다며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호되게 혼난 적이 있어서라고 한다. 그 당시 조성환이 더그아웃에서 손아섭의 싸인까지 받아다가 그 팬에게 자신의 싸인과 함께 챙겨 줬었다고 한다. 팬들 증언을 종합해 보면 루틴 필요 없는 비시즌 때는 싸인 받기가 쉽다. 다시 말해서, 시즌 중에는 싸인 받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오죽하면, 나 혼자 산다에 손아섭이 나오는 걸 본 팬들이 "노래 부르는 거 빼고는 굉장히 미화된 거네"라고 할 정도. 하지만 호텔에서는 싸인 사진 다 응해 준다. 그러나 2019 시즌 7월 기준으로 팀과 본인의 부진 탓인지 어디서도 좋은 평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팬서비스의 퀄리티가 급격히 악화됐다. 2019 시즌 전까지만 해도 롯데 선수들의 팬서비스 퀄리티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었지만 시즌에 접어들수록 팀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탓인지 안 해주는 것도 있으며, 특히 손아섭은 작년에 비해 2할 가까이 폭락한 OPS로 알 수 있듯 타격성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듯. 물론 롯데 선수들이 보여 주는 팬서비스 수준은 아무래도 눈치보일 수밖에 없어서 전반적으로 악화된 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손아섭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안 좋아졌다고 한다. 철저하게 무시하며 경기장 꾸준히 찾아 주는 롯데 헤비 팬들은 최근 들어선 손아섭에게 싸인 받는 것은 아예 기대조차 안 한다고 한다. 본인만의 루틴이라는 것은 그냥 팬서비스 하기 싫다는 걸 좋게 돌려서 말한 것일 뿐.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신인 시절부터 팬서비스가 개판인 건 이유가 있다.
그러나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롯데 팬미팅 행사에 참가를 했다.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참가 선수이며 팬미팅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은 부진 또는 2군에 있었기에 사실상 손아섭이 참가함에 따라 팬미팅이 인기가 많아졌다. 한 팬이 최근 성적이 부진한데 부담감을 어떻게 떨쳐내고 멘탈을 가꾸는 중이냐고 물어보았고 이에 대해 "걱정하지 마십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했고, 2020년 시즌에 타율 리그 2위를 기록했다.
- 김준태: 디시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 김준태 팬서비스라고 검색을 해보면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글이 좋다는 글보다 많다. 김준태가 주전으로 도약한 2020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팬 서비스가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2.8. 삼성 라이온즈
창단 초기에는 이만수, 장효조를 주축으로 좋은 팬 서비스를 가지고 있었으나[66] 롯데, 기아와 함께 2000년대 이후 팬 서비스가 나쁜 세 구단 중 하나로 꼽혔으며 특히 타자 쪽으로는 평이 매우 좋지 않다.[67] 이승엽이 현역으로 뛰던 2017년까지는 압도적으로 악평을 들었지만 이승엽이 은퇴 후 어떻게 까이는지 본 2018년부터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그러다 최근에는 일부 무개념한 팬들이 선수단의 원정숙소 방까지 찾아가거나 사우나등 호텔편의시설 앞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등 미저리급 민폐를 끼치다[68] 구단에서 선수 휴식보장을 위해 일부 원정 호텔에서도 바리게이트를 쳤고, 이 여파로 인해 아예 원정숙소에서 싸인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라이온즈 파크 이전 직후엔 한동안 구단 주도의 팬 서비스 행사가 줄어 팬들의 아쉬움을 산 적도 있었다. 게다가 라이온즈 파크 지하주차장이 잠겨 있어 선수들 출근길을 보는 게 정말 어려운 편. 현재 구단차원에서 퇴근길 행사, 특정 선수 DAY이벤트, 유튜브 컨텐츠 등 팬서비스에 관해 경각심을 가지고 각 선수들에게 교육 및 장려하고 있으며, 팀의 레전드인 이승엽이 선수 생활 중 엄청난 성적과 기록들, 사생활에 구설수가 없었음에도 팬서비스에 오점을 남기며 은퇴 후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것을 본 선수들의 의식 전환도 영향이 있는 듯.
2019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8.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김시진, 이만수, 장효조: 예전에 삼성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팬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실제로 이 세 명의 성격도 좋았고, 감독이 되어서도 팬 서비스를 강조했다. 특히 이만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코칭 스태프로 있을때도 현지 팬에게 감사 편지를 받았고, SK 와이번스 2군 감독 시절에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팬티만 입고 그라운드를 도는 등 팬 서비스가 좋았다. 정신 없는 와중에도 관중들의 즐거움을 위해 가짜엉덩이 모양이 붙은 옷을 입었다.
- 팀 아델만: 본인의 선발 등판일에도 싸인해 준다. 어디다 받을 건지도 물어본다.
- 리살베르토 보니야: 항상 인터뷰를 할 때 팬을 언급하는 일을 빼먹지 않는다.
- 안지만: 지금이야 완전 흑역사로 찍혀 있지만, 팬서비스는 매우 좋았다. 초등학생들이 단톡으로 안지만을 초대해도 일일이 다 얘기해준 적도 있다고. 2010년 6월 8일에는 본인 혼자 홈런 맞았는데, 그걸 싸이에 찾아 와서 비아냥거리는 삼팬 상대로, "어릴 때 꿈이 산타클로스라서 외야에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얘기한 적도 있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마킹한 유니폼을 도난당한 팬을 위해 자신의 실착유니폼에 싸인을 해서 팬에게 직접 전달한 일화도 유명하다. 본인말로는 욕을 먹어도 절대 욕을 안 한다고...
- 오승환: 무뚝뚝하게 생긴 인상과는 달리 메이저리거가 되어서도 잘 하지만 삼성 시절에도 정말 잘 해주었다고 한다. 사진 또한 잘 찍어주는 편.[69] 메이저리그 때는 한인들에게도 팬서비스가 좋고, 본인 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에게 싸인을 해줄 때에는 고개 숙여 인사까지 한다.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열린 구단 공식 팬 사인회에서도 오승환, 김동엽 조는 후기가 매우 좋았다. 또한, 이 팬사인회에서는 개인물품에 싸인해 줄 의무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팬이 개인적으로 가져온 유니폼에 팬이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오승환이 먼저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서 그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 한명에게 팬 이름을 잘못 써버리는 실수를 했는데, 그 팬에게 사과를 한 다음, 나중에 다시 해서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그 후 그 팬이 SNS를 통해 연락하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한 다음 그 팬에게 싸인 유니폼을 보냈는데 그 뿐만이 아니라 사인볼 그리고 400세이브 달성 티셔츠 까지 보내줬다는 미담이 언론에 보도도 됬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339174
- 권오준: 다소 무서워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상냥한 편이다. 김진우, 최진행처럼 오해를 많이 받는 케이스(...). 그냥 말을 걸면, 싱글싱글 웃으면서 싸인해준다. 하지만 호텔에서는 안해준다. 아마 이 사건 때문에 안 해 주는 것 같다.
- 정현욱: 다른 안정권KO멤버와 마찬가지로 싸인요청에 성실히 응했다. 다만 최근 라이온즈tv에서 질문에 굳이 대답할 필요가 있냐는 발언을 하며 선수들이 라이온즈tv 컨텐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Q&A를 하는 것을 비난하는 조로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정현욱 본인이 나쁜 의도로 이런 발언을 했다기보다는 팬서비스를 좁은 의미로 해석해서 팬들의 싸인과 사진요청에 성실히 응하는 것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윤성환: 두산의 오재원처럼 츤데레 과라고 한다. 사인을 요청하는 엘린이에게 “너는 엘지잖아”라고 말하면서 다 해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다. 다만 성적이 부진했던 2018년에는 본인이 사인 요청을 거절했으나, 2019년부터는 다시 팬서비스 인증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 진갑용: 다혈질적인 성격과 다르게 팬 서비스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월요일 시민구장에 야구하는 날인줄 알고 간 꼬맹이한테 이번주는 여기서 경기 안한다고 친절하게 말해준 적도 있다. 싸인은 덤.[70]
- 김현욱: 선수시절 때부터 팬서비스가 좋았으며, 무작정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를 찾아가는 사람에게도 여러 질문에 친절히 답변을 해준다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자기가 만든 카페에서도 질문글을 올리면 종종 성실하게 답변을 올리기도 한다.
- 김상수 : 야구를 못 한다고 까여도 절대로 팬 서비스로 까이는 일은 없다. 사자 사랑방이나 삼갤 등지에서도 김상수의 팬 서비스를 까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김상수의 팬 서비스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래서 붙여진 별명이 연쇄싸인마. 현재는 더 심해져서 김상수가 싸인해주겠다는 걸 팬이 거절해서 김상수가 섭섭해했다는(?) 뭔가 이상해보이는 현상이 가끔 발생한다고.[71] 물론 전술했듯 2018년 부진 때는 본인이 거절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편이었고 2019년부터는 다시 좋아지고 있다. 근데 김상수에게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 김대우: 키움에서 온 선수답게 팬 서비스는 좋다. 삼갤에서는 바지 벗고 부랄에 싸인해달라 해도 싸인해 줄 선수(...)라는 평을 내렸다. 싸인 시 팬들의 말에 일일이 귀기울여 주며 응대 해주는 모습이 진심으로 팬들의 소중함을 아는 선수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2019 시즌 피날레 이벤트때는 자신의 조에서 싸인을 받는 사람들에게 하리보 젤리를 역조공 하기도 했다.# 당시 주최 측에서 하리보를 준비한 줄 안 사람들은 다른 조는 왜 안주냐고 묻다가 김대우가 팬들을 위해 사비로 준비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기도.
- 다린 러프: 타팀 팬들에게도 다가와서 싸인을 해준다.
- 백정현: 특유의 ‘ㅡ’ 표정을 지으며, 멍때리면서(?) 잘 해 준다.
- 구자욱: 초창기에는 좋은 소리를 못 들었지만 한바탕 욕먹고 부상공백을 거치면서 개과천선한 케이스. 상무 야구단 제대 후 1군에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초반에는 팬서비스에 관련해서 썩 좋은 소리는 못들었었다. 연쇄싸인마로 유명한 김상수와 제일 친하고 같이 놀면서 팬서비스는 비교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현재는 팬서비스가 좋다. 퇴근길이나 출근길에서도 매번 팬들의 사진 요청에 대해 어린이 위주로 많이 해 주는편. 부상 복귀 당시 인터뷰에서 부상 기간 동안 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팬들이 준 선물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인스타에 구자욱을 해시태그로 검색해 보면 매 경기 마다 심심찮게 팬들이 찍은 팬서비스 인증사진이나 싸인볼 등을 업로드한 것을 볼 수 있다. 김상수랑 다니기 시작하더니, 기어이 좋아진 케이스.
