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국가별 정보

 





1. 영어 모국어 국가 현황


대부분의 어학연수생 출국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 원어민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다. 매년 8000명 이상이 가는 필리핀이 미국, 캐나다, 영국에 이은 4위권이라는 건 함정인데 타갈로그어가 모국어인 비 원어민 국가가 필리핀이며 영미권에서 인식도 매우 안 좋기 때문이다. 심지어 영어 공용권이고 모국어광동어를 쓰는 홍콩중국대륙과 함께 필리핀 대학 학위를 인정 안 한다! 그 정도로 교육의 질에 대해 의문을 갖는 곳이다.
서구권은 보통 15~20명 수준으로 단체 수업을 한다.

1.1.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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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비교적 적은 점은 어학연수 본래의 목적에서 장점이었으나 2010년 이후로 한국 학생들이 급속도로 많아졌다.
주말/ 휴가기간이나, 어학연수를 마친 후 귀국 전을 활용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등 쉽게 서유럽 여행을 갈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저가항공사가 많아서, 영국에서 유럽 쪽으로 단기 여행가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싸게 먹힌다. 프랑스 및 벨기에유로스타를 이용해도 된다. 값싸게 여행하려면 유럽행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urobus나 메가버스(Megabus)등은 런던에서 파리, 암스테르담 심지어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까지 가는 노선이 있다. 일찍 예약하면 20 파운드 내외에서 구입가능하지만 런던에서 파리까지 버스로 11시간(...)인 관계로 차라리 유로스타를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타는 게 더 낫다. 저가 항공으로는 포르투갈까지도 갈 수 있다.
영국의 단점은 기본적인 물가가 비싸다는 것이다. 생활비, 주거비가 많이 든다.
물가가 굉장히 비싼 나라임에도[1] 워킹 홀리데이 비자[2]를 가지고 있어야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기타 학생 비자는 애초에 아르바이트 불가를 전제 조건으로 하므로, 함부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았다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엔 학생비자로도 아르바이트가 주 20시간까지 가능했지만, 영국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외국인 학생 신분으로는 더 이상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벌 수 없게 되었다.[3]

비용은 미국과 함께 투탑. 비자 발급의 어려움도 미국과 함께 투탑이다.
미국처럼 브렉시트테레사 메이라는 트럼프급 극우 정치인의 등장 이후 영국도 외국인을 안 받고 있고 미국행과 함께 '''투탑으로 권장하지 않는 바보 짓'''(...)으로 전락했다. 일단 영국인들부터가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지 않고 적대적이라 분위기 좀 안 좋은 불만 계층 거주지에선 린치당하기도 딱 좋다. 그리고 영국 유학생의 졸업 후 영국 취업을 아예 금지해 버려서 많은 유학생들이 귀국 짐을 싸야 했고 이것은 안 그래도 청년실업이 심하던 한국의 취업시장에 결정타가 되어 버렸다. 영국 및 미국 말고 다른 나라 즉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요즘은 거기도 힘들다고 뉴질랜드, 싱가포르, 아일랜드를 권하기도 한다.
게다가 BBC 보도에 의하면 영국에서 '''2017년 6월 이래로 지금까지 원동기 절도+묻지마 폭행+뺑소니 및 황산 테러 같은 복합 범죄가 그것도 벌건 대낮에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지라 조심해야 한다. 특히 런던에서 이런 범죄가 심하다.''' 게다가 범죄자 평균 연령대가 '''15세'''인지라 경찰에서도 미온적인 대처에 그치고 있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 덕분에 범죄건수가 안 그래도 세계 최고봉인데 '''점점 더 늘고 있다.''' [4]
물론 총기 소유가 안되는 나라인지라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 이미지 때문에 한국처럼 늦게 돌아다녀선 안된다.

1.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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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학연수생은 SEVIS[5] 조사결과 2018년 7월 기준 5,163명이다.
어학연수 여건이 가장 좋고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나라이기는 한데, 비용이 비싸다는 큰 단점이 있다. 물론 까다로운 출입국이나 불안한 치안 등을 이유로 개인 취향에 따라 미국을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정규 유학으론 영국이나 아일랜드, 어학연수로는 캐나다, 호주 등을 고른다. 비자가 너무 까다로워 미국을 피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할 경우 학생비자인 F-1을 신청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장학금과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받아 비자 발급에 큰 어려움이 없는 대학원 정규 학위 과정 유학생들과는 달리 어학연수생은 '''재원마련 대책'''[6]과 본인의 신원(단순한 신상명세와 범죄사실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다니고 있는 학교, 학교에서 받은 성적, 기본적인 영어 능력 등)이 철저히 증명되지 않는다면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비정규 과정인 어학연수보다는 교환학생이나 학부, 대학원 석사,박사 유학 등의 정규 유학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입국해서 어학연수를 받는 동안 아르바이트는 거의 '''불법이다.''' 즉, F-1 비자로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걸리면 바로 추방되고 미국 입국 제한까지 생긴다. 정규 학위과정 유학의 경우엔 학교에서 채용되는 경우 1주일에 20시간까지 노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가 가능할 수 있지만, 단기 어학연수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7]
하와이에서 어학연수부터 시작하여 취업까지 하게된 사람의 수기도 있었다. 여기서 그는 어학원보다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위 취득 여부와 무관하게 어학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전에 수기를 담은 티스토리가 있었는데 현재는 삭제되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이미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국가 7개국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고 각종 비자에 손을 대며 외국인을 안 받는 지금 미국행은 '''권장하지 않는 바보 짓(...)'''이 되어 가고 있다. 물론 미국 편중현상의 완화라는 면은 좋다.
휴양지로 유명하며,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보호국인 팔라우 등도 영어를 쓴다. 사이판저가항공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지만 아직 어학연수 목적지로는 인기가 없다.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은 좋은 목적지가 저 둘인 셈이다.
의외로 남부의 경우는 스페인어 배우러 가는 것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해당 지역에 사는 히스패닉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게 허다하기 때문에 영어/스페인어를 둘 다 배우고 싶으면 혹은 영어는 어느정도 되는 레벨이고 정규 유학 등으로 간다면 텍사스루이지애나, 뉴멕시코, 플로리다 등 남부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서부를 골라도 된다. 그러나 순수 스페인어만 배우러 가는 것이라면 이웃나라 멕시코스페인 본토를 추천한다. 애초에 미국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영어이고 스페인어는 남부/서부 히스패닉계 및 스페인계 미국인들이 주로 많이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 히스패닉 백인들에겐 그저 외국어일 뿐이며 구사는 가능하지만 모국어는 아니다. 물론 위는 스페인어만 배우고 싶을 때의 나무위키 특유 원론적 서술일 뿐이고 스페인어를 1도 몰라서 영어와 함께 배워야 속 편한 경우 미국 남서부에서 정규 유학을 하며 교양과목으로 스페인어 기초를 들어두면 적어도 어디 가서 밥 굶을 일은 없다. 한국은 스페인어 구사자 수가 아주 적어서 그 정도만 해도 된다.

1.3.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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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가 주력이지만 2015년 말 관련법 개정 이후 돈되는 거면 어떤거든 수단을 안 가릴 유학원이 워킹홀리데이로 돈장사를 꺼리고 있다. 또한 비자발급 규정이 많이 바뀌어 입국 조건이 좀 높아졌다. 보험은 필수고[8], 입국 전 써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는데 ETA로, 미국-캐나다 출입자는 꼭 써야 한다.[9] 이 ETA는 호주, 뉴질랜드도 꼭 써야 한다.
  • 비자 발급: 관광비자로 6개월(180일)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학생비자 발급 시 잔고 증명은 필수이며, 많으면 많을수록 비자 발급이 빠르게 끝난다. 일반적으로 캐나다 이민국의 학생비자 발급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3주 정도다.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와도 되는데 워홀은 일도 할 수 있다.
  • 금전 문제: 영국, 미국에 비하면 물가가 싸다.[10][11] 대신 대학 정규 과정에 등록해야지만 주당 20시간 일을 할 수 있다.
  • 식비: 외식비는 싸지 않다. 을 주는 문화가 있다 보니 팁까지 생각하면 한끼에 한국 돈으로 최소 만 원이다[12]. 술은 술집이나 LCBO 같은 술집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그나마 병을 보이게 다니면 안 된다. 소주는 최소 15불이다.
  • 의료 시스템: 의료 보험은 민영이 아닌, 정부병원에서 저렴하게 진료받는[13] 영국식 시스템이라서 병원을 가는 게 문제되지 않는다.[14] 가벼운 약은 마트 또는 약국(Drug Store)[15]에서 한 통째로 구매 가능하다. 물론 처방이 필요한 약[16]은 당연히 지정한 곳에서 구매해야 한다.

  • 치안: 노숙자들에게 위협을 느끼는 경우[17]도 있지만, 전반적인 치안은 이웃 미국에 비해서 훨씬 좋은 편이다. 물론 이 나라도 샷건 등의 총기소지는 가능하다. 사냥용 총 소지가 허가되어서 생각보다 총기사고가 꽤 나는 편이다. 하지만 2018년 4월에는 차량 테러 사건도 있었고 앞에 말했듯 총기소지가 허용된지라 한국과 같은 수준의 치안을 생각하면 안 된다. 어떠한 곳이든 간에 좋은 동네와 흔히 말하는 슬럼가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 학원/국적 비율: 대부분의 학원이 국적 쿼터제로 학생들의 국적을 조정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인구빨로 들어오기 때문에 중국[18]인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쪽수가 많은 쪽이 제일 많다. 그 외에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같은 라틴아메리카 출신 학생들이 많고 일본인들도 많다. 베트남인들도 생각보다 자주 보인다.
  • 날씨: 온대에 속하는 남서부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토론토 등은 한국 수도권보단 춥고 강원도 내륙과 같은 냉대기후이다.
    • 밴쿠버: 레인쿠버라고 할 정도로 비가 자주 온다. 다만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가 많이 오지도 않고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일도 별로 없다.
    • 토론토: 한국 중부 내륙인 강원도 산간지대나 충청북도 내륙과 비슷하나[19] 겨울엔 더욱 혹독하며 가을-겨울엔 눈과 비가 자주 온다.
    • 몬트리올: 겨울에 좀 더 춥다고 알려져 있으나 봄까진 쌀쌀하고 여름, 가을에 공부하기 적합한 환경이다.
  • 미국 여행: 휴일을 이용해 미국 인근 도시 여행이 가능하다. 지역마다 가능한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토론토는 미국 국경을 육로로 바로 통과 가능하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뉴욕 주 북단으로 온다. 또 벤쿠버는 차로 2시간만 남쪽으로 달리면 시애틀이고, 조금 더 가면 포틀랜드까지 여행할 수 있다.
  • 공부 후: 공부가 끝난 뒤에도 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계속 체류하고 싶다면 졸업 후 취업 비자(Post-graduation work permit)를 받으면 된다. 국가에서 지정한 학습 기관 중에서 PGWP 비자 신청이 가능한 기관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때 공부 기간이 8개월 미만이면 신청할 수 없고, 2년 미만은 공부한 기간과 동일하게, 2년 이상은 3년 동안의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습 기관과 PGWP 신청이 가능한 학교 목록은 Government of Canada에서 확인 가능하다. [20]
  • 인프라: 토론토 내부에 공립 도서관이 굉장히 많고, 어떠한 준비물 없이 자유로이 공부가 가능하다.[21] 그 외 스타벅스도 정말 많고,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카페가 널려서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들도 많다.
  • 대중교통: 토론토의 경우 대중교통이 헬이다. 토론토의 TTC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버스나 스트릿카는 양호하나, 지하철은 자주 멈출 뿐더러 주말마다 공사를 해서 일부 구간이 멈추는 짜증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교통비도 비싸고, 모든 역에 화장실이나 에스컬레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 한인 타운: 미국만큼이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으며, 토론토에는 코리아타운이 3개나 있다.[22]

  • 지역: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은 토론토이고 그 다음은 벤쿠버이다. 이 외에 몬트리올에서 프랑스어를 병행하는 이들도 있고, 소수지만 빅토리아와 단기로 있는 경우엔 오타와핼리팩스에서 공부하는 이들도 있다. 빅토리아와 오타와, 핼리팩스는 한인비중이 적으나 도시가 작아 금방 지루해하는 편이다.