- 오재일: 두산시절에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팬서비스는 좋았다.
- 박해민: 예전에는 팬 서비스가 매우 안 좋았던 선수 중 하나였다. 오죽 했음 차에서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을 무시하려다가 여자친구[72] 가 "싸인하는 데 얼마나 걸린다고 그냥 가냐 좀 해 줘라"고 말하자, 툴툴거리면서 다 해주고 갔다고 할 정도로, 싸인 안 하는 건 기본이고, 인사도 무시하고 선물 먹튀 등등 여러가지의 전적 때문에 말이 많았고, 그만큼 이미지도 개판이라, 박해민 데이 행사 때 팬들에게 욕을 무지막지할 정도로 먹다가 결국 단상에서 팬들에 대한 태도를 고치겠다고 사과한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2018년부터는 많이 괜찮아진 편이다.
- 노성호 : NC 시절부터 굉장히 사인을 잘해주고 친절하다. 예전에 미스터 고라고 놀리는 한 영상에서도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가는 모습이 잡힐 정도로 성격이 무던하고 좋다는 평. 후기 노크밸리(...)라고 해도 넘어간다고.
- 임현준 : 팬 서비스 관련 미담이 많은 선수 중 한명. 삼갤에선 최영진, 김헌곤, 임현준 3명은 그 김상수보다도 팬 서비스가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여기에 성적 역시 2018년 이후로 매우 좋아지며 비판거리가 없는 선수가 되었다.
- 김헌곤 : 위의 임현준 부분에서 언급되었듯 팬 서비스가 매우 훌륭하다. 또한, 본인의 팬카페 회원들에게도 잘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팬카페 회원들이 감사의 의미로 2020시즌 후 삼성라이온즈 1,2군 선수단에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했다. 어릴 때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사인 요청을 거절 당한 경험이 있어 본인은 사인을 잘 해준다고.
- 데이비드 뷰캐넌 : 본인 스스로가 팬들에게 싸인을 잘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도 있고,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어린이 팬에게 실착유니폼을 선물하고 싸인을 해준 미담이 기사화 되기도 했다. 또한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및 관중입장 허용 후 뷰캐넌의 싸인볼이 중고거래 싸이트에 대거 등록되기도 했다.(참고로 KBO 차원에선 코로나19사태 이후 팬과 선수 모두에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위해 싸인을 자제해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강민호 : 롯데 시절 팬서비스는 안좋았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사석에서 만난 강민호와 사진을 찍은 인증샷이 나오는 등 팬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자주 들리며 강민호 팬터뷰에서도 여러 증언이 나왔기 때문에 박해민, 구자욱처럼 갱생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지인과 통화를 하다가도 팬이 사진을 부탁하면 전화를 끊고 사진을 찍어주는 사례도 있었다.
2.8.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한기주: 과묵하고 수줍음이 많아서 그렇지 팬서비스는 기아 시절부터 나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팬들을 피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는 듯.
- 심창민: 팬서비스는 나쁘지 않으나 약간 기분파다. 다만 어린이 팬들에게는 웃으면서 매우 잘 해준다.
- 우규민: 엘지 시절부터 팬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했다. 2009년 불규민 시절 그 유명한 족지레터 사건(...) 당시에도 발끈하거나 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면서 경기외적으로 까방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73] . 삼성 이적 당시에도 sns에 작별인사를 올렸는데, 프랜차이즈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 사실에 많은 엘지팬들이 당황했지만 팀과 팬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와 애정이 진솔하게 장문으로 열거된 작별 편지를 읽고나서는 대부분의 팬들도 뒤끝 없이 이적을 응원하게 되었다.[74] 하지만, 부진한 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싸인을 거절한 사례도 늘어나는 듯 하다.
- 김한수: 선수 시절에는 싸인을 잘 해줬으나 감독 첫 해인 2017년에는 욕을 많이 먹고 팀 분위기도 가라앉아 싸인 안 해준다는 얘기가 종종 와갔다. 당시 자세한 내용은 불명이나, 현재는 좀 나아진 듯 하다.
- 양준혁: 평이 갈린다. 잘 해줄 때는 나름 잘 해주지만 아닐 때는 의외로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모양. 현역 땐 본인 기분이나 성적에 좌우됐고 은퇴 후에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듯. 재밌는 건 본인이 그토록 충성을 다했던 삼성 시절엔 팬 서비스에 대한 팬들의 의견이 갈리지만, 무척 가기 싫어했던 해태 시절엔 한 시즌 뿐이었지만, 의외로 팬 서비스에 대한 증언이 호평 일색[75] 이다. 심지어 문선재 항목이 방증하듯 해태 시절엔 팬들과 사진까지 잘 찍어줬다고 한다. 삼성에서의 팬서비스야 호불호가 갈리지만 사진 찍는 건 싫어했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해태 시절엔 사진 요청도 잘 응했던 모양...[76] 아마 여러 물의를 일으키고 해태에 이적해와서인지 그에 대한 반대급부[77] 로서 팬서비스를 유독 신경 쓴 모양이다. 어쨌든 기분파이긴 한데, 사람 챙기는 건 끝까지 챙기는 편이다. 거절을 해도, "오늘은 못 해주겠다 담에 해 줄게" 하고 가서는 다음날 와서 안타 치고 "오늘 다 해줄게 다 온나!!" 했던 적이 있었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태도는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친한 팬들한테는 집 전화번호까지 알려주기도 했었다는 얘기도 있었다.[78] 그 외에도 양준혁은 이승엽에 비하면 대천사급이였다고 하는 걸 보면 분명 팬서비스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아마 본인 특유의 츤데레 성향때문에 저평가 된 면도 없지 않아보인다.
- 조동찬: 팬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경기장으로 들어가 버려 보기가 힘들다. 실제 인성은 괜찮다고 알려져 있으나 안으로 너무 빨리 들어가버리니 사인을 받는 게 이승엽보다 더 어렵다. 해줄 땐 잘 해 주는데 막상 받기는 어렵고 참 애매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만나면 잘 해주는데 얼굴 보기가 힘들다.
- 이원석: 두산 출신답게 사인은 괜찮은 편. 다만 2018 시즌 후반기~2019 시즌엔 평이 갈린다.
- 장필준: 잘 하는 날이나 못 하는 날이나 팬 서비스 하나는 기가 막히다고 한다. 훈련 시간이 임박해서 바쁜 와중에도 모든 팬들에게 다 싸인을 챙겨주고 갈 정도 그러나 최근에 부진으로 인하여 도저히 좋은 평가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싸인 요청을 거절하는 중이다. 작년 윤성환이랑 올해 장원준이랑 비슷한 경우이다. 원래 팬서비스가 훌륭했던 선수이기에 실력이 제자리를 찾으면 다시 좋아질 것이다.
- 김동엽: SK 시절까지는 좋은 축에 들어갔으나 2019 시즌 삼성 이적 후 폭망 탓인지 팬들의 요청에 불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블루밋에 참여를 잘 안하는데 추측되는 이유는 경기가 끝나고 늦게까지 연습하느라고(...)[79] 다만 위의 오승환 항목에서도 언급되었듯 2020 시즌이 끝난 후 참여한 팬 서비스 행사에서는 오승환과 더불어 다녀 온 사람들의 후기가 매우 좋았다.
- 이학주: 올스타전에 보여준 교주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아 속사정을 잘 모르는 비삼성팬들은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실상은 명색이 메이저리그 출신인데도 팬 서비스가 완전 개판이다. 원래는 안 해준다는 소리도 있고 해준다는 소리도 있고 여론이 갈렸으나 2019 시즌이 지날수록 나빠지고 있어 절대 좋은 소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5월 11일 라팍에서 치른 경기에서 이겼는 데도, 싸인 요청했는데 인상 쓰고 지나갔다고... 여기선 우규민도 언급되어 있다. 코시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싸인을 해주는 오재원 같은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절대로 좋은 모습은 아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경산에서 조차도 팬 서비스가 개판이었다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 팬서비스가 안 좋기로 유명한 백상원조차 2군 경산에선 팬서비스 미담이 꽤 들린다는 걸 감안하면, 일부 팬들이 비아냥거리는 것처럼 '메이저리그 출신이라 KBO를 쉽게 봤는데 정작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하자 자격지심 때문에 팬들의 시선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욕 먹어도 할 말 없을 듯싶다. 다만 이학주는 원래 팬서비스를 잘해준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찮다. 팬 서비스를 컨텐츠로 삼는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이학주는 항상 팬 서비스가 좋았던 선수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2019년 시즌말에 삼갤에서 전후사정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여학생팬이 선물을 주며 팬서비스를 요청했는데 선물만 먹튀해서 팬을 울렸다"는 주작글로 념글로 갔다가 사실과 전혀 다름이 밝혀져[80] 공개사과를 하는 인간이 나오기도 하는 등 비판에 대해서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2.8.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이승엽: 이 문서의 알파이자 오메가.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의 팬 서비스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고 추정될 정도다.[81] 기본적으로 기부나 봉사는 꾸준히 하지만 정작 팬 서비스는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이승엽의 제일 큰 문제는 이용규, 이택근, 송신영이 팬서비스에서 욕 먹는 이유처럼 팬서비스를 거절하는 태도와 말투 때문에 욕 먹는 것이다. 별명인 국민타자와 완전히 반대되는 팬 서비스에다 "내 싸인볼을 중고나라에 올리는 게 보기 싫다"나 "희소성"을 이유로 거절해 빈축을 사고 있다.[82] 명색이 야구 팬들에게 야구선수 다운 실력을 뽐내주며, 국제전에서도 국위선양을 했던 국민타자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이러니 당연히 욕을 엄청나게 먹은 건 당연한 이야기. 게다가 옛날에 저리가라 새끼야라는 욕을 했다는 썰까지 나오고 있다.[83] 그래서 삼성 라이온즈에서 주최한 은퇴 관련 이벤트에서도 이런 악담이나 들었다. [84] 이승엽이 은퇴 투어를 했을 때 싸인을 했는데 올드 삼성 팬들이 "아마 이승엽이 싸인을 가장 많이 한 한 해가 아닐까"라고 했다고. 이후 은퇴 후에는 선수 시절 보다 팬 서비스가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선수시절의 행적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설령 팬서비스가 박찬호처럼 좋아진다 할 지라도,[85] 선수 때는 더럽게 싸인 안 해줘 놓고 이제 와서 이미지 세탁할라 그런다는 등의 비난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86] 삼성 라이온즈의 원조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만수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팬서비스도 매우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라서 굉장히 팬들이 많았다. 투수였던 김시진도 마찬가지. 정작 세대 교체가 되더니, 팬서비스에 점점 무관심해지는 바람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고, 팬서비스가 개판이라 평가받는 중심에는 바로 이승엽이 있었다.[87] 심지어 은퇴 기념 팬사인회에도 20~30대가 아니라, 각 구단에서 미리 뽑아둔 36명 어린이 팬들에게만 싸인을 해 줬다. 여러모로, 호나우두 같은 국민스타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행동. 2018년 5월 11일에 지면을 통해 그 동안 안 좋았던 팬 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는데 반응은 냉담하다.[88][89] 그나마도 희소성 드립도 핑계에 불과한게 사진요청까지도 거절했을 정도다.
2019년 7월 14일 다시 한번 그동안 소홀했던 팬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다. 뉴스, 삼갤, 엠팍1, 엠팍2. 두번이나 머리를 굽혔다보니 삼갤이나 엠팍의 반응은 약간 온건해지긴 했지만 그뿐이고 라이트 팬들은 아예 신경도 안쓴다. 즉, 이승엽은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잘못을 깨닫고 피눈물 흘리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너무 늦었고 평생 팬서비스 안 좋았던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무리 이제와 피눈물 흘리며 회개한다한들 은퇴하고나선 아무 의미 없으며 결국 선수 시절부터 잘 하는 게 중요하다.
- 박한이: 삼갤과 엠팍의 평가가 극과극으로 갈리는 선수. 삼갤에선 이승엽 수준으로 싸인 받기 힘들다, 이승엽이 집중 포화를 맞아서 그렇지 모범을 보이지 못한 최고참의 책임에 박한이도 지분이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2017년에 부진할 때는 팬 보면 도망가기에 바빴다고. 다만 어린이 팬들의 사인 요청은 그래도 받아줬다고 한다. 반면 엠팍에서 박한이를 검색해보면 박한이의 팬서비스가 좋았다는 후기가 아주 많다. 전체적으로 친절했다는 평가가 많은 편.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삼성에 복귀했으므로 앞으로 팬서비스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손주인: 최형우와 동기인만큼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 싸인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 강한울 : KIA 시절부터 괴담만 들렸고, 이적 후에도 똑같다는 평이다. 최형우가 이적하고 나서 삼성이 보상선수로 강한울을 지명했을 때 삼갤러들이 갸갤러들한테 와서 "얘 인성 툴이라도 있냐"고 물어보자, 야구 못 하는 이승엽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나마 2018년 부터는 잘해주는 편이다. 이 모습을 계속 일관성 있게 보여준다면 평가가 재고될 것이다.
- 백상원: 야구도 못 하는데 팬 서비스도 개판이다. 다만 2018년에 엠팍의 한 글에 따르면 2군에서 사인도 잘 해주고 엄청 친절했다는 평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개선된 듯 하다.
2.9. SK 와이번스
한때 팬 퍼스트를 슬로건 삼던 구단이기도 하고 김성근,[90] 이만수, 김용희, 트레이 힐만, 염경엽 등 팬 서비스가 좋은 감독들이 재적한 덕분인지 팬 서비스 관련 괴담이 적은 축에 속한다. 구단 차원의 팬 서비스는 꽤 좋은 편. 퇴근하는 선수들에게 팬들이 몰려들면 구단 직원이 줄을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기에 구단 직원이 팬서비스를 제지하며 선수가 자신의 차에 도착할때까지 동행한다. 끝까지 따라가면 해주는 선수들도 있지만, 구단에서 막는덴 이유가 있으니 하지 말자.
2019년 SK 와이번스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9.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박종훈: 특이하게도 자신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도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다 찍어준다.[91] 사진은 가끔 거절할 때도 있는데 거절도 웃으면서 사진은 못 찍을 거 같다고 말해준다(청소년 팬들 기준) 팬들에게 사랑을 돌려드리는 건 당연하다고 인터뷰한 적도..
- 김성현: 실력때문에 한창 시도 때도 없이 까임에도 팬서비스에 대해서는 전혀 까이지 않는다. 거의 항상 최정과 같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최정에게 몰려서 싸인을 받는 줄은 상대적으로 짧다... 최근에는 슼튜브에서 최정과 누가 더 팬 서비스를 잘해주는지를 두고 싸우기도 했다.
- 메릴 켈리: 팬들의 싸인, 사진 요청을 모두 들어준다. 본인이 영어가 된다면 농담을 걸어보자, 다 받아준다.
- 앙헬 산체스: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다 팬들을 보면 다 인사해준다. 싸인해주고 아무 일없다는 듯이 쿨하게 사라지는 선수.
- 헨리 소사: 본인 선발 등판일에도 구장내에서 팬들의 싸인 요청을 들어준다. 사실 선발 등판예정인 투수에게 요구하는건 예의가 아니니 자중하는 것이 좋다. 넥센 시절에는 넥센 저지를 입고 지나가는 팬들에게 말 걸어서 오늘 못 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싸인해주고 집에 갔다고...
- 제이미 로맥: 한국말을 의외로 잘한다. 사진과 싸인 요청 다 웃으며 받아준다. 다만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면 기분나빠한다.
- 카도쿠라 켄: 7월 한 여름에 목동구장 불펜에서 벤치로 이동할때 20m 넘는 거리였는데 이름 부르면서 싸인지를 흔들자 그 더운 날씨에도 외야 쪽 펜스까지 걸어와서 싸인 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하고 갔다.
- 박민호: 본인 특유의 웃는 표정으로 팬들을 대한다. 싸인 사진 요청 모두 친절하게 들어주며 몰려든 여성팬들의 농담도 잘 받아준다. 부모님이 빵집을 운영 중이시라 그런지 뒷자리에서 빵을 꺼내 줬다는 썰도 있다.
- 하재훈: 팬들과 대화하면서 잘 해준다.심지어 잦은 등판을 염려한 팬이 한동안 나오지 말라고 했을 때 농담으로 돈 벌어야 한다고 거부한 적도 있다...
- 한동민: 팬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덩치도 덩치일 뿐더러[92] 워낙 무섭게 생긴 상이라 팬들이 오해한다고 한다. 특히 경기 전후때는 긴장감, 집중, 피로 등의 이후로 표정이 더 굳어지는데, 이때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다[93] ! 실제로 어느 날 문학 홈 경기가 끝난 후 주차장에서 팬들이 싸인을 요청했는데, 한동민이 굳은 얼굴로 차에 타서 시동을 키고 "잠시만요"라고 하자 싸인 거절로 알아들은 팬들이 흩어지려고 했다. 결국 한동민이 팬들을 급히 다시 불러 마지막 팬까지 모두 싸인을 해주고 갔다.
- 고종욱: 특유의 억울한 표정으로 싸인과 사진을 다 받아준다.
- 박정배: 팬들이 싸인 요청하면 항상 웃으면서 다 싸인을 해주고 사진 찍자고 하면 바로 어깨동무 후에 해맑게 웃어준다. 단, 어깨동무는 남성팬/어린이팬 한정. 2018 축승회 때는 입장하면서 팬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해주었다.
- 김강민: 무심한듯 하면서도 싸인을 다 해준다. 보통 싸인을 시작할 때 줄을 선 팬들 중 어느 정도까지 선을 정해서 해준다. 사진은 안된다. 팬서비스 때문에 구단버스를 타지 못할 뻔 한 적도 있었다.
- 최주환: 두산시절에 우리말 겨루기에서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참가자를 초대해서 유니폼과 자신이 쓴 편지를 전달할 정도로 팬서비스에 진심을 다한다. 다만 좀 특이한 문제가 있는데, 다른 선수보다 일찍 출근을 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홈에서 싸인 받을려면 아침에 일찍 가야한다. 출근 후 1루 사무실 오른쪽에 있는 식당에 밥 먹으러 가므로 참고하자.
- 최정: 퇴근길보단 출근길에 싸인 받기 쉽다. 옛날엔 싸인줄이 길어서 안 해줄 때도 있었으나 요즘은 김성현, 로맥 등과 같이 보통의 선수들과 다른 출구로 나와서 모인 팬이 적은 덕에 싸인줄이 짧기에 자주 해준다. 다만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팬의 응원을 욕으로 오해하고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그나마 오해를 깨닫자마자 사과하고 팬도 괜찮다고 넘어가줘서 다행. 상술한 것처럼 김성현과 팬서비스를 누가 더 잘해주나를 두고 싸우다가 급기야 투표를 요청했다.
- 정진기: 김성현과 마찬가지로 실력에 대해선 까이는데 팬서비스에 대해서는 칭찬일색이다.
- 최항: 한때 팬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썰들도 존재했으나 싸인, 사진도 다 해주고 농담도 받아준다. 형한테서 교육을 받은건지 아니면 이전의 썰이 헛소문이었는지는 불명.
- 트레이 힐만: 사진, 싸인 요청을 모두 들어주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절대 팬을 재촉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게다가 가만히 있는 팬들에게 다가가서 팔찌를 선물하기도 한다! 팬들과의 소통을 대단히 중요히 여기며, 특히 어린이 팬들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 염경엽: 단장 시절 때 싸인과 사진요청을 흔쾌히 들어주셨다. 이후 2019년엔 주차장에서 선수들 차 옆에 주차한 다음 팬서비스를 일일이 해주는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히어로즈 팬들 한정으로는 지나가다 봐도 싸인해준다고 할 정도로 좋은 소리가 있었다. 그래서 감독 능력으로는 비판받아도 인간성으로 비판받는 경우는 없다.
- 박재상: 현역시절부터 특유의 유쾌한 성격에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었고 코치가 된 지금도 팬서비스가 좋다. 여담으로 싸인을 요청할 때 전성기 시절 등번호였던 1번으로 해달라고 하면 상당히 좋아한다고 한다. 요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코치 등번호인 76번으로 해 준다.
- 이태양: 한화 출신답게 팬서비스가 훌륭하다. 다만, 한 때 노수광과 트레이드 되어서 온 것에 팬들의 비난이 컸던 상처가 있으므로 관련된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다.
- 박정권: 경기 후 싸인을 받기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사진 찍어 달라하면 받아 주는 경우도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갈린다. 최근엔 할 때는 하지만 자신의 와이프의 가게인 천하무적 오면 해 준다는 식으로 가게 홍보를 할 때도 있다. 퇴근길에 싸인을 안 해줄 때도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미안해~ 오늘은 너무 바빠서~"라던지 "지금 ××를 가야 하거든~"이라며 비교적 유쾌하게 양해를 구하는 편이고, 어린이들에겐 쓰담쓰담이라던지 토닥토닥이라던지 스킨쉽은 적극적으로 해주고 간다. 2019년에는 은퇴 직전인 시즌이라서 그런지 잘 해준 편이었다.