1.4.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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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에 비해 비교적 싸고, 비자 받기 쉽고, 한국과 가까워 항공료도 적게 들고, 치안 상태가 비교적 좋은 선진국이라서, 우선 순위로 고려되는 지역이다. 현지에 한인도 많이 있다. 물론 워킹홀리데이 항목을 보면 호주 생활에 대해 좋은 소리는 안나온다. 여기서 이민병 걸린 인간들은 환상을 다 깨버린다.
워킹홀리데이와 연관성은 있으나 전혀 다르다. 워킹 홀리데이는 일하고 돈벌어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목표. 전혀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여행자 보험도 가입불가. 단 3달간 학원 등록은 가능하다. 어학연수는 여행자 보험 가입 가능하고 미국과 달리 아르바이트 역시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미국 남부보다 더 살기 좋다![23]
서호주는 미국 캘리포니아나 남부 유럽처럼 지중해성 기후, 남호주는 미국 북서부나 서유럽과 비슷한 서안 해양성 기후, 뉴사우스웨일스브리즈번아열대기후미국 동남부나 아르헨티나 팜파스 지역, 대한민국 남부 지방 등과 기후가 비슷하다. 즉 여름에 덥고 습하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서호주 및 남호주는 쾌적한 해양성 및 지중해성 기후이다. 물론 말이 그렇지 이 지역들도 여름에 40도까지는 올라간다.
총기소지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범죄율도 낮고 대중교통은 동부 해안지역만 따지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물론 미국처럼 이 넓다보니 지방 간 이동은 비행기가 기본이고 외곽 지역은 차 없으면 못 돌아다니지만 시드니멜버른 기준으로는 통근 광역전철이 연결되어 조금 나은 편이다.
주요 어학원이 대도시에 집중이 되어 있는데, 인근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너무 높아 제대로 된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선 비용이 너무 비싸다. 일반적으로 근교로 나가면 그나마 비용은 절약이 가능한 편.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인구의 70%를 호주가 잡아먹고 있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그리 좋지는 않다.

1.5.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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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받기 어려운 미국이나 살인 물가를 자랑하고 입국이 까다로운 영국, 그리고 은근히 비싸진 호주와 달리 진짜로 여유 있고 제대로 공부할 만한 나라가 뉴질랜드이다. 한국보다 2배는 넒은 면적이지만 국가 전체 인구가 부산보다 좀 더 많은 4백만 명 정도로 상당히 규모가 작은 나라다. 기후는 서안 해양성 기후다.
  • 치안 : 미국의 치안이 총기류 범람과 테러 위협 등으로 극악인 것과 달리 매우 좋아서 대도시에서 밤에 돌아다녀도 아무 해도 입지 않는다...라는 건 옛일이고 오클랜드 같은 대도시는 현재는 급격하게 늘어난 이민자와 그에 따른 집값 변동 문제로 길거리 노숙자가 몇 년 사이 무서울 정도로 늘어 범죄도 덩달아 늘고 있다. 애초 인구 자체가 부산광역시 정도의 나라라 범죄를 저질러도 금방 잡히기는 한다만 절대 한 밤 중에 맘 놓고 돌아다녀선 안 된다! 집값이 올라간 건 다 중국인 때문이야! 라는 혐중이 꽤 퍼져 대충 중국인처럼 생겼으면, 그러니까 동아시아인이면 묻지마 폭행을 하는 경우도 늘었다. 게다가 2019년~20년에 중국에서 전 세계적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동아시아인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더 나빠졌으며, 비단 동아시아인 전체에 대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 성추행 의혹에 대한 대한민국 외교부의 적반하장적인 태도로 인해 나빠진 상황이다.
  • 자연 환경과 관련된 단점 : 사람이 적으니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자연 환경으로 제한된다. 지진도 빈번한 편이다. 그리고 없으면 고생인 것도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랑 똑같다. 아예 오클랜드는 지하철도 없었으나 지금은 한국의 서울메트로가 기술을 이전한 전철과 페리,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금전 문제 : 학생 비자를 가지고 NZQA[24] 1등급 어학원에 14주 이상 등록하면 합법적으로 주당 20시간 일할 수 있다. 단 자영업은 안 되고 고용 형태로만 가능하다. 유학 기간이 12주 이상이 안 된다면 방문 비자로 가도 되지만 대신 방문 비자로 갔을 때는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다.

2. 영어 공용어 국가 현황


영어 공용어 국가는, ··고등학교/대학교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국민들이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영어 공용어 국가는 전세계적으로 여러 곳이 있지만 아프리카 권역의 국가에는 웬만해선 어학연수를 가는 일이 없다.
그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25] 나이지리아아프리카 국가는 너무 멀어서 항공료가 비싸고, 가성비에서도 다른 영어 공용국가에 밀린다. 그리고 이들은 치안도 불안하고 인프라도 여러 모로 열악하며 교육 환경 형성이 안되어있다. 물론 영미권이 아닌 바에는 다 영어 공용국가들이지만 인도 같은 경우는 외국인에게 배타적인 나라라 비자 정책부터 괴랄하기 짝이 없다.

2.1.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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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은 암울한 역사가 있는 탓에 헌법상 제1공용어는 아일랜드어이지만 제2공용어인 영어가 실질적으로 제1언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장점'''
  • 비자 절차가 간소하다. 학교에 지원하고 빠르면 1달 이내에도 바로 출국 가능하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학생 비자를 출국 전에 받는 게 아니라 출국 이후에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른 나라와는 다른 점이며 특히 이웃 나라인 영국보다도 비자 받기가 쉽다.(잔고증명서 체크안하기도 하더라)
  • 물가와 학비가 굉장히 비싼 나라인 만큼[26] 학생비자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주 20시간 파트타임으로 가능하고,[27] 여름 기간을 포함한 1년 중 특정한 4달은 주 4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단점'''
  • 영국식 영어미국식 영어 등과는 꽤 다른 아일랜드식 영어가 쓰인다는 것. 미국 동북부 지방, 특히 뉴욕에서 쓰이는 영어와 비슷한데 거기서 말이 더 빠르고 발음이 특이하다.
  • 인종차별. 호주나 영국처럼 인종차별로 악명 높고 그런 곳은 아니라지만 이 나라는 유럽 백인 국가이다.
  • 최근 거의 모든 어학원(특히 더블린)에 전체적으로 한국인들이 급증했다. 과거에는 나름 괜찮았지만 현재로서는 투자한 돈과 시간에 비해 얻어오는 것이 적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역'''
수도 더블린으로 가장 많이 가고, 코크. 콜웨이. 리머릭 같은 도시로 가는 경우도 있다. 수도 더블린을 제외하면 매우 작은 소도시들이다.[28]
'''항공편'''
이 나라로 들어가는 주 루트는 캐세이퍼시픽으로 홍콩 국제공항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을 거치고 다시 영국항공으로 환승해 도착하는 게 일반적이다. 아일랜드코드셰어가 되어 짐이 인천에서 더블린으로 직접 간다. 물론 히드로 국제공항 항목을 참조해 보면 알겠지만 영국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데다가 수하물 분실률이 꽤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게 싫을 경우 똑같은 캐세이퍼시픽 항공으로 런던 대신 파리프랑크푸르트를 거치기도 하지만 소수고 대게는 할 수 없이 국경이 개방되어 있는 영국을 거치게 된다.