- 이재원: 퇴근길에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팬이 보이자마자 차를 세워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거나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기다리는 팬에게 요청을 받지 않았음에도 사인을 해 주고 튀었다는 에피소드가 유명하지만 2019년에는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기도 전에 재빨리 버스에 오르는 일이 생기고 있다. 단, 이쪽은 성적 부진으로 인한 부담일 수도... 물론 싸인 요청을 하면 해준다.
- 박경완: 현역 시절에나 지금이나 싸인 한 번 받기 어렵기로 손꼽혔다. 그렇다고 기분 나쁘게 하는 정도는 아니고 매우 정중하게 거절하는 편이라 뒷말은 잘 나오지 않는 듯. 다만 운 좋으면 원정호텔이나 경기장에서 받을 수 있고 혹은 전지훈련에 따라가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만나야만 해줄 정도라 한다. 2018시즌 9월 이후로는 잘 해주신다. 근데 최근에는 스트레스 받은건지 요청할 때 나중에 해준다 해놓고 소식이 툭 끊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냥 잊어버리고 가는 게 아니라 진짜로 출구로 안 나오고 실종된다고 한다.(응?)
- 박재홍: 기자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고 언론에서 보인 이미지가 좀 좋지 않았지, 팬 서비스는 선수 시절 때부터 최상급이었다. 은퇴 이후 해설자로 활동하면서도 여전히 팬 서비스는 훌륭하다.
- 김원형: 팬들의 사인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주며 사인을 못해주는 경우에는 정중하게 사과한다.
2.9.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김광현: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잘 해준다.[94] 워낙 사인 줄이 길어서 차에 도착했을때 줄서있던 사람까지만 받는다고 말할때도 있다. 그러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줄 때 일부 팬들에게는 눈도 안 마주치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사진은 안 된다. 대신 이벤트같은 곳에서는 매우 잘해준다. 즉, 경기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며, 이벤트에서는 잘해주는 축에 든다고 보면 된다
- 정의윤: 팬 서비스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SK 이적 후에는 좋아졌다. 자신의 홈런에 감격 하여 울어 버린 한 어린이 팬에게 사인 배트를 준 적이 있다. 그래도 아직 SK 내에선 하위권인 편이지만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중.
- 채태인: 원래 삼성 시절까지는 그 시절 삼성 야수조가 대부분 그러하듯 팬서비스가 안 좋았지만 트레이드로 키움으로 이적한 후에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고향 팀인 롯데에 와서도 무난한 팬서비스를 실천 중이다.
- 추신수 - 기본적으로 팬서비스가 상당히 좋은 선수로 손꼽혔다. 원정 경기 와서도 팬들이 싸인을 요청하면 흔쾌히 해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는 미담이 퍼져있다.# 이렇게 그간 팬 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좋은 편이었으나, 2019년의 한 사건으로 인해 그의 팬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폭락해버렸다. 기사에서 드러나듯, 차라리 김주찬을 비롯한 일부 KBO 팬서비스 빌런들의 태도 마냥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한 것 보다 못한 정신나간 태도로 팬들을 대해 큰 물의를 빚었다.[95] 선수도 사생활이 있는데 가족들 및 지인들과 조용히 출국인사를 하고 싶었을 선수의 의사도 존중해야 하지 않냐는 소수 의견도 있지만, 팬들이 무슨 떼로 몰린 것도 아니고 7명 조촐히 모인 상황에서 정중히 거절한 것도 아니고 안하무인격으로 팬들을 대했기 때문에 그런 변명은 통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그간 이승엽, 이대호, 류현진, 이용규, 최형우, 김주찬, 나지완 등등 팬서비스가 안 좋기로 소문난 야구 스타들이 몰상식한 태도로 팬을 대하며 안 좋은 선례를 많이 남겼지만 저날 추신수가 보여준 태도만큼 악질인 에피소드는 드물다. 이름은 안 나와도 그날 출국한 스타는 김연경과 추신수 뿐#이었으니 저 기사가 겨냥하고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분명하다. 그래서 같은 날 늘 그렇듯 훌륭한 팬 서비스를 보여준 김연경과 비교돼 더 대차게 까였다. 다만 일단 그의 친구 이대호나 메이저리그 후배 류현진마냥 십 수 년간 일관적으로 최악의 팬서비스로 유명한 경우는 아니고 단발성 일화라 2019년 들어 그의 팬서비스 성향 자체가 바뀐 것인지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성환이나 양준혁처럼 팬서비스가 평소 좋다가도 간혹가다가 성적에 따라 못해주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2.9.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2.10. 한화 이글스
한화는 역사적으로 정민철이나 구대성, 장종훈, 한용덕, 송진우처럼 팬 서비스가 훌륭한 고참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한화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2019년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팬 서비스 영상
2.10.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 현역 선수/코치
- 하주석: 신인 시절 페이스북으로 팬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이른바 '하시인 사건' 때문에 첫 이미지가 안 좋게 박혔으나, 이후 팬서비스가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주전급이 된 이후로 팬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더 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스타 태그를 검색해보면 하주석이 팬들과 찍은 사진이 매우 많고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눈높이도 맞춰 가며 사진을 찍어주는 등 친절하다. 본인이 십자인대 파열로 입원한 와중에도 팬의 부탁으로 기습 병문안을 가는 등 팬서비스로는 까일 게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 정진호 : 두산시절에도 싸인과 사진요청을 잘 응해주고 단상 인터뷰에서 자기 응원가를 부르는(...) 날려라 날려버려 정진호! 등 팬 서비스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며, 한화에 와서도 이런 모습은 이어지고 있다.
- 김재영, 서균, 최재훈, 김민우, 박상원, 김태연, 장민재, 변우혁, 노시환 : 89년생 이하 어린 선수들. 바로 윗 세대 선배들이 문제가 있는 편이지 한화 어린 선수들은 딱히 말이 나오지 않는다.
- 정우람 : 단,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경기 제외(...). 사진도 꺼린다. 근데 이때는 상황이 상황이라 팬들 사이에서도 이해 된다는 반응이다..
- 신정락 : LG 시절 팬 서비스와 관련된 일화는 유명하다. 선발 등판해서 7이닝을 넘게 던진 날도 수십 명의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심지어 아이를 안고 사진도 찍어주는 등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한다. 한화로 트레이드 될 때도 댓글이 팬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으로 가득했고, 이적 후에도 팬서비스는 호평이 많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058693
- 노수광: 사진, 싸인 다 잘 해준다.
- 조성환: 현역이던 롯데시절에도 팬서비스가 좋았고, 은퇴한 뒤 두산에서 코치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팬 서비스가 아주 좋았다. 때문에 두산과는 아무 인연이 없다가 갑자기 영입된 코치인데도 팬들한테 인기가 엄청나게 높았으며, 한화 이적이 발표됐을 때 아쉬워하는 두산팬이 상당히 많았던 일이 이를 반증한다.
- 은퇴/이적 선수
- 송진우, 장종훈, 구대성, 정민철, 한용덕: 이글스 역사에 남을 레전드이자, 동시에 KBO 역사에서 손꼽히는 팬서비스 장인들. 그 오랜 세월 야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팬서비스 악담이 안 나올 정도로 투철한 프로정신을 보여줬다. 후술할 안영명은 장종훈의 팬서비스 때문에 야구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밝혔고 그 영향인지 본인도 팬 서비스가 좋으며, 정민철의 경우 어릴 때 받은 팬서비스 때문에 야구팬을 때려치우지 못한다고 고통받는(?) 올드팬들의 후기가 종종 등장한다.한화 볼보이 출신의 증언, 정민철에게 무등 탄 일화, 생크림 케이크 받은 일화 한용덕은 선수단 버스에 탄 상태에서 어떤 팬이 싸인 요청을 하니까 다시 내려서 싸인을 해주고 버스에 탔다고... 덕 클락 있었던 때에는 "왜 나한테 싸인 받으려고 하냐"면서 츤츤대며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불펜코치 시절에는 원정경기인 목동에서도 팬에게 공도 던져주고 그랬다고...구대성은 싸인을 해주다가도 주변 선수가 지나가면 그 선수까지 불러서 싸인을 하게 시킨다. 공에 받으려고 했다가 유니폼이랑 글러브에까지 싸인을 해주고 쿨하게 가는 츤츤거림을 보인 적도 있다.
- 박찬호: 젊은 시절에도 MLB에서 뛰며 팬 서비스를 어느정도 잘 해주는 편이긴 했는데, 부진을 겪던 시기 팬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팬 서비스를 더 잘해주게 되면서 현재는 야구계를 대표하는 명성에 걸맞게 끝내주는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문제는 팬 서비스를 안 끝내준다는 거다(...).
- 고원부: 어떻게 보면 장종훈의 팬서비스를 이끌어낸 장본인. 연습생 시절의 장종훈에게 팬서비스의 중요함을 역설했다.
- 김회성: 홈구장에서 30분 동안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도, 싸인해 주고 갔다고 한다.
- 최진행: 약물 논란이나 실력과는 별개로 팬 서비스는 정말 좋다는 평가. 험악한 얼굴로 인상을 찡그리며 다가오길래 순간적으로 겁을 먹었는데 알고 보니 사인을 해 주러 온거였다는 썰이 있다. 얼굴 때문에 애기를 울린 썰도 돌아다녔는데, 사과의 의미로 유모차 덮개에다가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셀카도 잘 응해주는데 문제는 셀카를 찍을때 얼굴을 들이내민다;;;;;[96] 김진우나 권오준처럼 얼굴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 케이스. 게다가 덩치도 0.1톤인지라...
- 워릭 서폴드: 팬 서비스가 정말 좋은편 이다. 평소에도 경기때 요리조리 율동을 따라하는 등 재밌는 모습도 보여준다.
- 박정진 : 말없이 잘해준다.
- 송광민: 씨크하게 웃으면서 싸인해 준다.
- 김경언: 사진을 찍을 때 키를 맞춰 주면서 찍어 주고, 특히 기아시절에는 자신에게 사인을 받으러온 팬에게 몇 번씩이나 되묻고 5개씩이나 해 줬다는 미담도 있다.
- 나이저 모건: 실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메이저리그 출신에 걸맞게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다. 사진을 요청하면 같이 찍으면서 특유의 T-플러쉬 자세를 취하는건 덤.
- 김성훈: 실족사로 볼 수 없게 된 선수이지만 선수시절 팬서비스는 좋았다고 한다. 문서 참조.
- 최승준: 사진, 싸인 요청을 모두 들어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친절하다.
- 세드릭 바워스 : 미국에 국제전화를 거는 도중 팬이 싸인을 요청했는데도 전화에다 "Wait, Wait"을 하고 그 팬한테 불쾌한 기색 없이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 제라드 호잉: 웃으면서 싸인해준다. 2019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자 약간 안 좋아 지긴 했지만 싸인은 꾸준히 해준다. 셀카 찍을 때도 웃으며 찍어 주고 자신이 잘한 날에는 팬서비스가 더 좋아진다. 한국말도 조금 하는 듯.
- 이현호: 두산 시절에도 선발 등판날임에도 사인을 해줄 정도로 팬 서비스 요청은 절대 거절하지 않았다.
2.10.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김태균: 팬 서비스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타격감이 좋을 때는 팬 서비스도 좋지만 타격감이 나쁘면 팬 서비스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대신 아이를 데려오면 진짜 잘해준다. 학생들에게도 잘해주는데 가끔 구단에서 학교로 훈련을 오면 훈련 도중에 가서 싸인을 요청해도 싸인을 해준다. 원정길에서는 팬서비스 범위가 넓은 잠실구장이나 문학구장에서는 해준다. 단 원정길은 출근한정이다. 또 사람이 없으면 잘해준다.
- 오선진: 안 해줄 때가 많다. 하지만 연타석 홈런 친 날이나 자신이 맹활약을 펼친 날엔 평이 달라진다. 기분파인 케이스.
- 윌린 로사리오: 몇몇 악명높은 선수들처럼 대 놓고 불성실하게 거절한 건 아니고, 선수 본인이 맹타를 펑펑 휘두르던 야구장 안에서와는 다르게 야구장 밖에서는 심하게 낯을 가리고 소심했던 성격 때문에 팬들하고 소통을 잘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해를 하는 일부 팬들도 있었던 편.
- 이성열: 소성열이니 뽕열이니 하는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팬서비스는 좋지 못하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팬 서비스가 좋다는 히어로즈 시절에서조차 독보적으로 악평이 자자했다. 그간 거쳐온 팀들(LG, 두산, 히어로즈)이 한결 같이 팬서비스 문화가 좋은 구단인걸 감안하면 꽤 유니크한 케이스...그래도 한화와서는 기량도 만개하고 주장에도 선임되면서 어느 정도 좋아진 듯싶다. 한화가 팬서비스가 좋은 구단에 속하긴 하지만 히어로즈보다 좋다고 보기는 힘든데 본인이 잘 풀리면서 팬서비스의 퀄리티까지 동반 상승한 사례일 듯싶다. 원정길에서는 경기 끝나고 팬들한테 인사하기도 하고 홈 경기 출근 시간에 사람들이 얼마 안 몰리면 잘해준다고 한다.
2.10.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류현진[97] : 팬 서비스로 가장 까인 선수 그야말로, 팬서비스 5대 장인의 정반대의 모습. 2010년대 중반 이후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팬 서비스'라는 화두가 떠오른 원인이 바로 류현진의 태도 논란이었다. 메이저 리그로 가서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류다닥이라고 불리면서 도망가는 동영상이 유명하다. 그런데, 안티들이 디씨 SNS 등으로 봉사활동에서 장애인들을 무시했고 무성의한 모습으로 태만했다는 거짓말까지 만들어 선동했다가 들통나자 적반하장으로 "류현진은 원래 그럴만한 놈인데 어쩌라고?"라고 말할 정도로 팬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심하다. 물론 팬서비스와 개인의 인성은 별개이므로 저런 선동은 욕먹는게 맞다. 어쨌든 현역시절에는 탄탄한 팬덤의 쉴드가 있을 수 있으나,[98] 은퇴 이후에는 어느 한 레전드 선배처럼 될 수도 있지만 2017년 무렵부터는 팬 서비스도 좋아졌고, 팬이라는 자리를 상전으로 착각하여 진상부리는 부류들이 늘어나고 많이 알려졌으며, 한미일 야구를 모두 체험한 야구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미국이나 일본 선수들도 안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해외야구 선수들의 팬 서비스를 미화하며 한국 선수들을 헐뜯던 팬덤에 현실을 일깨워 줘서 예전보다 비난 강도는 덜하다.
- 정인욱: 삼성시절 팬들 사이에서도 사인 안 해주기로 워낙 유명해서, 사인을 시도하는 팬들이 거의 없을 정도. 1군 시절은 물론, 2군에서조차도 전혀 안 해주려고 한다는 얘기가 있다. 야구도 못 하는 주제에 팬 서비스까지 쓰레기라고 허구한 날 욕을 먹는다. 단, 부모님이 운영하는 막창집에서는 잘 해준다는 얘기가 있다.
3. 소결
대체적으로 수도권 팀들이 팬 서비스 문화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주요 이유는 팀 응원 문화에서 아직 지역색이 강하게 묻어나는 한국 KBO 리그의 상황상 수도권의 경우 팬 숫자에 비해 팀이 5개에 이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팬몰이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2000년대에 창단된 구단 SK[99] , kt[100] 나 다른 대기업 구단에 비해 스폰이 부족한 키움이 팀 서비스를 더욱 중요시한다.
그러나 지방 팀으로 벗어나면 이야기가 바뀐다. 예외는 신생 구단이기에 구단 차원에서 신규 팬층을 키우기 위해 서비스를 강조하는 편인 NC와, 과거 OB들의 팬 서비스 정신이 이어져오는 한화다. 특히 한화는 정민철[101] , 장종훈[102] 의 일화가 유명하다.
외국인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 문화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기아의 헥터, 두산의 후랭코프 같은 예외도 물론 존재)
결국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팀은 원년 지방 3구단인 '''삼성 라이온즈,[103]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라고 볼 수 있다.
KBO 리거는 아니지만 전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가 팬 서비스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일설에는 싸인 한번 받으려고 줄섰다가 '''한 사람 당 '''30분''' 이상이 소요되어 그냥 갔다고 한다'''. 오죽하면 팬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문제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다. 사실 박찬호도 엄청 별로였다가 한인사회에서 무수한 쌍욕을 먹으면서 좋아진 거다. [104]
이렇게 따지고 보면 팬 서비스를 잘 해주는 선수나 구단들도 많은데도 '''전체적인 이미지가 별로인 것'''은 '''리그를 대표해는 간판스타'''들인 '''이병규''', '''이승엽''', '''이대호'''의 팬 서비스가 엉망인 탓이 큰데다 언론들이 과도하게 물어뜯어서 생긴 고정관념이라고 봐야한다. 이 선수들은 자기 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들인데 팬 서비스가 소홀하니 '''리그 전체의 이미지가 버려질 수밖에'''.
[1] 프로야구 선수들이 버는 돈은 전부 구단의 운영비에서 나오는데, 구단 운영비는 전부 구단 자체의 수익+모기업의 지원에서 비롯된다. 사실 프로야구 구단은 모기업에서 수익보다도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매년 적자가 발생한다. 만약 사람들이 야구에 관심을 끊는다면? 당연히 기업에서도 구단을 철수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야구선수들은 실직자가 된다.[2] 비틀어 본다면 야구선수 자신들의 연봉은 회장님들이 주시는 거고, 팬서비스가 안 좋더라도 야구시장은 계속 커져왔으므로 무시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다.[3] 하도 싸인을 잘해줘서 연쇄 사인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다...[4] KIA의 헥터처럼 예외인 경우도 존재.[5] 은퇴 후 직접 이 발언을 언급하며 크게 후회한다고 밝혔고, 해설위원이 된 뒤로 팬서비스가 크게 개선되었다.[6] 원래 팬 서비스가 비교적 좋은 편인 윤성환은 2018년에 극도록 부진하자 스트레스 탓인지 싸인을 잘 안 해주고, 김상수 역시 거듭된 부진에 따른 맘 고생 때문인지 싸인을 거절했다는 말도 나온다.[7] 가령 그날 선발인 투수들은 팔을 보호해야 하기에 싸인 요청을 응하지 않아도 되는 것 등.[8] 김진우, 이동현, 권오준, 한동민, 오재원, 최진행같은 케이스. [9] 김재환, 최진행처럼 약물 전력이 걸린 선수나, 김동주, 진갑용처럼 인성 관련해서 문제를 일으킨 경우, 안우진, 강정호처럼 야구 외적으로 큰 사건을 낸 경우가 해당된다.[10] 당장에 팬서비스 좋기로 유명했던 강정호가 KBO 복귀를 시도했을 때 팬들 여론이 어땠는지를 생각해보자.[11] 본인 왈 '''자신에겐 몇 초면 되나 팬에겐 평생 한 두번 올까 말까 할 기회다.''' 라면서 사인 요청을 거부하지 않는다. [12] 이쪽은 이만수 다음으로 좋다는 소리가 있을 만큼 좋다고 한다.[13] 여기 4인방은 요청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장정석을 제외하면 대체로 프랜차이즈에 명선수 출신이나 젊은 팬들은 그나마 김한수를 제외하면 셋은 모르기 때문... 그 중엔 국대 감독 출신 류중일이 그나마 인기있는 편이다.[14] 창원 NC 파크가 개장한 이래로는 엔팍투어를 통해 홈팀 라커룸 견학을 보러오는 팬들이 전부 볼 수 있도록 본인 자리 위에 자필로 "시합 전 싸인 안합니다. 경기 종료 후 받으러 오세요. 진짜 안합니다 -박석민-" 이라고 써 붙여놓아서 웃음을 주고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선수들에게는 예민한 부분.[15] 3루 매표소 지하주차장 출근길[16] 이 문서에서도 김주찬 코치를 제외하곤 평이 좋다.[17] 셀카는 잘 받지 않는다. 셀카를 요청하고 싶으면 트리스트로 가야 된다.[18] 논란이 많기는 하나 경기장 내에서지 외에서의 논란은 없다.[19] 옆에 두산팬 어린이도 서있었으나 뻘쭘하게도 LG팬하고만 해주었다(...). 아마 공을 무서워한 듯 하다.[20] 실제로 현피 뜬 건 아니고, 현피 뜨러 갔다가 싸인만 해주고 돌아갔다고 기사까지 났는데, 정작 김동주 본인은 리니지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한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줄테니 NC에 조회를 해보라고 말했을 정도. 그러나 기사까지 날정도로 유명한 에피소드이고, 또 상당히 재밌는 썰이기에 김동주가 연거푸 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야구 팬덤 사이에서 진실인 것마냥 회자된다.[21] 여담이지만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공유가 맡은 역할의 박철순은 사인을 잘만해줘 이 점에서는 사소한 고증오류(?)가 생긴다.[22] 참고로, 호날두는 헌혈을 하기 위해서 문신조차도 하지 않을 정도.[23] 황재균은 호빠이자 축빠로 알려져 있다.[24] 사실 이 발언을 했던 당시에는 김재현의 '사인보다는 승리를 주라'는 발언이 멋지다는 평이었으나 근래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사례들이 발굴되면서 이진영쪽이 재평가를 받았다. 