2.2.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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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공부하러 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인식을 안 좋게 한 주 원인이다.'''
그럴 만한 게 어학연수 이전에도 의대/치대 등의 분야에서 도피유학의 성지로 필리핀이 손 꼽혔다. 이유는 값싼 생활비+학비에다가 돈만 주면 다 졸업장 만들어주기 때문이었다.
1994년까지 이게 성행하다 1995년 이후 필리핀 의/치대가 효력이 없어져서 틀어막힌 이후에는 라틴아메리카브라질, 파라과이 같은 데나 동유럽헝가리, 폴란드, 체코 혹은 구소련권 국가들이나 터키 등으로 도피 유학지가 바뀌었고 이들도 2010년 이후 틀어막힌다. 그래서 필리핀 출신 돌팔이 치과산부인과 의사가 사고 치는 경우가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많았다. 특히 치과는 동네 치과에 필리핀 치대 출신 엉터리가 많아 생니를 뽑혔다든가 교정하러 갔더니 입이 오히려 튀어나왔다든가 하는 괴담 같은 경험담이 많았다. 현재는 모두 사라져 볼 수 없다.
필리핀은 1946년 7월 4일, 미국으로부터 독립했다. 그리고 그 전에는 스페인이 오래 지배해서 스페인어의 영향도 농후해 영어 발음이 좀 웃긴 나라다(...). 유감스럽게도 영어권 국가의 후광 따윈 전혀 입지 못하고, 여러개의 으로 쪼개져서 경제 개발에 불리한 지리적 약점+내전 등의 문제로, '''후진국 오브 후진국'''으로 주저앉은 나라가 이 나라로 현재 홍콩, 싱가포르 등 주변 선진국이나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송출하는 가정부 인력들 및 말레이시아, 터키, 아라비아 반도 국가들에 나가는 육체 노동자들의 송금 그리고 카지노를 위시한 관광 산업 등이 나라 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다.
현재 필리핀 어학연수는 초호황기다. 한국인이 만들었으나 일본인대만인들이 잘 써먹는 중이다. 10년 전에 비해 학원이 2배는 늘어난 거 같은데 또 생긴다. 하지만 한국에선 나쁜 평판과 필리핀이라는 후진국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로 인해 망해가고 있다. 2000년대만 해도 성업하던 한국계 어학원들이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많이 폐업한 상태다. 대놓고 필리핀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말 다 했다.
과거 한국인이 운영하는 필리핀 어학연수원이 확장되던 때는 경쟁 어학원들끼리 서로 서로를 고소하거나 단을 동원해서 상대방 사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했었다. 심지어는 어학원 연수 중에 뇌물을 받은 경찰이 어학원을 습격해서 학원생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그 자리에서 한국인 운영진을 체포해가는 초유의 사건이 터진 경우도 있었다.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인에 대한 범죄는 모두 다 한국인이 뒤에 있다고 말하게되는 시초와 같은 사건.
'''장점'''
'''1) 1대1 수업'''
필리핀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의 대부분은 영어 초보자이거나, 영어 회화 실력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실제로 필리핀의 대부분의 어학원은 각자의 영어 능력 평가 시스템이 있는데, Advanced 등급의 학생은 찾기 매우 어렵다. 아예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 정도레벨이면 아예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다른 백인 영어권에 가거나, 동양이지만 영어가 국어 노릇을 하는 싱가포르에 가 있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영국/미국/호주/뉴질랜드 등 원어민 국가들의 초, 중, 고등학교/ 대학/대학원으로 정규 유학을 가 있기 때문이다. 서구권처럼 15~20명 단체 수업은,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도태되기 쉽지만 1:1 수업은 적어도 학생의 이해도 수준에 맞춰 준다.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는 속도를 느리게 해주거나, 레벨에 맞는 쉬운 문장이나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수강자의 반응을 유도하고 회화의 기본 스킬을 익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는 최소한의 대화 스킬을 익히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느린 영어가 습관이 되면, 실제로 영어를 쓰는 국가에서는 대화의 속도를 맞추기 힘들어지니, 튜터에게 점점 속도를 높여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2) 기숙 학원'''
거의 기숙사학원이 세트로 운영된다. 싼값에 주거, 밥, 빨래, 비자 갱신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여 오로지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고, 주거비가 비싼 이유 때문에 통학 거리가 멀기 마련인 서구권에 비해 시간 낭비도 덜 되고, 체력적 부담도 덜하다. 거기에 후진국이다보니 의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마다 주로 이용하는 응급 의료 기관도 있다. 한마디로 영국에 가면 월 200만 원 주고 고생하면서 하루 네 시간 수업도 겨우 들을 정도인데, 필리핀에서는 숙식 포함 모든 게 한 방에 해결되고, 1:1수업을 포함한 총 8시간 이상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물론 이것은 일반인 연수에 해당하며, 가족 연수는 일반 연수 비용x사람수-20만 원 정도이다. 왜냐하면 보호자들은 지나치게 장시간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자식 교육 때문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4~6시간 정도만 수업을 받는다. 애초에 안 받으면 안 되냐는 생각은 자제해야 한다. 초중등 아이들이 미리 공부를 하는것은 국제학교 입학이 목표인 경우가 많으며, 국제학교에 따라 부모의 영어 구사 실력도 필요한 곳이 있기 때문. 또한 어린이 영어 캠프도 매우 많은데, 4주비용은 300~450만 원, 6주 비용은 400~550만원 정도 한다.[29]
'''3)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싼값에 어학연수를 가고 싶으면 필리핀이 가장 적당하다. 2014년 기준으로 학비 월 50만 원, 기숙사비-식비 월 60만 원, 보험료 월 1만 원, 용돈 월 10만 원, 관광비자 연장 비용 월 7만 원, 학습허가증 18만 원, 외국인 신분증 7만 원, 항공료 33만 원 같은 식으로 계산해서 3개월에 440만 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는데 현재도 비슷하다. 물론, 시기마다 천차만별이고 학원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것을 맹신하면 안 된다. 사실상 무한 경쟁으로 인해 담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유학원들의 경쟁이 매우 심해 좀 더 싸게 갈 수도 있다.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출발 시기를 고민해 보도록 하자. 이유는 강사의 질과 비용 때문. 방학 때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6월 말~8월 말, 12월 중순~2월 말은 강사의 평균 능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 강사의 수요가 많기 때문. 또한 비행기표가 매우 비싼 시기이다. 성수기 왕복 표값은 70~80만 원까지 오르기도 한다![30] 비수기 저가항공은 20~30만 원 정도. 또한 비수기에는 학원 건물이 빈 곳이 많아 유지비라도 벌려고 극한 할인을 해주는 어학원도 있다. 유명한 어학원의 경우 성수기 예약이 2~3달 전에 마감되는 경우도 많으니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4) 국적 비율'''
최근의 장점은 국적 다양성을 위해 매우 노력 중이라는 것. 제일 많은 그룹은 한국, 일본, 대만동북아시아 학생들 그룹이고 베트남, 중국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같은 중동권 학생도 가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학생 그룹이고, 그 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학생들이다.
'''단점'''
'''1)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가 아니다'''
현지인들끼리는 거의 현지 고유 언어를 쓴다. 마닐라바기오, 클락, 수빅이 있는 북부 루손섬은 타갈로그어, 세부민다나오섬의 다바오 지역, 두마게테[31] 지역은 세부아노어, 바콜로드일로일로는 일롱고어를 쓴다. 현 필리핀 정부에서는 세부아노와 일롱고를 통합하여 비사야어로 통일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만 인공언어를 만들고 보급하는 건 힘든 일이다. 그렇다 보니 영어 원어민이라고는 보기 힘든 필리핀 현지인이 어학원 강사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다.[32] 그리고 필리핀식 영어 발음은 된소리가 강한데 애초 마닐라 등의 방언이 기초인 타갈로그어가 국어인지라 별 수 없다. 그리고 스페인어의 영향도 꽤 강하다. 언핏 들으면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특히 발음을 중심으로한 악평이 특히 영미권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 영어 사용지역들을 중심으로 자자하자 필리핀 어학원에서 가장 크게 20년간 신경써서 특유의 된소리 발음은 많이 사라진 편이다. 사실 된소리 영어 발음은 라틴아메리카 대부분의 국가+아랍 대부분 국가+러시아동유럽국가들의 공통점이다. 실제로 해외영업의 경우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이나 북부 유럽 국가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된소리 발음을 알아들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한 예로 멕시코계 미국인들이 쓰는 치카노라는 된소리 강한 영어가 있는데 보통의 미국인은 이들 덕에 된소리에 익숙해져 있다. 문제는 이것도 어느정도 능숙해졌을 때 이야기고 초기에는 되려 발음을 망쳐버린다는 게 문제다. 그래도 다른 국가와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2) 치안'''
나라가 개발도상국인 만큼 인프라도 열악하고 치안도 불안하다. 진짜로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때문에 필리핀의 모든 어학원은 가드를 둔다. 일종의 청원경찰로 쇼핑몰, 술집, 심지어는 편의점까지 가는 곳마다 을 든 가드가 서 있다. 이 나라는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합법'''이며, 절도, 강도가 흔하고 납치도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필리핀의 부패한 경찰미국과 달리 신고를 받아도 사건을 해결할 의지조차 없다. 더 심한 것은 한국인 범죄자들도 많이 도망쳐 와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 상대의 납치는 거의 이 놈들이 현지인 과 합작해 벌이는 짓이며 필리핀 국가수사국 등 경찰들과 검사들도 부패해서 경찰이 강도로 돌변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볼 법한 마법의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민다나오 섬에는 아부 사야프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테러조직까지 설치는 판이고 그 외 해적산적들이 많다. 여행경보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바엔 대게 진짜로 위험한 지역들에 많은데 그 험하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유별나게 필리핀은 특히나 여행유의, 여행자제, 철수권고, 여행금지까지 모두 걸린 기적의 땅이다(...).
'''지역 선정'''
  •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 대부분이 주니어 연수 전문이다. 국제학교 진학이나 특수교육, 혹은 홍콩대미국 소재 대학교 진학 등의 이유로 많이 가는 편이다.
  • 세부 : 여행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즐기는 곳. 하지만 최근 스파르타식 어학원들이 다수이다. 시스템은 가장 발전되어 있다만 치안은 유감스럽게도 안 좋은 편(세부에 속한 라푸라푸 시티는 비교적 안전하다). 카지노도 너무 가깝다. '경상남도 세부시'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다.
  • 바기오 : 평일 외출을 통제하고 자습을 시키는 스파르타식 어학원의 중심지이며 날씨도 시원한 편이다. 치안은 그나마 괜찮다. 다수의 어학원이 있어 고용율이 높기 때문에 시장들이 신경을 써 주는 편이다. 대통령이 혹서기에 이곳으로 자주 놀러온다.
  • 클락: 유흥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즐긴다해도 카지노는 자제하는 게 좋다. 공부하긴 사실 유혹이 많아서 성인에게 더 적합하다.
  • 다바오 : 한국인이 많아서 어느 정도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말 많고 탈 많은 민다나오의 중심이지만 민다나오 섬 내 다른 지역과 달리 안전하고[33] 자연 환경 또한 뛰어나고 깨끗하다. 이슬람 지역이라 유흥도 없는 편이라 유혹거리도 적다. 아부 사야프의 테러는 여기보단 삼보앙가나 헤네럴산토스 등의 타 지역에서 흔하다.
  • 일로일로: 필리핀 어학연수의 발상지. 휴양지인 보라카이를 자동차만 타도 갈수 있다.
  • 바콜로드: 일반형 어학연수에 유리하다. 압박감이 덜해 오히려 대화를 하면서 배우려면 이점이 있다. 타지역에 비해 수업도 빡빡하지 않은편이다.
  • 따가이따이: 마닐라에서 조금 떨어진 카비테 지역에 있는 화산지대로 활화산이 있다. 마닐라와 가까워 인력 수급도 쉬운 편이다.
  • 수빅수빅경제특별구역(SBMA) : 안전 면에서 1등. 물가도 1등
  • 팔라완 섬: 푸에르토 프린세사라고도 부르며 무한도전에도 나온 엘니도가 있는 곳이다. 휴양지로서 매우 좋지만 치안이 좋지않은 편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남은 철수권고지역이다. 그 이유는 이슬람 반군인 아부 사야프가 민다나오에서 여기까지 배를 타고 넘어와 외국인 납치 등을 행해서이다. 더구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과 가까운 곳으로 말레이시아-필리핀의 국경 분쟁지대이기도 하다.
  • 두마게테(두마게티, Dumaguete): 학원 도시이다. 인구 약 12만의 중소도시이나, 학생인구가 3만명에 이를 정도로, 도시 규모에 비해 학교가 많다.
비교를 한다면 위험한 순위부터, 마닐라[34]>>세부[35]=클락[36]>>바기오=다바오=바콜로드=일로일로=수빅[37]>>라푸라푸시티>>수빅경제특별구역(SBMA) 순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수빅의 라푸라푸시티와 수빅경제특별구역(SBMA)지역만 외교부 지정 여행유의 지역[38]이며,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2단계이다.
'''기타'''
주된 일탈 행위는 매춘마약, 카지노이다. 이 중 카지노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탐닉했다가 패가망신했을 정도로 악명높다. 그리고 미국 유학처럼 마약의 위협도 많다. 특히 필리핀은 질 안 좋은 아이들이 가기도 해서 한국인끼리 어울려 살다 나쁜 짓을 배워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 한국인이 필요하면 차라리 30대 이상 나이가 있는 사람과 어울리고 어린 세대끼리는 안 어울리는게 좋다. 30대와 40대 정도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어린 세대들을 케어, 즉 보호해줄 수 있고 배울 것도 있다.
아래는 필리핀에서 가장 흔한 일탈행위들로 진짜 주의해야 한다.
  • 매춘: 고가여서 학생들이 하기는 쉽지 않다. 필리핀 여자들도 대부분의 연수생이 가난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 만나주지 않는다. 하지만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필리핀 여자가 임신하면 학원으로 그냥 찾아가서 돈을 요구하는 등 쪽팔리는 일이 생기는 사례가 있었으며, 여기에 코피노라는 사생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진짜로 애초 하질 말아야 한다. 매춘 외에 현지인 젊은 여교사와 남학생이 연애질하다 실수로 아이를 갖는 경우도 생기는데 역시 조심해야 한다. 그까짓 연애 따위 하러 온 게 아니다.
  • 마약: 한국에 비해 훨씬 마약을 접하기 쉽다. 호주, 미국, 필리핀 등 어디로 어학연수를 가더라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필리핀은 매춘이 아닌 경우 경찰과 짜고 물에 마약을 타서 마시게 한 뒤 잡아가는 경우도 있다. 마약사범으로 잡혀가면 면회는커녕 찾을 수도 없다가 징역 살고 나와서 돌아온다. 특히 조심하자.
  • 도박: 가장 위험. 납치나 강도보다 이게 더 위험하다. 2015년 현재 카지노가 없는 지역은 바기오밖에 없다. 그나마 이 바기오도 클락이나 세부 등으로 원정도박을 가서 실효성은 미지수다. 실제로 연수자 대부분의 안전은 문제가 없으나 연수 생활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어학원들의 약관에는 무조건 카지노 출입 금지가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면 가장 좋은 건 평일 외출이 금지되는 '''스파르타식''' 이다. 처음엔 좀 불편해도 어차피 공부하러 간 거지 놀러간 게 아닌 만큼 좀 있음 적응되 괜찮아지고 결과적으론 배울 것도 많아진다.

2.3.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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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부터, 독립한 1964년까지 164년동안 영국식민지였다.
몰타의 공용어는 영어 외에도 고유어인 몰타어가 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다. 홍콩과 비슷한 구조이다. 영어가 공용어라고는 하지만, 현지인들의 영어 수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영어 발음도 썩 좋다고 할수는 없다. 이 나라의 원어는 몇백 년동안 사용되고있는 몰타어이고 그 다음이 영어라는 것을 기억하자. 몰타 현지인의 영어 구사율은 약 90%정도라고 한다.
간단하게 치안이 훨씬 좋고 물가도 훨씬 비싼 필리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몰타가 영국령이었던 적이 있으니 당연히 다들 유창한 영어를 하겠지'라는 착각으로 어학연수온 한 학생은 도착한 후에 몰타어라는게 있다는 실상을 알고 여길 온 걸 후회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못 하는 건 아니다. 단지 발음 등이 좀 다를 뿐. 라틴계 국가의 특성상 영어 구사율이 높진 않은 게 맞지만 이들 중에서는 영국령인 지브롤터 다음으로 제일 영어가 잘 통한다.
주로 러시아터키, 스페인, 그리스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의 비영어권 유럽 국가들과 중국에서 많이 온다는 듯. 몰타에서 어학연수를 한 사람에 따르면, 동양인이 워낙 없어서 신기했던지 몰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고 해서 영어 실력이 올랐다고 한다만 거의 옛날 얘기다. 지금은 이 나라도 중국인이 많아서 꼭 그렇진 않다. 되려 검은머리 외국인=중국인 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레 별명이 "차이나"가 되기 일쑤다. 그리고 다른곳들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호스텔에 들어가면 먼저 와 있는 한국인들이 알아보고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그들과 어울리기 쉽다. 물론 이렇게 되면 영어 실력은 늘지 않는다.
남유럽에서 휴가를 즐기며 영어도 배울 겸해서 연수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 어학원은 주로 발레타, 슬리에마, 파처빌에 몰려 있다. 공부 끝나고 유럽 여행 겸 이탈리아스페인 또는 그리스 등으로 쉽게 갈 수도 있다.
또, 지리상으로 이고, 섬 주위에 스쿠버 다이빙을 할만한 곳들이 널려 있다. 지중해 가운데 있기 때문에 이 아주 맑고, 또 주위에 가라앉아 있는 배들도 많아서 Wreck diving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이브 센터들도 많으니, 스쿠버 자격증이 있으면 공부 안할때 즐길수도 있고, 그러면서 영어로 대화를 나눌 친구들을 사귈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다. 그러니까 여기를 가려면 스쿠버 자격증을 따놓든지, 도착해서 따도록 하자.

단점이라면 생활이 매우 단조로운 편이라 쉽게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오전만 수업을 듣는다고 했을 경우, 오후에는 시에스타이고, 저녁에는 클럽 외에 마땅히 놀 것이 없다. 그래서 외국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면 이 잘 통하는 한국인들과 어울리게 되는 함정이 있다. 그러므로 무료하고 단조로운 생활을 잘 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물가유럽에서 그런대로 싸다고 알려졌었지만 이것도 통용 화폐가 유로화로 바뀌기 전 이야기다.