그렇다고 김재현의 팬서비스도 나쁜건 아니기에 김재현의 발언도 평가는 아직도 좋다. 김재현의 뉘앙스는 사인을 해주는것도 좋지만 그러면서 이기는것이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는 말인듯 하다.[25] 본인의 사인볼이 중고나라에 실제로 올라왔다는 제보를 듣자 불쾌해하는 기색을 보였었다.[26] 당시 팀의 얼굴마담으로 융단폭격을 맞았기에 인간적으로는 이해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물론 평소 이미지가 워낙 좋은 선수니 이런 실드가 가능하지 팬서비스 나쁜 선수가 이러면 두고두고 안주거리로 씹히게 된다. [27] 왜냐면, 팬덤이 많은 팀은 어지간하면 타팀으로 넘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28] 한 영상에선 치료받아야 해서 죄송합니다라며 간 적도 있다.그나마 정중해서 다행[29] 박병호가 연달아 홈런을 치고 있었던 때 그랬는데, 그 이유가 가관인게... 자기가 가르쳐준 대로 스윙을 안 해서 때린 거라고 한다.(...) 근데 그 때 박병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있었다. 바로 사과하고 박병호의 용서가 있었지만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인 것은 당시부터 확정. [30] 연예가 중계에서 서용빈의 집을 찍은 적이 있는데 집에 있는 장식장 등이 온통 박살나 있었던 것으로 보아 가정폭력을 일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 확실하게 가정폭력을 저지르고 있었던게, 유혜정 본인이 애써 돌려말하기를 "심심할때 가끔씩 이렇게 장식장을 부술 때가 있다"며 말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 둘은 2007년에 이혼했다.[31] 그룹 계열사격이고 광고, 홍보수단이자 회장님 취미생활인 타구단과는 달리 야구단 자체가 하나의 기업이라 야구로 먹고 살아야 하다 보니 팬 하나하나가 소중한 팀이다.[32] 대표적으로 유한준, 황재균. 키움 역대 감독들이 다 그러했다. 팬 서비스에 충실하지 않는 선수들은 혼내겠다고 말하며 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정도. 현역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팬 서비스가 좋은 김시진 감독이 특히 그랬다.[33] 위에서 읽어보면 알겠지만 삼성도 최근에는 싸인을 잘해주는 편이다. 그런데도 그런 삼성측 팬들이 부러워한다.[34] 팬들 사이에서 연쇄사인마라고 불리고 있다. 사인 받으러 어슬렁거리다보면 어느새 나타나 사인을 해주고 갈 길 간다고(...)[35] 2군 선수는 모든 장비를 사비로 충당해야 한다. 오랜 기간 무명이었던 선수에게 이런 행동은 쉽지 않다.[36] 무질서하면 살짝 싫어하니 줄을 잘 서자.[37] 카더라일 뿐이다. 다만 타 구단 물품에 사인하는건 예의가 아닌것으로 여겨지고 있다.[38] 참고로 송지만 코치도 선수시절 싸인 잘 해주기로 유명했다. 게다가 이 분은 인품이 훌륭하기까지하다.[39] 안우진 보다 몇 단계 위에 있는 MLB 대표 싸움꾼이었던 알버트 벨은 "내가 약을 빨았으면 기자들이 가만히 안 있었겠지" 하면서 약물 논란을 부인했다. 팬 서비스는 성적에 따라서 달랐다고. 사실 카일 판스워스도 싸인은 잘 해 줬다. 요청하면 해주고 싸인도 해준다.[40] 위대한은 사인을 요청한 팬을 폭행했다는 괴담도 있다.[41] 물론 팬서비스 좀 잘했다고 그가 저지른 잘못을 용서받을 수는 없다.[42] 경기 끝난 시점 자체가 늦었고, 경기종료 30분 후에 주차장에 도착했으니 통역의 권유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43] 싸인을 해 주긴 해 주니 나지완 이대호 이승엽보다 낫다는 주장이 있지만 구단 차원의 팬페스트에서 저랬다는 걸 생각하자.[44] 어찌보면 이용규와 비슷하게 입지가 좋지 않았고 2018 시즌 2루수로서 완전히 사망선고를 받은 정근우는 프로답게 1루와 외야를 오가는등 몸을 사리지 않으며 타격 실력으로 모든 걸 극복했고 또한 악질 팬서비스를 비롯 이런저런 이유로 욕을 많이 먹는 이용규의 친구 나지완 조차 소속 팀에 대한 충성심 만큼은 확실하다. 그나마도 나지완은 팬서비스가 조금 좋아졌다는 얘기가 있다. 아니 애초에 이용규와 같은 방식으로 소속 팀에 민폐를 끼친 경우는 KBO를 넘어 전 세계 프로 야구 역사를 다 통틀어도 비슷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기에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조차 무의미 하지만 가 나왔다.[45] 애초에 한국에서 이 놈의 이름을 붙이는 거 자체가 치욕이다. 얼마나 팬들이 화났는지 알 수 있다.[46] 감독, 단장, 선수 모두 한 자존심 하는 성격이었지만, 구단 수뇌부(...)의 지시 때문에 결국 화해했다는 썰이 있다.[47] 사실 공인구는 하나하나가 몇 만원일 정도로 비싸다. 이걸 볼보이 혼자서 멋대로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48] 선수들의 팬서비스에 대해 안 좋은 뉴스가 나오면 80% 이상 이 팀 선수들의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나온다(...).[49] 특히 삼성 라이온즈의 안 좋은 평가의 선수들은 욕을 엄청 먹다보니 단상 위 공개사과나 SNS 사과문까지 올리며 개선의 노력이라도 보이긴 했다. 은퇴한 이승엽도 지금은 사석에서 만나면 나름 팬서비스를 잘 해주려한다고 한다. [50] 단 신인급들은 팬서비스를 하고 싶어도 못했다. 이종범이 신인시절 팬들에게 사인해 주다 버스에 늦게 올라타고 출발시간이 늦어지자 선배들이 "너가 그렇게 잘났냐? 언제부터 스타였다고 건방지게 싸인한다는 이유로 선배들 기다리게 해?" 라면서 버스안에서 폭행과 똥군기질을 벌였던 적이 있다. [51] 선발 투수의 경우 등판 때마다 8~90구는 던져야하기에 당일이나 전후일은 사인을 해주지 않아도 대체로 이해를 해주는 편이다.[52] 과거 디시 갸갤에도 올라왔던 대표적인 썰로 09 시즌 기아 우승 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느 수도권 기아 팬이 투명드립 아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암~ 다 알지라 ㅋㅋ"라며 본인이 외려 깐족대며 사투리로 답하기도 했고, 또 후배 선수들 가운데 누가 가장 말 안 듣고 게으름 피우냐고 묻자 대번에 웃으면서 "다들 알잖아요 C모(최희섭) 선수 ㅋㅋ"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투머치토커 타입은 아니고 짧고 간결하게 개그 드립을 치는 스타일이다.[53] 참고로 기아 박찬호 선수보다 훨씬 유명한 동명이인 전 메이저리거도 팬서비스가 좋은데 이분은 너무 좋아서 문제다.(...)[54] 이 영상에서도 그 표정으로 모두에게 사인을 해 주고 갔다.[55] 저 표정 그대로...정성스럽게 사인을 받았다는 말도 꽤나 있다. 심지어 옆 사람들에도 거의 해주고 버스 탔다고.[56] 한번은 통화하는 척을 하다 알람소리가 났던적도 있다고 한다.[57] SK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팬서비스가 안 좋기로 악명이 자자한 그 박경완조차 2018 시즌 말부터는 팬 서비스가 좀 좋아졌다고 한다...[58] 똑같이 팬 서비스 안 좋기로 유명한 김주찬은 최근에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최형우는 여전히 팬들에게 눈길 한번을 안 주고 팬들의 싸인 요청을 다 무시하고 가는 모습을 보여 대차게 까이고 있다.[59] 사진은 애초에 논란이 되기 전부터 사인만 해 준다며 거절했다.[60] 친해지면 말 진짜 많이 한다고 한다. 전형적인 숫기없는 사람의 전형.[61] 다만 주로 어린이팬들 한테만 해준다.[62] 저 싸인 요청 거절 사진이 사실 "뒤에 있는 문규현에게 싸인을 요청했다"라는 당사자의 제보가 있고 실제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대호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뒤에 이대호의 덩치에 가려진 문규현이 싸인을 해주고 있다.[63] 이때 영상의 댓글이 가관이다. 문규현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하는 팬이 있긴 있을까(...)[64]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타지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팬 서비스를 할 일이 많을텐데 거기서 팬 서비스를 못 해줄 수 없다. 메이저리거라고 팬서비스가 다 좋으란 법은 없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이대호는 큰 영향력을 가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홀할 수 없다.[65] 역시 최악의 팬 서비스로 악명높은 이승엽도 팬 서비스 외에 다른 분야에서는 이런 큰 논란을 일으킨 적은 없다.[66] 특히, 이만수는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사람이다. [67] 투수진에서는 나쁜 이야기가 전해지는 경우는 적었다.[68] 이런 부류들은 대부분 사인볼을 전문적으로 수집하여 교환 및 판매목적으로 여러번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다.[69] 예전에 오승환 문서에도 올라와있었던, 여러 팬들과 사진을 찍는데 오승환의 얼굴표정은 변하지 않는 짤방이 있다.[image]
사진을 잘 찍어주지 않는다면 이런 짤방이 만들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한 팬이 왜 저렇게 하냐고 하니까 사진 찍을 땐 어색해서 그렇다 카더라(...)[70] 근데 의외로 다혈질 선수들이 잘 해준다.[71] 이유는 김상수의 싸인이 너무 많아서(...) 실제로도 김상수의 싸인볼은 어지간한 스타플레이어에 비하면 매우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중고나라 기준으로 삼성 로고볼이나 공인구 싸인이 1만원 미만일 정도다. 보통 네임드 선수들은 소속구단볼이나 공인구 싸인볼이 1.5만원에서 최대 6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저렴하다.[72] 같은 팀 황선도 선수의 친누나인데, 현재는 결혼해서 아내이다.[73] 한편으로는 이때 싸이 배경음으로 쏘리쏘리를 선곡하여 수많은 야빠들을 빵 터뜨렸다(...).[74] 한편으로 이 작별인사는 삼성 팬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줬는데, 하필 직전에 최형우가 워낙에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나갔기 때문에 삼갤 등지에서는 이렇게 원만하게도 헤어질 수 있구나 하면서 한탄하였다(...).[75] 지금이야 악질 팬 서비스로 악명 높은 타이거즈 타자들이지만 90년대엔 비교적 좋은 편에 속했다.[76] 사실 양준혁의 해태 시절을 마냥 흑역사라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이적 전에는 보는 관점에 따라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양준혁은 해태 이적 후 놀라울 정도로 해태의 팀 분위기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양준혁의 케이스는 해태의 열악한 운동 환경에 대한 거부감, 군대에 비견될 정도로 강압적인 팀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고향팀을 떠나기 싫은 마음에 해태로 이적 시 은퇴도 불사한다고 강경하게 나왔다가 임의탈퇴의 위기에 몰리고 나서야 마지못해 이적했으나, 정작 해태로 정착 후 김응용의 배려하에서 놀라울 정도 팀에 잘 적응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한대화의 사례에 가깝지, 해태로 트레이드 되자 진짜로 은퇴 선언을 하고 임의탈퇴 당했던 손혁의 경우(손혁은 후에 타이거즈가 기아로 인수되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긴 했다)와는 궤가 다르다. 이 문제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분명 손혁의 경우가 양준혁의 그 것 보다 더 악질인 셈이다. 양준혁은 적어도 진짜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고 트레이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77] 실제로 양준혁은 해태에 단 한시즌 뿐이었지만 성적도 아주 좋았고 팀 동료 선수들과의 관계도 원만했다. 양준혁은 후일 자서전이나 인터뷰 등에서도 단 한번도 해태에 나쁜 소리를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해태 선수들의 근성과 헝그리 정신, 김응용 감독을 정점으로 한 상명하복과 위계질서, 기강이 확실한 팀 분위기를 높이 사 칭찬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TV조선의 관찰예능 <남남북녀> 출연을 통해 잘 알려졌듯, 양준혁은 본인 연령대 운동 선수들 대개가 그러하듯 마초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캐릭터로 삼성이라는 굴지의 대기업의 서포트하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던 라이온즈의 팀 분위기보다 비록 운동 환경은 열악했지만 집단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던 해태 타이거즈의 팀 칼라를 더 마음에 들어했다.(...) 물론 그 시절 타이거즈가 신참들이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던 선수들에게 가혹했고 타 팀 출신들에게 배타적인 건 사실이지만 상당한 짬밥과 압도적인 실력을 겸비한 양준혁은 이에 해당사항이 없었다. 양준혁이 불만이던 건 본인의 성적과 노력에 걸맞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보장해주지 못한 열악한 해태의 자금 사정이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해태 타이거즈가 좀 더 빨리 대기업에 인수됐다면 양준혁은 타이거즈에서 계속 남았을 공산도 있었고 오늘날 제2의 한대화 같은 사례로 언급되고 있었을지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양준혁의 해태 이적 파동은 해태의 열악한 운동 환경, 타 지역 출신으로서 똥군기로 악명 높은 해태 타이거즈에 대해 갖던 막연한 거부감, 양준혁 본인의 애향심 등등이 착종돼 빚어진 촌극이었다.[78] TV조선의 관찰예능 남남북녀에서 가상 아내로 나왔던 사람을 자선야구에서 타자로 세워주는 등, 굉장히 많이 챙겨주는 편이다. [79] 삼튜브가 퇴근길에 선수들 간식을 챙겨주는 이벤트에서 다른 선수들이 전부 퇴근할때까지도 김동엽은 개인훈련을 하고 있어서 간식을 따로 챙겨줬다는 언급이 나온다. 블루밋에 불참하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굉장한 노력가다.[80] 선물을 준 사람과 운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고 선물을 준 사람은 팬 서비스를 요청한 적도 없었고, 이학주가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퇴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누군가 울었다와 이학주가 선물을 받았다 두가지 사실로 이학주를 매장하려 든 것.[81] 실제로 이승엽이 있을 땐 야수조의 팬서비스가 평균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은 편에 속했는데, 이승엽이 은퇴하고 나서부터는 야수조의 팬서비스도 엄청나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박해민, 구자욱. 그나마도 얘네는 이승엽 은퇴하고 나서도 개판치다가 박해민은 단상에 끌려나와서 쌍욕을 먹고 좋아졌고, 구자욱은 부상으로 2군에 쳐박혔다 온 뒤로 좋아졌다.[82] 알버트 푸홀스가 유료 사인회에서 한 번 개판을 쳤다가 일반인들이 평생 들었을 욕을 그 때 다 먹었다. 지역 언론에서 까이는 건 물론이요, 타석에 들어섰는데, 홈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야유를 들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도 욕 먹는다.[83] 다만 이건 썰일 뿐, 이승엽이 추후에 팬 서비스에 대해 여러번 사과했을 때도 이 것 만큼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적이 있다. 그래서 약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84] 당연히 이승엽의 발언을 듣고 한 말이 아니며 기자가 팬이 자신의 사인을 돈 받고 팔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그럼 내가 사인을 더 해줘서 사인의 가격을 낮추겠다라는 발언을 한 것. 그러나 이승엽의 발언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서 유명해진 발언이다.[85] 물론 박찬호의 팬 서비스가 나쁜 편이었다는 말은 아니다.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게 꼭 아예 안 좋았다는 말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초창기때부터 나온 일화를 보면 원래도 나름 잘 해주는 선수에 속했다.[86] 물론 메이저리그도 모든 선수가 팬서비스가 다 좋진 않다. 안 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거절하는 태도나 팬사인회에서의 태도가 개판이라면, 제 아무리 MLB 킹오브 파이터라 불리던 카일 판스워스나 알버트 벨 같은 프로 싸움꾼들도 무사하지 못 하고 욕 먹는다. 그런 선수들 조차도 팬사인회 앞에서 만큼은 최대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웃으면서 최대한 팬서비스를 위해 노력했을 정도. 특히나, 알버트 벨 曰: "내가 팬 서비스까지 안 좋았더라면, 기레기들이 날 가만뒀을까?" 같은 말도 있었다.[87] 양준혁은 기분파 성향이 있어서 가끔 무안타 치면 안 해줄 정도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여러 일화들을 보면 이승엽 보다는 훨씬 낫고 나름 팬 서비스를 잘해줬던 선수이다. 특유의 츤츤거림 때문에 그렇지.[88] 늦어도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은퇴하고 활동할려니까 욕 먹어서 그러냐, 버스 지난 뒤에 손 들면 뭐하냐, 은퇴하고 나서 무슨 의미가 있냐 등등으로 냉담하다.[89] 실제로 네이버 댓글에 이승엽 관련 기사가 나오기만 하면, 온통 비난 댓글이 달린다. 옛날 승까들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까인다. 그 땐 억지로 까이는 것도 있어서 승빠 vs 승까였는데, 이제는 그 승빠들도 대부분 돌아선 듯 하다.[90] 팬서비스 거절시 벌금이라는 규정을 만든게 김성근 시절부터다.여타 구설수와는 다르게 팬 서비스 하나는 끝내줬다고.[9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라도 본인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는 사인을 해주지 않는 선수들이 많으며,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한다. 그래서 사인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선발투수에게는 사인을 받으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할 정도인데, 박종훈이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 듣기로는 미국에서조차 당일 선발투수에게는 사인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사인 매너라고 한다. 심지어 팬이 괴로울 정도로 팬서비스를 해 주는(...) 박찬호 조차도 등판일에는 정중하게 거절하더라는 후기가 있을 정도.[92] 사실은 상당히 순하고 눈물도 많은 성격이다. 괜히 슼갤에서 즙가라고 불리는게 아닐 정도로 눈물이 많다.[93] 구단 자체 라디오에서 본인이 직접 말했다.[94] 첫 번째는 경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가버린다고 한다.[95] 혹시 기사를 못본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정확히 7명의 팬들이 모였고, 그중 한 팬이 선물을 내밀었는데 화물로 부칠수 없다며(...) 거절 하였고, 또 다른 팬은 추신수의 사인을 받을려고 광주에서 새벽 6시 부터 올라왔다고 말하고 사인을 부탁하였는데, 표를 기다리던 추신수는 사인하는데 몇초도 안걸리는걸 누가 올라오라고 했어요? 라며 거절하였다. [96] 사실 이는 팬의 얼굴이 작게 나오기 위한 최진행 선수의 세세한 배려이다.[97] 현재는 한화 소속이 아니긴 하나 한국에 있을 때도 그렇게 잘해주진 않았다고 한다.[98] 팬서비스 논란이 터진것도 LA 이적 이후다. 한화 때에는 한화 팬들에게 류현진은 신성불가침의 존재 수준. 감히 누가 깔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하지만 LA 이적을 하면서 한화 팬들의 쉴드가 줄어들면서 팬서비스 논란이 수면위로 드러나고, 여론이 안 좋아졌다.[99] 스포테인먼트로 대표되는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이벤트도 많고, 감독부터 팬서비스에 솔선수범하며 팬서비스가 좋아지도록 노력한다. 선수들도 잘 따라준다.[100] 2019년 중순부터 요청한 팬서비스를 거절당할 경우 kt위즈 공식 애플리케이션 wizzap에 신고하면 경기 전 30분동안 팬싸인회를 열게 하는 등 팀 차원에서 좋은 팬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한다. 선수들도 잘 따라준다.[101] 모교에서 특강을 한 적 있는데, 학교 학생들의 싸인 요청을 전부 다 들어주고 갔다. 현역 시절에도 팬서비스로 유명했었다.[102] 앞서 언급된 안영명의 인터뷰[103] 이승엽의 나쁜 팬 서비스 관련으로 악평이 난무하고, 구자욱, 박해민, 이적생 강한울 등 김상수와 몇몇 선수를 제외한 타자진에 팬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전해지고 성적도 신통치 않으니 구단 차원에서 교육이 들어간 듯 하다. 대표적으로 단상 인터뷰 부활 후 박해민의 사과 인터뷰라던가, 구자욱의 인스타그램에 반성문 등등에서 볼 수 있다.[104]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이후 부진할때 팬들의 관심과 진심어린 메일들을 받으면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 MBC 스페셜 박찬호 편에서 그 점이 나온다.