2.4. 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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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피지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로,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모든 수업영어로 진행되는 나라이다. 싱가포르처럼 다민족 국가로 인도인 이민자와 원주민이 반씩 섞여 있다.
가격이 싸서 단기로 관광/휴가 겸 가기에 좋다. 한국에서 대한항공을 제외하면 직항편이 없어서 홍콩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에서 들어가야 한다. 대한항공을 통해서는 10시간 비행 후 난디 공항으로 갈 수 있다.

2.5. 인도


[image]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헀다.
제1공용어는 힌디어, 제2공용어는 영어이며 힌디어가 대게 통용되지만 남부의 경우 전혀 다른 언어인 드라비다어를 쓰는 곳이라서 반 힌디 감정이 있고, 북부나 뭄바이에 꽤 많은 무슬림들의 경우나 페르시아어를 쓰는 조로아스터교도, 즉 파르시들의 경우는 각각 우르두어페르시아어라는 전혀 다른 언어들을 쓴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인종/민족/종교와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언어가 영어이다. 즉, 영어가 없으면 인도 내 수많은 종족들은 서로 말이 안 통하게 된다. 영어가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등과 동일한 포지션에 있다.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물가가 굉장히 저렴한 국가라서, 교사-학생, 1대1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보통 기숙사에 거주하며, 세탁,청소,식사,주거 서비스 등을 일괄 제공하는 형태라서, 서구권처럼 잡다한 것에 신경쓸 것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단점은 역시 인도 현지인 강사들이 영어 원어민이 아니라는 점과, 치안이 꽤 불안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도 여행은 상당히 위험하며 낙후한 인프라를 가진 나라라서 의료 수준 등도 아주 조악하다. 위생 관념도 없어서 해충이 들끓기도 하는데 바퀴벌레는 그냥 친구가 될 정도가 되고, 도 흔하다. 그리과 그 쥐 때문에 몰려드는 도 흔하며 뱀의 대부분은 코브라 등의 독사라서 뱀에 물려죽는 사람도 아주 많다. 그리고 시골 오지는 아직도 호랑이사자, 표범 등 맹수들이 나오는 곳들도 있다. 절대 혼자 밤에 사파리를 하면 안될 정도.
그러한 단점 때문에 단독 연수보다는, 필리핀처럼 연계 연수가 많은 편이다.

3. 제2외국어권 국가


기타의 제2외국어는 언어에 따라 다르다. 실제 유학생 숫자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통계연보 참조.

3.1.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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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일본어권이 일본 하나뿐이다. 주로 도쿄-요코하마 수도권으로 가장 많이 가며 그 다음으로 일본에서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오사카-고베-교토 간사이 지방이 그 뒤를 잇는다. 그 외에도 후쿠오카, 나가사키, 나고야, 삿포로 등 기타 지방도시들도 여럿 있다. 특히 지방도시들의 경우 부산광역시-경상남도와 붙어 있는 큐슈 지방 도시들인 나가사키, 후쿠오카, 가고시마 등이나 제3 도시권인 주부 지방의 나고야-아이치현 등이 흔하다. 지방도시는 도쿄권이나 간사이권에 비해 물가도 싸다.
대개 워킹홀리데이, 일본 내 대학교로의 유학 등으로 일본어를 배우러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워홀로 돈 벌며 일어를 배우는 경우도 많다. 워홀 후 마음에 들고 비자 스폰서를 찾으면 그냥 일본에 눌러앉기도 편하다. 일본은 미국과 달리 비자 정책이 한국인에게 까다롭지 않고 거리도 가깝기 때문이다.

3.2.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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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중국 대륙대만을 고른다. 광동어를 쓰는 홍콩/마카오를 제외할 경우 순수 '''표준중국어''' 즉 보통화/국어를 모어로 쓰는 곳은 저 둘 뿐이다.
홍콩마카오광동어를 모어로 쓰고 영어, 표준중국어영어/포르투갈어/표준중국어를 각각 병행해 쓰기에 순수한 중국어 학습에는 부적절하다. 그리고 표준중국어가 널리 쓰이며 중국계 이주민이 절반 이상인 싱가포르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영어연수+ 기초중국어에 더 가깝고 중국어 학습만을 위해 싱가포르로 가는 건 아니다. 애초 싱가포르는 중화권도 아니고 영미권 국가이다. 실제로 중국어를 쓰면 시장통 같은데서는 몰라도 좀 격식있는 자리에서는 대놓고 천시받기도 한다.
중화권(Greater China)으로 묶이는 곳에서도 중국 대륙대만을 표준중국어 어학연수지로 고르는 것이다.
중국 대륙 학교의 경우, 무성의한 커리큘럼을 가진 어학교도 있었다. 이는 중국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매우 역사가 짧기 때문이다. 중국 대륙덩샤오핑화궈펑을 밀어내고 집권하는 1979년 이후에야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했지만 1980년대만 해도 공산주의적인 잔재가 상당히 남아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외국인의 어학연수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래서 표준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1990년~1993년1990년대 초반은 되어야 설치되기 시작했는데, '''한국인이 중국에 어학연수를 갈 수 있게된 시기는 아무리 빨리잡아야 1995년이었다.''' [39] 끽해봐야 20년 좀 더 된 수준에 불과하다. 그 이전에는 당연히 교류가 활발했던 대만으로 갔다. 그 때 대만을 자유중국이라 불렸고 현 중국 대륙은 중공이라고 했던 시절이다. [40] 그리하여 1970년대이전 생의 중문과 교수들은 대부분 대만에서 중국어 공부를 했다. 사실 1990년대 이전에는 중국=대만이었기 때문에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41] 그 시절 대만 즉 자유중국으로 어학연수나 유학을 떠나는 사람들은 거의 중문과 학생들에 불과했다. 그리고 당시에 나온 어학 교재들은 아직까지 문화대혁명 시기에 쓰이던 퉁츠(同志동지)라는 말이 2인칭으로 소개되기도 할 정도였다. 또한 교재에도 "인민공사는 어디입니까?" "당은 인민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해줍니다"식의 구소련 식의(...) 예문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현상이 빚어지게 된 원인은 중국이 자국 체제를 선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어학 과정을 급조하면서 외국인용 중국어 교재가 없다 보니, 자국 내 소수민족용 중국어 교과서를 그대로 썼기 때문이다. [42] 하지만 중국이 빠른 속도로 개혁.개방됨에 따라 따라 현재는 저런 식의 교재를 쓰거나 저런 식의 사회주의적 색체가 강한 예문을 가르치는 학교는 없다. 이젠 공립 및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대학교는 다 훌륭하다. 특히 어학연수가 정부 재정지원외의 외화벌이의 한 방편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질 낮은 교육을 받을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교습시 대부분은, 특히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대학 부설 같은 곳은 교습을 진행할 때 영어로 교습하니 이것도 초심자에겐 또 좋은 점이다. 물론 어설픈 영어이지만 초입부터 중국어 폭탄(...)을 맞진 않게 한다. 그러나 고급반은 그냥 100% 중국어만 쓰는 일이 많다. 고급반 특성 상 그냥 생으로 회화가 가능하다. 참고로 베이징 등에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사설 학원같은 경우는 낮은 확률로 한국어로 간단한 해석 정도는 해 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이다. 처음부터 생으로 중국어로 들이민다.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가는 대도시들은 표준중국어 즉 보통화를 상용한다. 특히 방언 사용지 [43] [44] 의 경우, 어학연수의 주 목적인 일상생활에서의 자연스러운 언어습득이 어려운 곳도 많다. 이런 곳은 학교에서는 표준중국어를 쓰지만, 한국에서도 동남방언 화자들의 표준어는 상당히 어색한 것처럼, 학교 밖의 화자들은 방언의 영향을 받은 보통화를 쓰기 때문에, 어학연수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 아래도 나오지만 남방 방언에서는 표준중국어 특유의 권설음이 없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이 구분을 잘 못하는 발음을 한다. [45]
선양, 하얼빈과 같은 만주 쪽은 발음이 매우 좋고 [46], 물가도 싸지만,[47] 한국인이 생활하기는 좀 불편한 점이 많다. 이런 곳은 대학원생 레벨의 현지인에게 과외를 받는것도 상당히 싸므로[48] 고려해볼 만 하다. 그 외 바오터우나 호흐호트, 후룬부이르와 같은 내몽골 쪽 대도시도 발음과 생활비 면에서는 괜찮은 편이다. 보통화 즉 만다린의 유래가 원나라 시절 관헌들이 쓰던 북방화에서 유래한 것이라 당연한 일이다. 당시 몽골인들이 성조를 잘 못해서 그나마 성조가 4성 뿐인 북경어를 한족 관리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관화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원래 만주족, 몽골족들이 황실에서 한족 관료들과 의사소통하려 만든 인공언어가 만다린, 즉 표준중국어인지라 이들의 영향이 농후한 둥베이나 내몽골의 발음이 좋은 건 당연하다.
한국에서는 중국의 치안 [49] 대한 과장된 괴담이 돌고 있지만, 중국의 치안은 사회주의 국가답게 일반적으로 꽤 안전한 편이다. 광둥성 광저우선전시의 몇몇 우범지대는 밤에 돌아다니는 것을 삼가는게 좋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전한 편이다. 그 광동마저도 2000년대 이후 치안이 개선되어 이제는 선전시에서도 밤에 돌아다녀도 별 해코지가 없다. 물론 중국도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밤에 으쓱한 곳을 혼자 다닌다거나 하는 짓은 외국인으로서는 삼가야 한다. 그리고 북한 정보기관원, 탈북자, 조선족 범죄조직이 많은 북한/러시아 접경지대인 둥베이 남동부도 조심해야 한다. 주로 북한과 접한 단둥이나 극동 러시아와 접하는 훈춘, 연변 등이 그런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같은 경우 물가서울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기 때문에 생활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베이징, 톈진 같은 경우 겨울미세먼지가 한국의 몇배 심하기 때문에, 이 시기는 피해야 한다. 물론 상하이 이남으로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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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중국 대륙에 안 갈 경우에도 대만에 가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특히 반중 성향일 경우 대만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대만은 생활수준이 대한민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같은 표준중국어라고 해도 대만식 국어가 대륙식 보통화와 발음이 약간 다르고 [50] 글자도 대만은 정체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표기가 상당히 대륙과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51] 물론 정치적으로 반중 성향이거나 해서 개인 취향에 따르거나 남방이 더 날씨 등에서 잘 맞으면 대만을 고른다. 일반적으로 대만의 물가는 한국보다 싼 편이지만, 타이베이가오슝, 타이난, 타이중과 같은 대도시 물가는 서울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생활수준은 중국본토에 비해 훨씬 높으며 의료수준도 더 높은 편이다. 중국본토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접속이 차단된 웹사이트가 많아 VPN 서비스 없이는 인터넷 사용이 매우 불편하고 문화 콘텐츠에 대한 검열도 심하지만 대만은 그런거 없다.

3.3. 프랑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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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프랑스. 프랑스는 남아메리카가 대부분의 스페인어 문화권인 스페인과는 달리 대부분의 프랑스어 문화권이 아프리카인지라 언어문화권 국가들이 엄청나게 낙후되어있고 툭하면 반군 게릴라들 때문에 전투로 몸살을 앓기도 해서 프랑스어를 많이 쓰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어학연수로는 엄청나게 기피된다. 다만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서 프랑스어 어학연수로 가는 경우가 있다.[52] 취향에 따라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퀘벡) 등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고려대 불문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다.
아프리카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차드, 지부티,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모리타니, 말리, 가봉, 기니프랑스어를 쓰는 국가들이 꽤 많긴 하지만 그쪽 대륙은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안 가는 게 낫다. 거기다가 해당 국가들 모두 언어가 너무 많아서 공용어로 프랑스어를 지정한 것이거나 프랑스의 영향으로 프랑스어가 쓰이는 것으로 원어민은 많지 않다. 일단 저기 나온 나라 중 그나마 세네갈, 모로코, 가봉, 튀니지만 안정적이고 나머지는 죄다 전쟁 지역들이다. 그리고 전쟁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아프리카식 불어는 액센트가 심해서 프랑스인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는 아닌 듯 하다. 이건 아프리카에서 걔네가 원래 쓰던 언어식 악센트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쓰기 때문이다. 특히 원래 아랍어, 베르베르어를 쓰는 북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장 심하다.
오히려 프랑스가 아니라면 유럽 본토보다는 캐나다 퀘벡이 더 선호되고 있는 상황. 단 캐나다, 퀘벡 주의 불어는 캐나다어라고 불릴 정도로 상이하다. 퀘벡은 영어화자가 많으므로 프랑스어-영어 연계로 가기에는 괜찮다. 몬트리올의 경우 맥길 대학교 같은 경우는 영어 학교, UCAM은 프랑스어 학교이다. 주의해야 할 게 퀘벡프랑스 본토에서 쓰이는 불어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프랑스 사람이 퀘백의 불어를 들으면 남한인이 북한의 평안도/ 함경도 쪽 방언이나 연변 방언, 제주 방언 등 이질적인 방언들을 듣는 느낌이다. 좀 더 고풍스러운 표현이 많기도 하고 프랑스 본토에선 그냥 영어를 차용하는 단어들까지 꼬박꼬박 자국어로 치환하는 등 단어도 낯설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는 물론 벨기에불어권으로 벨기에의 생활비는 프랑스 절반이지만 수도 브뤼셀은 물가가 센 편이다. 게다가 요즘은 잇다른 테러로 인하여 브뤼셀의 치안이 많이 안 좋아져서 벨기에는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프랑스 이웃으로 알프스 산맥을 국경으로 두는 스위스도 제네바 등이 불어권이다. 물론 스위스의 비싼 물가는 감안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싼 맛에 라틴아메리카에서 꼼수 부리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 달리 프랑스어는 빼박 프랑스 본토가 제일 낫다.