사진을 잘 찍어주지 않는다면 이런 짤방이 만들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한 팬이 왜 저렇게 하냐고 하니까 사진 찍을 땐 어색해서 그렇다 카더라(...)[70] 근데 의외로 다혈질 선수들이 잘 해준다.[71] 이유는 김상수의 싸인이 너무 많아서(...) 실제로도 김상수의 싸인볼은 어지간한 스타플레이어에 비하면 매우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중고나라 기준으로 삼성 로고볼이나 공인구 싸인이 1만원 미만일 정도다. 보통 네임드 선수들은 소속구단볼이나 공인구 싸인볼이 1.5만원에서 최대 6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저렴하다.[72] 같은 팀 황선도 선수의 친누나인데, 현재는 결혼해서 아내이다.[73] 한편으로는 이때 싸이 배경음으로 쏘리쏘리를 선곡하여 수많은 야빠들을 빵 터뜨렸다(...).[74] 한편으로 이 작별인사는 삼성 팬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줬는데, 하필 직전에 최형우가 워낙에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나갔기 때문에 삼갤 등지에서는 이렇게 원만하게도 헤어질 수 있구나 하면서 한탄하였다(...).[75] 지금이야 악질 팬 서비스로 악명 높은 타이거즈 타자들이지만 90년대엔 비교적 좋은 편에 속했다.[76] 사실 양준혁의 해태 시절을 마냥 흑역사라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이적 전에는 보는 관점에 따라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양준혁은 해태 이적 후 놀라울 정도로 해태의 팀 분위기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양준혁의 케이스는 해태의 열악한 운동 환경에 대한 거부감, 군대에 비견될 정도로 강압적인 팀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고향팀을 떠나기 싫은 마음에 해태로 이적 시 은퇴도 불사한다고 강경하게 나왔다가 임의탈퇴의 위기에 몰리고 나서야 마지못해 이적했으나, 정작 해태로 정착 후 김응용의 배려하에서 놀라울 정도 팀에 잘 적응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한대화의 사례에 가깝지, 해태로 트레이드 되자 진짜로 은퇴 선언을 하고 임의탈퇴 당했던 손혁의 경우(손혁은 후에 타이거즈가 기아로 인수되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긴 했다)와는 궤가 다르다. 이 문제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분명 손혁의 경우가 양준혁의 그 것 보다 더 악질인 셈이다. 양준혁은 적어도 진짜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고 트레이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77] 실제로 양준혁은 해태에 단 한시즌 뿐이었지만 성적도 아주 좋았고 팀 동료 선수들과의 관계도 원만했다. 양준혁은 후일 자서전이나 인터뷰 등에서도 단 한번도 해태에 나쁜 소리를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해태 선수들의 근성과 헝그리 정신, 김응용 감독을 정점으로 한 상명하복과 위계질서, 기강이 확실한 팀 분위기를 높이 사 칭찬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TV조선의 관찰예능 <남남북녀> 출연을 통해 잘 알려졌듯, 양준혁은 본인 연령대 운동 선수들 대개가 그러하듯 마초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캐릭터로 삼성이라는 굴지의 대기업의 서포트하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던 라이온즈의 팀 분위기보다 비록 운동 환경은 열악했지만 집단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던 해태 타이거즈의 팀 칼라를 더 마음에 들어했다.(...) 물론 그 시절 타이거즈가 신참들이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던 선수들에게 가혹했고 타 팀 출신들에게 배타적인 건 사실이지만 상당한 짬밥과 압도적인 실력을 겸비한 양준혁은 이에 해당사항이 없었다. 양준혁이 불만이던 건 본인의 성적과 노력에 걸맞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보장해주지 못한 열악한 해태의 자금 사정이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해태 타이거즈가 좀 더 빨리 대기업에 인수됐다면 양준혁은 타이거즈에서 계속 남았을 공산도 있었고 오늘날 제2의 한대화 같은 사례로 언급되고 있었을지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양준혁의 해태 이적 파동은 해태의 열악한 운동 환경, 타 지역 출신으로서 똥군기로 악명 높은 해태 타이거즈에 대해 갖던 막연한 거부감, 양준혁 본인의 애향심 등등이 착종돼 빚어진 촌극이었다.[78] TV조선의 관찰예능 남남북녀에서 가상 아내로 나왔던 사람을 자선야구에서 타자로 세워주는 등, 굉장히 많이 챙겨주는 편이다. [79] 삼튜브가 퇴근길에 선수들 간식을 챙겨주는 이벤트에서 다른 선수들이 전부 퇴근할때까지도 김동엽은 개인훈련을 하고 있어서 간식을 따로 챙겨줬다는 언급이 나온다. 블루밋에 불참하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굉장한 노력가다.[80] 선물을 준 사람과 운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고 선물을 준 사람은 팬 서비스를 요청한 적도 없었고, 이학주가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퇴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누군가 울었다와 이학주가 선물을 받았다 두가지 사실로 이학주를 매장하려 든 것.[81] 실제로 이승엽이 있을 땐 야수조의 팬서비스가 평균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은 편에 속했는데, 이승엽이 은퇴하고 나서부터는 야수조의 팬서비스도 엄청나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박해민, 구자욱. 그나마도 얘네는 이승엽 은퇴하고 나서도 개판치다가 박해민은 단상에 끌려나와서 쌍욕을 먹고 좋아졌고, 구자욱은 부상으로 2군에 쳐박혔다 온 뒤로 좋아졌다.[82] 알버트 푸홀스가 유료 사인회에서 한 번 개판을 쳤다가 일반인들이 평생 들었을 욕을 그 때 다 먹었다. 지역 언론에서 까이는 건 물론이요, 타석에 들어섰는데, 홈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야유를 들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도 욕 먹는다.[83] 다만 이건 썰일 뿐, 이승엽이 추후에 팬 서비스에 대해 여러번 사과했을 때도 이 것 만큼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적이 있다. 그래서 약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84] 당연히 이승엽의 발언을 듣고 한 말이 아니며 기자가 팬이 자신의 사인을 돈 받고 팔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그럼 내가 사인을 더 해줘서 사인의 가격을 낮추겠다라는 발언을 한 것. 그러나 이승엽의 발언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서 유명해진 발언이다.[85] 물론 박찬호의 팬 서비스가 나쁜 편이었다는 말은 아니다.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게 꼭 아예 안 좋았다는 말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초창기때부터 나온 일화를 보면 원래도 나름 잘 해주는 선수에 속했다.[86] 물론 메이저리그도 모든 선수가 팬서비스가 다 좋진 않다. 안 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거절하는 태도나 팬사인회에서의 태도가 개판이라면, 제 아무리 MLB 킹오브 파이터라 불리던 카일 판스워스나 알버트 벨 같은 프로 싸움꾼들도 무사하지 못 하고 욕 먹는다. 그런 선수들 조차도 팬사인회 앞에서 만큼은 최대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웃으면서 최대한 팬서비스를 위해 노력했을 정도. 특히나, 알버트 벨 曰: "내가 팬 서비스까지 안 좋았더라면, 기레기들이 날 가만뒀을까?" 같은 말도 있었다.[87] 양준혁은 기분파 성향이 있어서 가끔 무안타 치면 안 해줄 정도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여러 일화들을 보면 이승엽 보다는 훨씬 낫고 나름 팬 서비스를 잘해줬던 선수이다. 특유의 츤츤거림 때문에 그렇지.[88] 늦어도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은퇴하고 활동할려니까 욕 먹어서 그러냐, 버스 지난 뒤에 손 들면 뭐하냐, 은퇴하고 나서 무슨 의미가 있냐 등등으로 냉담하다.[89] 실제로 네이버 댓글에 이승엽 관련 기사가 나오기만 하면, 온통 비난 댓글이 달린다. 옛날 승까들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까인다. 그 땐 억지로 까이는 것도 있어서 승빠 vs 승까였는데, 이제는 그 승빠들도 대부분 돌아선 듯 하다.[90] 팬서비스 거절시 벌금이라는 규정을 만든게 김성근 시절부터다.여타 구설수와는 다르게 팬 서비스 하나는 끝내줬다고.[9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라도 본인이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는 사인을 해주지 않는 선수들이 많으며,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한다. 그래서 사인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선발투수에게는 사인을 받으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할 정도인데, 박종훈이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 듣기로는 미국에서조차 당일 선발투수에게는 사인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사인 매너라고 한다. 심지어 팬이 괴로울 정도로 팬서비스를 해 주는(...) 박찬호 조차도 등판일에는 정중하게 거절하더라는 후기가 있을 정도.[92] 사실은 상당히 순하고 눈물도 많은 성격이다. 괜히 슼갤에서 즙가라고 불리는게 아닐 정도로 눈물이 많다.[93] 구단 자체 라디오에서 본인이 직접 말했다.[94] 첫 번째는 경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가버린다고 한다.[95] 혹시 기사를 못본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정확히 7명의 팬들이 모였고, 그중 한 팬이 선물을 내밀었는데 화물로 부칠수 없다며(...) 거절 하였고, 또 다른 팬은 추신수의 사인을 받을려고 광주에서 새벽 6시 부터 올라왔다고 말하고 사인을 부탁하였는데, 표를 기다리던 추신수는 사인하는데 몇초도 안걸리는걸 누가 올라오라고 했어요? 라며 거절하였다. [96] 사실 이는 팬의 얼굴이 작게 나오기 위한 최진행 선수의 세세한 배려이다.[97] 현재는 한화 소속이 아니긴 하나 한국에 있을 때도 그렇게 잘해주진 않았다고 한다.[98] 팬서비스 논란이 터진것도 LA 이적 이후다. 한화 때에는 한화 팬들에게 류현진은 신성불가침의 존재 수준. 감히 누가 깔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하지만 LA 이적을 하면서 한화 팬들의 쉴드가 줄어들면서 팬서비스 논란이 수면위로 드러나고, 여론이 안 좋아졌다.[99] 스포테인먼트로 대표되는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이벤트도 많고, 감독부터 팬서비스에 솔선수범하며 팬서비스가 좋아지도록 노력한다. 선수들도 잘 따라준다.[100] 2019년 중순부터 요청한 팬서비스를 거절당할 경우 kt위즈 공식 애플리케이션 wizzap에 신고하면 경기 전 30분동안 팬싸인회를 열게 하는 등 팀 차원에서 좋은 팬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한다. 선수들도 잘 따라준다.[101] 모교에서 특강을 한 적 있는데, 학교 학생들의 싸인 요청을 전부 다 들어주고 갔다. 현역 시절에도 팬서비스로 유명했었다.[102] 앞서 언급된 안영명의 인터뷰[103] 이승엽의 나쁜 팬 서비스 관련으로 악평이 난무하고, 구자욱, 박해민, 이적생 강한울 등 김상수와 몇몇 선수를 제외한 타자진에 팬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전해지고 성적도 신통치 않으니 구단 차원에서 교육이 들어간 듯 하다. 대표적으로 단상 인터뷰 부활 후 박해민의 사과 인터뷰라던가, 구자욱의 인스타그램에 반성문 등등에서 볼 수 있다.[104]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이후 부진할때 팬들의 관심과 진심어린 메일들을 받으면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 MBC 스페셜 박찬호 편에서 그 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