3.4. 독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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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어 특성상 방언차가 커서 음악 등 다른 목적이 아니면 주로 독일로 간다. 물가도 독일이 싸다.
그 외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어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음악 유학이 활발해 특히 비엔나에서 독일어를 배운 후 음대에 들어가는 경우도 꽤 많다. 당장 모차르트슈베르트, 베토벤, 브람스, 하이든 등이 모두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인물들이다. 그리고 스위스룩셈부르크에서도 독일어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들 국가들의 경우 물가가 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보다 비싼 점이 단점이 되고 있다.

3.5. 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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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브라질을 뺀 나머지 라틴아메리카로 주로 간다..
브라질포르투갈어를 쓴다. 따라서 스페인 본토나 브라질을 제외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선택지가 크게 둘로 나뉘게 되며 스페인 본토의 경우 지역별로, 라틴아메리카는 나라별로 세부적으로 나뉘게 된다. 다른 대언어에 비해 스페인어는 지역간 방언 차이가 심한 편인데 일단 본토인 스페인에서조차 카스티야어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페인어카탈루냐어 등으로 나뉘게 된다. 게다가 라틴아메리카 즉 중남미의 경우 나라별로 표현이 다르거나 쓰는 단어의 뜻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중남미로 가려면 칠레가 치안이 좋고 그나마 인천 기준으로 환승 1번만으로 갈 수 있는 편이라 권장할 만 하다.[53] 또한 다른 남아메리카와는 다르게 나라가 질서가 잘 잡혀있고 쾌적하며 파타고니아를 위시한 자연풍경도 좋다. 하지만 타 남아메리카보다 물가가 비싼 편이다. 또한 칠레 남부의 독일인 이민들 덕에 독일어 억양이 섞여 있고 이탈리아어바스크 지방 언어, 갈리시아어도 있어서 알아 듣긴 더럽게 어렵다. 아르헨티나도 칠레만큼은 아니지만 치안도 좋은 축에는 들고 파타고니아티에라델푸에고로 대표되는 자연풍경이 좋기도 하고 물가도 칠레보단 조금은 싼 편이라[54] 역시나 추천할 만 하다. 다만 아르헨티나 스페인어의 경우 무슨 외계어 비슷하게 독일어[55], 프랑스어, 이탈리아어[56], 그리고 이주 유대인의 라디노어+이디시어에 약간의 시리아 아랍어[57]우크라이나어 그리스어의 악센트까지 막 섞여 있다. 그래서 다른 스페인어권에서는 아예 아르헨티나어라고 외국어 취급까지 한다!
잘 사는 나라도 아니고 치안도 썩 좋지는 않지만 콜롬비아에콰도르, 볼리비아는 저렴한 물가와 상대적으로 싼 학원비 및 스페인 남부지방과 비슷한 악센트를 가지고 있어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보고타 시민들은 스스로 표준 스페인어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단 대중교통버스뿐이고 버스는 치안이 안 좋으므로 차 있는 사람에게 라이드를 요청하는 게 낫다. 또한 세 국가의 수도 라파스, 보고타, 키토 모두 다 고지대여서 고산병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볼리비아의 경우 중앙 고산지대 수크레나 동부 저지대 산타크루스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이 가는 편이다. 페루도 콜롬비아와 특성이 대동소이한 편이다. 다만 페루는 수도 리마보다는 마추픽추를 지척에 둔 쿠스코에 어학원이 상당수 몰려 있는 편이다. 또한 페루 북동부 아마존 밀림도시 아레키파도 학원비를 비롯한 물가가 나쁘지 않은 편에 악센트도 괜찮아 사람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절대 가면 안 된다. 치안이 매우 안 좋은데다가 경제가 파탄났고 정치도 막장이기 때문에 생필품이나 약품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수도 카라카스든 아니든 치안이 사실상 부재 상태고 혼란상은 말을 못할 지경이다. 그와는 별개로 베네수엘라 스페인어의 경우 단어 끝에 떨어지는 s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그나마 표준에 가까운 편이다.
중앙아메리카는 좀 그런데 치안이 안 좋은 온두라스엘살바도르도 가급적 가면 안 된다. 당연히 어학원도 거의 없다. 그래도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는 어학원이 저렴한 것으로 유명해 중남미를 장기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이 기초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모여든다. 단 과테말라의 열악한 치안 및 위생을 고려해야 한다. 중미에서는 결국 코스타리카파나마가 그나마 나은 편인데 두 나라 모두 치안이 안정되어 있는 편이고 코스타리카는 나라 자체가 하나의 대자연 공원일 정도로 풍경 좋고 공기와 물이 깨끗하다. 그리고 파나마운하 덕분에 중미에선 나름 부자국가이기도 하다. 파나마시티는 지하철까지 깔려 있고 나라가 아주 쾌적하다. 물론 위성도시로 항구가 있는 콜론은 강도와 절도가 흔해서 주의해야 한다만 미국인 이주민들이 사는 파나마시티는 괜찮다.
남아메리카 남부 소국으로 좀 억양은 이탈리아어가 섞여 상이하지만 나름 쾌적한 소국 우루과이도 있다. 애초 이 나라 수도 몬테비데오라플라타 강 건너편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비슷하게 남아메리카의 작은 파리로 불린다. 그리고 인구가 적은 나라라 이민도 잘 받아주기 때문에 유학 후 이민도 수월하다. 그러나 한국에서 지구 완전 반대편에 있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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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북부 지역의 치안부재로 말이 많으나[58] 아래쪽은 비교적 훨씬 안전한 편[59]이고 어학연수지로만 따지면 생각보다 가성비가 높은데 이웃 과테말라보다 잘 사는 나라라 위생이나 인프라가 훨씬 발달되어 있고 학교 기숙사에 살 경우 치안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도둑강도를 만나지 않으려면 2인 이상 함께 다니고, 대중교통보단 차 있는 사람에게 카풀을 요청하는 등의 원칙만 지키면 된다. 멕시코시티 등 일부 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나 어디로 가는지 등의 노선망은 알고 있어야 하고, 위험한 지역에서 공기수송 중인 차량을 노려 강도들이 올라타서 강도 행각을 벌이는 일이 많으므로 부득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가축수송인 차량을 노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렇게 올라타서는 탑승 중인 모든 승객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다. 입석승객 없이 좌석만 가득 찬 상황도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며, 입석승객이 많은 상태에서 어설프게 강도짓을 시도하다가 시민들에게 참교육(...)당하는 일이 많다.
그리고 멕시코가 정 불안하면 미국에 영어 연수를 갈 때 뉴멕시코, 텍사스멕시코계 미국인 비중이 높은 구 멕시코령 남서부로 가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병행해 학습해도 된다.
그 외 국가로는 비록 미수교국이지만 쿠바에서도 아바나 대학교 랭귀지 스쿨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주의 국가로 치안이 스페인어권에서 손꼽히게 괜찮은 나라고, 물가가 저렴하며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쿠바 특유의 억양이 강한 나라고 대한민국의 얼마 안 되는 미수교국이라 대한민국 대사관이 없어서, 돌발사태 때 대응이 어렵다는 것은 단점이다. 이럴 때 할 수 없이 일본 대사관을 찾아야 한다. 일본 대사관은 한국 대사관이 없는 곳들에서 한국인의 영사 서비스를 대행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카리브에서는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우 베네수엘라나 남부 스페인어와 비슷하고, 어휘가 표준과 다르기도 한 편이다. 잘 산다고는 못하지만 그렇게까지 못 사는 나라도 아니다. 역시 물가가 저렴하고 관광지도 있지만, 쿠바나 여타 국가에 비해 치안이 덜 좋은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보다는 낫다.니카라과 또한 카나리아 제도나 남부 스페인어와 비슷하다. 그러나 아메리카 원주민 크리올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θ/와 /s/가 똑같이 발음되는 등 억양도 좀 다르다. 치안의 경우 코스타리카 정도로 중남미에서는 좋지만, 강탈이나 소매치기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공무원들도 부패한데다 정세가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마이너한 국가라 한국인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남아메리카 남단에서는 파라과이의 경우 과라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과라니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페인어와는 좀 다르다. 억양이나 두드러지는 특징은 북부 스페인어와 많이 비슷한 편이다. 파라과이의 치안 자체는 볼리비아 등 다른 국가와 크게 다르진 않다. 그 외에 한국 음식점들이 많아 비록 로컬라이징되긴 했지만 그래도 음식에 대한 향수병이 잘 안생긴다는 장점이 있다.
이도저도 라틴아메리카는 다 안되겠다면 전술한 것처럼 영어와 스페인어를 같이 배울 겸 뉴멕시코, 텍사스, 애리조나 등 과거 멕시코 땅이었던 미국 남서부로 가도 된다. 뉴멕시코는 한국인 비중이 적기까지 하다. 그리고 텍사스의 엘파소, 샌안토니오멕시코계 미국인이 70%이며 미국 내에서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한다. 속령으로는 스페인어를 쓰는 카리브의 미국령 섬인 푸에르토리코가 좋다. 푸에르토리코는 빈부격차가 심한 편이지만 외국인들이 사는 곳은 주로 산후안의 부촌으로 리조트 단지와 가깝고 경비원들이 상주해서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다.
아프리카에도 스페인어 사용국가가 있는데 적도 기니가 거기다. 적도 기니[60]의 경우에는 적도라는 이름답게 매우 덥다. 적도 기니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적도 기니의 경우 매우 가난하다 보니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하러 오는 경우는 없다.
그래도 서유럽이고 선진국이라 치안이 중남미보단 나은 편인 스페인 본토로 가는 사람도 많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가 그렇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스페인의 경제상황이 별로 안 좋은지라 많이 싸졌다. 단 인종차별은 여느 유럽국가들처럼 심하니 주의하자. 사실 꼼수로 라틴아메리카를 찾는 사람이 유독 많은데 대게 스페인 본토인들은 이를 권장하지 않으며 세르반테스 연구원이 있는 자국을 추천한다. 표준 스페인어가 엄연히 스페인 한림원에서 기준을 정하기 때문이다. 라틴아메리카 스페인어는 근본없는 언어라는 까임을 받기도 한다.

3.6. 이탈리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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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전멸인지라 당연히 이탈리아로만 간다.[61] 방언 차가 심한 이탈리아 특성상 보통 로마 쪽으로 많이 가는 편. 시칠리아 같은 곳은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만 하기 때문에 1년 이상의 어학연수로는 별로 추천할 만한 곳은 못 된다.
이탈리아가 배낭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나라인지라 몇몇 학교는 외국인 학생들한테 이런 관광 혜택을 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시에나 대학교 같은 경우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각종 성당이나 박물관 같은 데를 무료로 들어가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물가에 관련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한국경제력이 비슷한만큼 한국 수준으로 지내도 별로 문제될 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니만큼 돈이 많이 든다는 전제 하에 가는 것이 좋다. 또, 이탈리아가 소매치기로 악명 높은 나라이므로 소지품 및 생필품 관리에도 특별히 주의하자.

3.7. 포르투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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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보다는 브라질로 주로 간다. 영어 배우러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신대륙으로 많이 가는 것처럼[62], 포어권에서도 인구는 브라질 쪽이 넘사벽으로 많고 경제적으로도 규모는 말할 것도 없고 질적으로도 점점 따라잡히려고 하고 있다.
표준 포어도 포르투갈 본국이 워낙 작은 나라다보니 브라질 포르투갈어표준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이웃 스페인어가 유럽 서어가 표준인 것과 다르다. 이미 포르투갈 정부는 1991년 세계 표준 지위를 포기하여 영어처럼 다중심 언어가 되었다. 반대로 스페인어는 스페인 한림원의 존재로 현재까지 카스티아어가 표준인 언어다. 나머지는 죄다 사투리일 뿐이며 그나마 스페인 내에서도 안달루시아나 갈리시아어 등 상이한 언어가 있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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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포르투갈 본토로도 얼마든지 간다. 참고로 포어 중 브라질 포어와 함께 널리 쓰이는 방언은 유럽 포어이다.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카보베르데아프리카 대륙부터가 유럽식 포어를 쓰며 마카오, 동티모르 등도 유럽 포어이다.
동티모르,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의 경우 매우 가난하다보니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해당 국가들은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이 1명도 없기도 하다. 앙골라모잠비크는 치안도 좋지 않고 정세도 불안하다.
카보베르데의 경우 치안이 좋고 경제 상황이 좋은데다 포르투갈과 비슷하다보니 오히려 상황이 좋지 못한 포르투갈보다는 카보베르데를 추천한다. 하지만 카보베르데에서 배 몇 시간 정도로 갈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크게 없다는 단점도 있다.
한국과 가까운 마카오도 불과 1999년까지 수백년간 포르투갈 땅이었고 지금도 포어가 가능한 포르투갈 국적의 중국인인 마카이엔사들이 15% 이상이며 본토 포르투갈 출신 백인도 많이 섞여 살기 때문에 질 높은 포르투갈어 교육기관이 있다고 한다. 강사들은 전원 포르투갈계 마카오인들이며 젊은 강사 중에는 본국의 국난 수준의 경제난을 피해 건너온 본토 포르투갈 사람도 얼마든지 많다.

3.8. 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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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른 대언어에 비해 러시아어는 지역간 방언차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꼭 러시아, 모스크바만 선호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과거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보다 물가가 싸서 은근히 선호됐으나 유로마이단과 쉐일 가스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회가 개판이 되고 러시아 경제가 상당수 무너진 현재는 도로 러시아로 돌아가는 추세.
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러시아어를 많이 쓰는 나라로 원주민은 투르크계 황인이지만 슬라브계와 독일백인이 절반 정도 섞여사는 관계로 러시아어국어로 지정되어 있는, 사실상 러시아어 모국어 국가이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는 주로 러시아어가 쓰여 타슈켄트로 가기도 한다. 하지만 현지 음식이 입맞에 맞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주의하자. 이런 점들은 키르기스스탄도 마찬가지이나 키르기스스탄의 경우 자국어도 많이 쓰인다. 또한 어학연수를 하며 관광을 하기에도 좋다.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비자 받기가 엄청나게 까다로우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는 입국도 매우 어렵다. 치안도 크게 좋지는 않고 현재 갈수록 자국어를 쓰고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의외로 벨라루스로 가는 경우도 많다. 벨라루스어라는 독자 언어가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러시아어를 더 많이 쓰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배우기에 딱히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벨라루스는 러시아 이상으로 사회 분위기가 경직됐으며 외국인에 대한 폐쇄성은 유럽 제일이라 가기 마냥 쉽진 않은편. 또한 비자가 필요한 국가인데 비자 받기도 당연히 까다롭다.
시베리아연해주 지역의 경우, 유럽 러시아와는 멀지만 한국에서는 굉장히 가까운[64] 블라디보스토크로도 많이 간다. 그리고 역사적인 이유로 발트 3국에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3.9. 아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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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요르단으로 많이 간다. 다만 물가가 매우 비싸다.[65]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가능한 걸프 연안의 오만도 있다. [66] 사우디아라비아는 치안은 안전하지만 정부 장학생으로 가는 게 아닌 이상 비자가 잘 나오지 않아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가 많다.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는 일 하러 가는 경우도 많고 치안도 좋지만, 외국인 비율이 너무 높아서 아랍어를 익힐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어학연수할 만한 곳은 아니다. [67] 마그레브에 속하는 모로코튀니지는 유럽인들이 휴양차 많이 찾는 관광대국이 많지만 그 쪽은 같은 아랍어라고 해도 좀 많이 다르고, 프랑스어를 많이 사용해서 '아랍어' 연수로는 좋은 곳이 아니다. 프랑스어 어학연수로는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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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이집트시리아에 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0년 이후 정치 불안으로 가는 사람이 줄어들었다.[68] 아랍 국가는 치안이 불안한 분쟁 지역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레바논만 해도 꽤 불안하다. 특히 소말리아, 예멘, 시리아, 이라크, 수단, 차드, 모리타니, 리비아 같은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면 '''안된다'''. 그래도 이집트 아랍어는 아랍어 방언 중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언어인 데다 물가도 매우 저렴해서 지금도 그런대로 선호되고 있기는 하다. 지부티의 경우 치안이 매우 나쁘다고는 못하지만 가성비로도 인프라로도 훨씬 좋은 요르단이나 이집트, 오만을 두고 굳이 거기로 갈 필요가 없다. 코모로도 마찬가지.

3.10. 마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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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가 있는데 말레이시아가 영어 어학연수로 조금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니 인도네시아로 보통 많이 간다. 말레이시아는 아무래도 영어가 많이 통용되고 화교들도 많은 나라라서 연계가 아닌 순수하게 마인어 실력을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인도네시아로 가는 게 좋다. 물론 인프라 면에선 경제력이 조금 나은 말레이시아가 더 낫겠지만 말레이시아와 달리 제노포비아적 성향도 없고 이슬람 국가 치곤 매우 개방적인 나라라서 말레이시아보다 못할 곳은 아니다. 한류 인기 국가라서 한국인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나라이기도 하다.
다만, 꼬스(Kost)라는 하숙집에 머물 경우 주인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선불금을 냈다가 돌려받으려고 요구할 시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안 줄 수도 있으며 돈을 더 떼먹으려고 물값, 빨래값, 주차비 등 사소한 것까지도 요금을 요구하는 일도 더러 있다. 반드시 해당 요금이 집세를 비롯한 모든 이용비를 포함한 값인지, 또 환불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 두자. 그리고 경비원이 있는 집이 되도록 좋으며 그 경비원이 성실히 일하는 사람인지도 꼼꼼히 체크해 두자.
마인어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라면 브루나이싱가포르가 있지만 브루나이는 방언 차가 매우 심한 나라인 데다 옛날에 쓰던 아랍 문자를 지금도 쓰고 있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지 않고 거기다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이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도 매우 심하니 가지 굳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두고 갈 필요가 없다. 싱가포르 역시 말레이계가 13%밖에 안 되고 영어가 제1언어라 연계로 배우는 게 아닌 이상 별로 효과를 볼 수 있진 않다.

4. 여러 언어를 동시에 어학연수할 수 있는 곳


몇몇 국가는 여러 언어를 동시에 연계 어학연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공용어가 여러개인 국가는 많지만, 아일랜드에 어학연수를 가도 아일랜드어를 배워오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아일랜드는 영어만을 배워오는 곳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경우 여기저기서 활용도가 높은 영어, 말레이어, 표준중국어 등을 동시에 배워올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마카오 역시 마카오 대학 등에서 훌륭한 국어 교육 코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중국어-영어 연계도 가능하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이다. 이 둘은 중국계가 남중국 각 지에서 온 상이한 그룹끼리 서로 섞여있어서 표준중국어화어라는 이름으로 중국계 간 의사소통에 쓰인다. 광동어 구사자가 많은 곳과 객가어 구사자가 많은 곳 등으로 각 지역언어가 서로 나뉘기 때문에 이렇게 표준이 없으면 서로 대화가 안 된다. 어쨌든 표준중국어'''만을''' 배우기 위해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어학연수를 가는 것은 중국 대륙에 비해 가성비가 좋지 않다. 영어와 함께 배울수 있기 때문에 1석2조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일반적인 학습능력을 가진 사람은 하나만 집중해 배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중국어의 경우 홍콩이나 싱가포르는 남중국인 관계로 발음은 본토와는 매우 상이한 편이다. 사실 홍콩인이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성조를 잘 못한다. 자기들 모어인 광동어객가어는 성조가 최대 9성까지 있으나 국어 식의 4성 성조는 이상하게 조금 헷갈려 하는 분위기다. 더 안좋은 점은 표준중국어의 권설음 같은 경우 남방방언 화자들은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69].
현재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이민 1,2세대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모어가 영어이며, 홍콩인들도 모어는 광동어영국식 영어를 병용하는 판이다. 기본적으로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의 1,2세대들도 표준중국어 사용자가 아니었고 [70], 홍콩인은 영어와 광동어를 제1, 2언어로, 마카오 사람들은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제1, 2언어로 쓰며 표준중국어를 외국어로 익히는 형편이기 때문에, [71] 표준중국어만을 익히기 위해 홍콩/마카오 및 싱가포르로 간다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다. 그리고 홍콩 및 싱가포르의 중국인들의 보통화 실력은 광동 성광동어 사용지역인 광저우타이완 섬 신주보다도 더 떨어지는 편이다. 비즈니스 레벨에서는 현지인들은 외국인들과 달리 보통화를 해야 해서 중급 정도까지는 구사 가능하지만 막상 이를 가르칠 정도로 깊게는 모른다는 것. 남방계라서 미묘한 발음 차이도 존재하는 편이다.
말레이시아는 화교들끼리 보통화를 써서 조금 낫지만 역시 여기도 표준중국어를 배우기에는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4.1.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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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부터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1997년 중영공동선언에 따라 중국에 반환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소속이지만 1국가 2체제와 특별행정구 설치로 간접 통치하기 때문에 행정부 등이 다르고 사실 상 다른 나라다. 비자정책도 그래서 중국의 비자정책과 다르다.[72]
장점은 일단 비슷한 구조의 필리핀보다 훨씬 안전하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으며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할 수 있다. 홍콩은 집값이 비싸고 실내공간 등이 좁아서 널찍하게 살아 온 한국인들이 힘들어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생활 수준은 오히려 미국 남부보다도 높고 쾌적한 편이다. 그리고 단점은 이라는 좁은 공간 때문에 오는 미칠 듯이 비싼 부동산과 그로인한 높은 집세. 아시아에서 집세가 아주 센 편에 속한다. 최근에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중국 대륙도 집세가 비싸졌지만 홍콩은 이보다 더 비싸다. 따라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미리 파트타임으로 할 직업을 찾아 놓고 오는 게 낫다! 학생 비자영국처럼 일을 못하고 공부만 해야 한다.
홍콩 경찰은 매일 밤마다 2인1조로 혹은 PTU 경찰기동대[73]들이 팀을 짜서 거리를 순찰하며 사복 근무 형사들도 곳곳에 숨어있다가 불심 검문을 한다. 되려 남자 혼자 새벽에 얼쩡거리면 잘못하면 경찰서로 수사받으러 끌려가기도 딱 좋다.
위생상태 역시 높은 수준으로 사스의 폭격을 된통 맞고 나서 위생서 및 보건국의 파워가 매우 세졌으며[74] 식당은 매일 위생 점검표를 작성해야 하고 탈락하면 강제 영업정지 크리다. 그리고 홍콩 소방처에서 제공하는 999 응급구조대는 무료인데다 신속 출동한다![75] 정부병원도 외국인에게 저렴하게 응급실 진료를 제공하고 홍콩 ID를 가진 거주민이나 영주권을 가진 홍콩 시민은 무료다.[76]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겪으며 이런저런 위생 관련 규정이 더 빡세졌다.
비록 제1언어는 광동어이고 전쟁 통에 교육을 못 받은 노인들이나 중국 대륙 출신인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지만 엄연히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어학 교육 기관들이 있다! 홍콩중문대학홍콩대학에서 대학 부설 어학수업을 제공하며 사설 영어 학원들도 많다. 특히 홍콩의 사교육 1번지인 완차이를 가면 많다.
홍콩의 모든 대학은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중고등학교 역시 사립 중고등학교는 표준중국어광동어 수업 시간을 제외하면 전부 영어 교과서로만 수업을 하기 때문에 원체 영어에 익숙한게 홍콩인인데다 정부 차원에서 새로 건너오는 중국 본토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외국인도 충분히 훌륭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영어학원에서 강사들은 홍콩어학 교육 정책 상 회화는 무조건 100% 원어민이 가르치는 관계로 영국인, 미국인 등 원어민들이며 요즘에는 미국식 영어가 대세라 미국에서 강사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캐나다 출신 강사들도 많다. 문법은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가르치거나 현지인 튜터가 가르치기도 하는데 어차피 영어에 능통한 사람들이라 차근히 기초부터 또박또박 가르쳐 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홍콩은 기본적으로 광동어 사용 지역이지만 영어도 공용어이고 잘 통한다. 물론 당연히 영어가 모어가 된 싱가포르와는 달리, 이곳의 주민들의 모어는 기본적으로 광동어인지라 싱가포르처럼 보편적으로 영어가 잘 통하지는 않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섞여 산다. 몰타남아공과 비슷하다. 남아공도 아프리칸스라는 네덜란드어 계열의 자체 언어가 있으며 영어를 공용어로 쓴다.
구룡반도 일대가 광동 성에서 내려온 중국 본토인 이주민이나 그 자녀들의 비율이 높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도 많은지라[77] 그런 경향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홍콩 섬은 영어가 잘 통하는 정도가 아니라 '''영어가 광동어보다 흔히 쓰인다'''. 특히나 홍콩 섬 동부의 쿼리 베이-타이쿠 일대는 국제화되어 있는 곳으로 영어가 광동어보다 더 자주 들린다. 한국 교민들도 이곳에들 많이 살 정도다. 타이쿠싱과 사이완호에는 한인 주재원들이 많으며 한국국제학교(KIS)가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물론 관광객들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오는 해외취업과 달리 섬쪽보단 구룡의 침사추이-야우마테이-몽콕 등을 주로 가며 꼭 영어가 안 통하니 어쩌니 한다(...). 막상 취업해서 돈 벌며 사는 사람은 정작 대체 왜 영어가 안통한다 하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로 시야의 갭이 크다. 이게 얼마나 큰지 10년 넘게 홍콩에 사는 교민 중 홍콩 섬쪽에서 사는 사람들은 광동어 한마디도 모를 정도이다.
표준중국어의 경우 홍콩홍콩중문대학에서도 표준중국어 코스가 있다. 홍콩 섬 완차이에는 사설 학원도 많다. 물론 많이 쓰이고 통용된다지만 표준중국어 실력이 높진 않다. 그래서 표준중국어 학습자에게는 사실 기초 레벨이 아니면 권장하지 않는다. 광동어를 배우는 경우면 몰라도 보통화는 광저우광동어를 쓰는 본토 도시들이나 신주, 타이중 등 대만의 광동화 사용 지역들은 물론 싱가포르보다도 보통화 실력이 더 떨어지는 게 홍콩 사람들이다. 물론 비즈니스 상 보통화는 영어와 함께 꼭 알아야 하는 언어이고 학교에서도 어렸을때부터 배워 곧잘 한다. [78] 그리고 개인마다 편차가 있어 영어는 능숙한데 표준중국어는 잘 못하는 사람도 있다. 표준중국어 구사율이 싱가포르처럼 100%인건 또 아니라서 캐나다, 호주 등의 귀국 자녀 출신이거나 하면 보통화를 못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경우 애초 해당 국가 국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으로 분류되긴 하여 좀 다르다.
심지어 발음 부분에서도 당연히 남방인지라 발음도 다르다. 권설음을 못 하는 등 대만이나 싱가포르와 비슷하다. 원래 남중국 방언들에는 권설음 같은 게 없기에 이 부분은 별 수 없는 부분이다. 중국본토에서도 상하이에 있을 경우 권설음 못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상하이인은 권설음 등의 유무로 구별하기도 하며 북방 학생들은 대학에서 남방 출신 교수들의 억양을 못 알아들어 수업을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래도 중국어를 배우고는 싶은데 기초레벨도 안 돼서 어느 정도는 다른 언어가 같이 쓰여야 마음 편한 경우 홍콩 아니면 싱가포르가 답인 건 맞다. 기초회화의 경우 중국본토 출신 강사들이 차근히 설명해주며 외국인이 대상인 만큼 영어로 설명해준다. 교재도 영어로 되어 있다.

4.2.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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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말레이시아에서, 1965년 독립한 말레이 반도 남단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제1통용언어는 영어로 영어가 국어 노릇을 하고 있으며[79] 택시나 소형 상점등 흔히 영어가 안 통할 거 같은 데에서도 영어가 통하고는 해서 관광객을 놀라게 했으나 최근엔 중국 본토인의 범람으로 그건 옛날 얘기다.[80] 이것은 중국, 베트남에서 근로자들이 범람하면서 벌어지는 일로 싱가포르 정부의 골칫거리이기도 하는데 이들이 영어를 안 배우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81] 그래서인지 요즘 싱가포르 정부가 영어 교육을 강화하는 추세다.
물론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로 국한하면 그냥 네이티브라 봐도 될 정도로 영어를 매우 잘 한다. 심지어 중국계 싱가포르인 젊은이들 중에는 영어만 할줄 알고중국어는 더듬 거리는 이도 흔하다.
싱가포르는 같은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 이웃나라인 말레이시아과 비슷하게, 혹은 훨씬 더 영어가 널리 쓰인다. 홍콩도 영어 공용화 지역이지만 제1언어는 광동어이고 말레이시아는 부미푸트라 정책 때문에 제1언어는 말레이어이다. 반면 싱가포르는 영어가 사실상 제1공용어로 사실상 국어의 지위라서[82] 호주같은 나라랑 별 차이 없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아무런 여행경보도 걸리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이다. 참고로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는 베트남, 브루나이, 라오스가 있다. 물론 이들 중 산유국인 브루나이를 빼면 다들 싱가포르는 물론 한국보다도 훨씬 못사는 나라들로 후진국이라서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취소선 드립과 달리 영어 원어민들도 엄연한 영국식 영어 사용국가라고 인정하고 싱글리시는 일종의 크레올 정도로 본다. 발음이야 원어민이 아닌 만큼 어쩔 수 없는 문제고 이걸 문제삼는 자체가 독한 인종차별이니 자제하자. 싱가포르의 어학원들은 대게 캠브리지 등 유명 어학원들의 동남아시아 분점이다. 호주계 교육기관들도 많으며 호주에서 건너온 기관들은 강사들도 전원 호주인이다.[83]
법집행이 엄격해서 유흥거리가 거의 없으며[84], 치안 역시 한국, 홍콩 ,일본, 대만과 함께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싱가포르 경찰청 소속 경찰들은 교통경찰과 대테러 특공대 등을 빼곤 거의 사복경찰로 청소부나 요리사 등으로 위장하고 있어서 갑자기 튀어나와 벌금을 때리는 등 골때리는 단속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범죄 현행범은 즉각 체포 당한다.[85] CCTV도 곳곳에 깔려있다. [86]
그리고 위생 상태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시아 전체적으로 최강 오브 최강. 아무리 허름해 보이는 포장마차도 다 위생서의 위생점검을 그것도 매일 아침마다 받으며 C등급이 내려지면 강제 영업 정지 및 벌금 부과 조치가 내려진다. 업주 입장에선 가게 문 닫기 싫으면 무조건 매일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포장마차는 B등급이 최소 등급이다.[87] 음식점은 법으로 100% 주방을 오픈, 조리 과정과 조리사들의 청결 상태를 보이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한 마리라도 기어 다니면 바로 영업 정지다. 안 걸리면 장땡일지 몰라도 누가 찌르면 바로 위생서에서 뜬다. 그리고 화장실 물 안 내려도 벌금(...)이다. 애초 경찰이 청소부로 위장해 암행 단속하다 물 안내리는 순간 튀어나와 벌금 때려버린다. 마찬가지로 음식점 내 쓰레기 투척이나 실내 흡연 등도 경찰요리사나 종업원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적발해서 벌금을 때리는 골때리는 암행 단속을 한다. 행여 보는 눈이 없다고 방심하면 바로 걸린다. 그리고 나라 자체가 청렴해 다 법과 규정에 근거에서 단속하는 것인 만큼 걸리면 본인만 손해 본다.
강사들은 거의 모두가 호주뉴질랜드 출신 영어 원어민인데 이 나라 교육정책 상 해당언어는 반드시 원어민이 가르쳐야 해서, 그리고 원어민 중 저 둘이 제일 가까워서 그렇다. 싱가포르는 영어가 사실상 국어 역할을 하는 나라다. 법적인 국어는 말레이어지만 사실상 영어가 국어 역할을 한다. 그래도 말레이어는 학교에서는 다들 배워 조금이나마 할 줄은 안다. 싱가포르는 영국식 영어를 기준으로 제대로 가르치며, 싱글리시는 어디까지나 싱가포리언 스스로가 쓰는 말일 뿐 외국인 앞에선 바로 영국식 영어로 바꿔버린다.
또 하나의 장점은 중국어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정책 상 중국어 강사 역시 중국이나 대만 출신의 원어민이다. 미국 비자 받을 엄두는 안나고 필리핀 가긴 싫으면 차라리 여길 가자. 단 비용은 호주뉴질랜드와 동급이다. 돈만 본다면 싱가포르에선 6시간이면 가는 두 나라가 낫고, 중국어 연계연수를 할 생각이면 여기로 오는 것이 좋다. 호주뉴질랜드로 연계연수의 경우 실제 연계연수를 지원하는 상품 자체가 거의 없어 준비를 따로 해야 한다.
나무위키 성향 상 싱가포르의 엄격한 법집행 및 권위주의 체제에 거부감을 갖고 조금 폄하하는 서술을 하는 부분도 있으므로 걸러서 듣는 게 좋다. 실제로는 한국에서 하던 습관대로 해도 전혀 벌금을 크게 물 일은 없다. 가끔 술에 취해 주점에서 여종업원을 희롱하다가 태형 선고로 개망신당하는 한인들이 없지는 않은데 이 부분은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는 치안이 좋고 질서가 잘 잡혀 있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고 비자도 요즘들어 잘 나온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터무니없이 적어서 외국인을 유치하지 않으면 나라가 안 굴러간다.

4.3.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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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1963년 사라왁, 사바, 싱가포르[88]를 끌어들여 현재의 말레이시아가 결성되었다. 현재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어 모국어권 국가[89]보다는 작은 규모[90]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다.

애초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같은 나라였다가 나중에 싱가포르가 갈라져나간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싱가포르의 특징과 비슷하다. 음식이나 문화, 민족구성 등 모든 면에서 비슷하다. 과거 영국식민지였고 여러 민족이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며, 교육 기관에서는 주로 호주뉴질랜드 출신의 교사들이 와서 정통 영국식 영어를 가르친다.

말레이시아인들은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광동어타갈로그어만 알아도 현지인들이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이 별로 없는 홍콩이나 필리핀과는 달리 모국어가 각자 다른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에 일부 영국계 백인[91]도 뒤섞여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말레이시아인들은 나라 안의 다른 민족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한다. 학교 밖 길거리 영어 통용도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 재래시장에서 군것질 사 먹을 때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정도. 말레이시아라는 나라가 한국에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92][93][94]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95], 국산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나라로 태국이나 베트남 등보다 훨씬 소득수준이 높다. 대한민국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내진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정도와 비슷하며 터키카자흐스탄, 폴란드, 멕시코, 브라질, 리투아니아 정도 수준으로는 산다고 볼 수 있다. 밤문화가 미약하고 총기 소지 금지국으로 필리핀보다는 훨씬 치안은 좋은 편이며, 물가는 동남아시아 평균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한국이나 일본, 홍콩, 싱가포르보다는 훨씬 싸다. 단, 동부 사바 지역으로 가면 치안이 불안해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가 내려져 있다. 반면에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안전한 편이다.

이슬람 문화권이기 때문에 필리핀과 달리 유흥 문화는 거의 없는데[96], 이슬람 국가라고는 해도 이슬람권에서는 가장 세속화된 나라 중 하나라서 이슬람교도인 말레이인들을 제외하면 중국계 화교와 외국인들에게는 터치를 하지 않는다. 애초에 워낙 중국계가 많아서 외국인이라는 티도 잘 나지 않는다. 특히 수도 콸라룸푸르는 중국계가 70%로 대다수이며 사실상 중화권 도시이다. 절이나 도관, 교회도 흔히 볼수 있다. 교회 자체를 구경하기 힘든 이웃 태국이나 허구한 날 교회가 불 타는 인도네시아와 달리 화교 기독교인들은 흔히 볼수 있으며 별 다른 불이익을 안 겪는다. 화교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 예배도 자유고 결혼식도 자유롭게 하고 심지어 돼지고기도 아무 제약없이들 먹는다.[97]
요약하자면 약간 무질서하고 지저분해진 대신 물가는 훨씬 싼 싱가포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유명한 필리핀과 비교시 훨씬 치안이 안전하고 유흥에 빠질 염려가 적으며 아직 한국인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이 있다면 민족을 불문하고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국수주의제노포비아로, 현지인들이 한국인을 만나면 한국 문화에 대해 호의를 보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에 대해 호의를 보인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잘 알려지지 않아있을 뿐 실제로는 사우디아라비아북한에 못지 않게 폐쇄적인 나라이며, 정부에서도 유학생들을 심심찮게 트집잡고 갈구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이민국은 사소한 이유로 외국인을 헐뜯는데, 비자 문제를 제대로 처리해 주지 않는 경우가 흔한 판에 오히려 이 문제를 두고 가서 항의하면 되려 적반하장적 태도를 취한다. 만약에 이민국이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 학생들뿐 아니라 외국인 자체에게 비자를 제대로 안 내준다. 더더욱이나 민족을 불문하고 외국인 혐오증이 만연해서, 겉으로는 교사들이 현지인과 외국인을 공평하게 대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은근슬쩍 현지인 편애하는 일이 심각하다. 소수민족으로 설움받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말레이 부미푸트라계보다 훨씬 외국인에게 잘 해 주는 경우가 많다.[98]
여느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유학가서 알바하는 일이 많은데, 말레이시아는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제노포비아의 특성상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을 매우 증오한다.[99] 이 때문에 '직원 구함' 등을 보면 노골적으로 "외국인 사절"을 내놓는 등 제노포비아를 여과없이 드러낸다. 실제로도 말레이시아에서 알바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많지 않으며, 때문에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고 싶다면 말레이시아는 권장하는 나라가 아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홍콩이나 인구가 터무니없이 적고 실업률이 0%에 근접하는 싱가포르가 훨씬 낫다. 홍콩 이민국은 불량 국가 및 일부 후진국을 빼면 오는 사람 무조건 웰컴인 곳이라 비자발급도 금방 해 준다. 특히 학생비자는 거의 리젝당하는 일이 없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도 있어 차후 정착하고 싶으면 이리저리 알아볼 기회도 준다. 싱가포르 역시 외국인 없이 나라가 안 돌아가는 곳이라 이민국이 선진국 국민에게는 한없이 친절하다. 애초 싱가포르가 막을려는 외국인은 남아시아나 주변 동남아시아 등 빈곤국들과 중국본토인들이다.

[1] 단 우유, 밀음식, 유제품, 위스키, 맥주, 디저트류, 육류 등 식품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하다. 비싼 건 주거 비용과 교통비다. 원래 공산품은 수입하면 그만이라서 국가간의 가격 차이가 별로없다. 국가간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이동이 불가능한, 부동산 비용과 인적 서비스 비용이다.[2] 학업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을 전제로 하는 비자. 매년마다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T/O가 제한되어 있으며, 영어 구사 능력이 원어민과 의사 소통이 되는 것을 인터뷰로 증명해야 하고, 30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도 있다[3] 영국인들 스스로도 취업난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서이다. 갈수록 여러 나라들이 외국인에게 문호를 닫고 있다. 단 싱가포르홍콩,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은 예외.[4] 출처: BBC Radio London[5]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산하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관리기구[6] 몇 개월 이상 보유 중인 본인의 통장 잔고와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부모님의 소득 관련 서류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7] 장기 어학연수+advance 이상 학생의 경우 사설 어학원에서 액티비티를 도와주며 일을 하는 경우를 봤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사설 어학원 얘기고 대학부설 등은 해당사항이 없다.[8] 보험이 없으면 입국이 거부되기도 한다.[9] 캐나다인미국인들은 진작부터 쓰고 있었는데 외국인 대상 시행은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현지 기준 2016년 9월 30일 강제 시행되었다.[10] 영국>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11] 유학 K, "캐나다 어학연수 현실적인 6개월 비용"[12] 물론 서브웨이(Subway)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은 팁을 안 받을 뿐더러 10불 이내로 먹을 수 있지만 맥도날드는 건강엔 좋지 않다. 서브웨이는 좀 낫다. 물론 이것도 원론적 서술이고 실제로는 건강 따위 따지면 먹을 게 없다.[13] 세금을 내는 캐나다 시민은 공짜다.[14] 911도 캐나다 국경 쪽에서 부르면 캐나다 구급차가 와서 캐나다 정부병원으로 싣고 간다.[15] 주의해야 할 점이 Drug은 원래 마약을 뜻하기도 하여서 입국심사 등에선 Drug이 있냐고 물으면 절대 없다고 해야 한다. 감기약 등 상비약은 Medicine이라 부른다.[16] 향정신성 의약품류, 수액,항생제,주사제 등[17] 캐나다도 빈부격차가 꽤 심한 편이라 노숙자가 의외로 많다.[18] 다만 중국은 국가 사정상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곳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대학 부설 혹은 공립 어학원 아니면 중국인들을 학원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사설 학원은 거의 대만인들인데 같은 중국어를 써서 헷갈린 것이거나 양안관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9] 수도권에 비해선 아주 춥다.[20] 단 PGWP는 한번만 발급이 가능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영주권까지 고려한다면 학업기간 및 PGWP을 신중히 고려할 것[21] 도서관 내에 있는 책이나 DVD를 빌리려면 카드가 필요한데, 이는 핸드폰 요금 납부서 같은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거 자료가 있으면 만들 수 있다.[22] 1호선 종착역 중 하나인 핀치와 2호선 서쪽 라인에 있는 크리스티. 이 두 곳에 비해 크진 않으나 블루어 영도 한식당이 제법 있다.[23] 기후는 시드니를 기준으로 비슷하다. 그래서 여름에 무덥다.[24] New Zealand Qualification Authority[25] 가는 사람은 적지만 남아공으로 가는 사람도 있다.[26] 영국보다는 저렴하다.[27] 대신 6개월 동안 학업은 필수이다.[28] 아일랜드의 전체 인구가 대한민국의 1/10 수준이란 것을 감안하면 대충 규모를 떠올릴 수 있다. 사실상 한국 군청소재지 정도이다.[29] 대부분의 어린이 영어 캠프는 비행기표를 블록구매하여 정해진 날짜에 출발한다.[30] 이 정도면 거의 비지니스석이다.[31] 두마게티(Dumaguete).[32] 하지만 예외로 클락 지역의 어떤 어학원은 미국인 강사 비율이 80%를 넘는 곳도 있다. 왜냐하면 근처에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사창가중 하나인 앙헬레스가 있고,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곳이라서 미국인들이 그곳에 많이 정착해서 살고 있어서 그렇다.[33] 최남단 민다나오 섬은 다바오와 제너럴산토스를 제외하고, 섬 전체가 외교부 지정 철수 권고 지역이다.[34]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 즉, 범죄가 일어나도 범인 찾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 큰 부자가 많아 털릴 만한 타겟도 많다.[35] 라푸라푸시티 제외. 이 쪽은 그나마 경제특구로 안전하다.[36] 바로 아래에 필리핀 최대 성매매지역인 앙헬레스가 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코리아타운에서 이권 분쟁이 많다.[37] 안전한 수빅 경제특별구역 일대는 제외한다.[38] 여행경보 1단계[39] 한중수교가 1992년이었는데, 그 때만 해도 중국 대학들이 외국인 어학연수생이나 유학생을 받지 않았다. 1990년대 중반인 1995년부터야 중국 대학도 외국인에게 눈을 돌린다. 그리고 한국인이 중국에 들어가기 시작한 해도 1995년~ 1997년 사이부터이다. [40] 일본1972년에 일찍 본토의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고 중일 항공협정까지 맺은 것과 매우 대조된다. 그래서인지 중국학은 한국보단 일본이 더 발달했다. 되려 1990년대 초반까진 일본의 도쿄오사카 등을 거쳐 중국 비자를 받고 중국에 입국할 정도였었다.[41]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중문과는 각 외국어 전공 커트라인에서 최하였다. 왜냐하면 나와도 써먹을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대만 하나뿐인데다 대만도 비즈니스는 영어로 하다 보니 굳이 중국어를 배울 이유가 없었다.[42] 참고로 러시아도 외국인에게 급히 러시아어를 가르치다 보니까 소련 시대 비슬라브계 소수민족들에게 러시아어를 가르치던 소련 교과서를 그대로 쓰고 있어 비슷한 문제가 있다.[43] 특히 보통화와 거리가 있는 남방 방언을 쓰는 대도시들 상하이, 광저우, 우한, 푸저우, 항저우 등.[44] 남방도시들중에서 난징선전시은 보통화가 비교적 잘 통한다. 난징은 장제스 시절부터 표준중국어를 많이 썼고, 선전은 개혁개방 이후 만들어진 신도시이기 때문에 대부분 외지인이기 때문.그래서 이곳 출신인 성소는 광동어를 못한다. [45]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동남 방언 화자들이 ㅆ과 ㅅ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광동어민남어 화자들은 l과 n의 발음도 잘 구분하지 못한다. [46] 장위안이 이곳 출신이며, 중국 아나운서들의 상당수가 동북 3성 즉 만주 지역 출신이다.[47] 한달 방값이 1500위안 (24만원) 정도면 호화원룸에서 살 수 있다. 도심은 매우 현대화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은데, 학교가 시골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는 좀 문제가 된다.[48] 한시간에 수십 위안(수천원) 수준 이다.[49] 예를 들어 장기강탈, 인신매매 등등의 소문[50] 문화어표준어의 차이, 혹은 브라질포르투갈어포르투갈포르투갈어의 차이와 같다.[51] 대만 국어와 대륙 보통화는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중국어를 어학연수해서 배우려는 것은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을 상대로 하는 직업에 필요한 문화나 생활양식을 습득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52]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는 아랍어 어학연수로도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53] 다만 중간에 미국을 들러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국 비자도 준비해 둬야 한다. 부산발이면 인천이나 도쿄 등을 추가로 경유해야 한다. 물론 2017년 아에로멕시코의 취항으로 이 부분은 개선되었다.[54] '''특히 먹거리가 거의 깔려있다'''[55] 나치의 남미 도주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 역시 국적은 스위스이지만 아르헨티나 출신이라 독일어 억양이 섞인 스페인어를 쓴다.[56] 이태리 이민자가 많았던 데다 두 언어가 비슷한 면이 많아서 그대로 섞인 것. 아르헨티나 출신 중 이탈리아에 그들 조상을 둔 경우가 꽤 있으며 현임 교황도 그중 한 명이다.[57] 아르헨티나 대통령이었던 카를로스 메넴이 시리아 이민 가정 출신이다.[58]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는 멕시코 3번째 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 캘리포니아의 동명의 도시와는 다른 곳이다.)인데 여기는 교환학생으로 조금 가는 도시이고, 할게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사막이다.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어 기아차 임직원이면 주재원 혹은 출장으로 갈 만 하다.[59] 과달라하라, 멕시코시티, 과나후아토, 오아사카[60] 아프리카 유일의 스페인어 정식 사용 국가다. 지역 단위로 놓고 보면 세우타멜리야를 끼고 있는 모로코에서도 스페인어 쓰는 사람이 제법 있지만 정식으로 스페인어 쓰는 국가는 아니다.[61] 스위스티치노 주가 그나마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62] 물론 취향에 따라 영국도 많이 고른다. 문제는 물가와 비자 그리고 까다로운 영국 입국 수속. 사실 상 비자의 어려움이 비슷한 미국과 비교하면 물가가 결정타로 발목을 잡는다![63] 북부 스페인인들은 포르투갈어갈리시아어와 한 언어로 여기며 서쪽 대서양 연안 사투리로 취급한다. 애초에 90% 이상 유사한 언어라 방언연속체이기도 하다.[64] 거리를 따지면 중국 베이징이나 일본 도쿄보다 가깝다.[65] 직항이 없으므로 두바이 국제공항이나 터키 항공을 이용한 이스탄불 경유 혹은 로얄 요르단 에어라인+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홍콩 국제공항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경유가 불가피하다.[66] 오만 역시 캐세이퍼시픽 항공으로 홍콩바레인 경유가 불가피하다.[67] 밖에서는 어지간하면 다들 영어를 쓰지 아랍어를 잘 안 쓴다.[68]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두 나라 모두 안전했다. 하지만 시리아는 시리아 내전 때문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버렸다.[69] 그러니까 보통화의 자음인 Sh와 S, Zh, Z를 정확히 구분해 발음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이 있다.[70] 대부분 광동어, 민남어, 객가어 셋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71] 거기에 선진국다운 비싼 물가도 있다. 좋은 나라니까 그에 비례해 생활비도 비싼 것.[72] 사실 이쪽이 중국과 비교를 불허하게 더 간단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자격이 되는 만 18~30세, 한국 나이로는 20-32세까지 돈을 벌며 공부를 할 수 있다![73] 한국의 경찰기동대에 해당되며 시위진압 및 다중범죄 진압이 주 업무다. 이쪽은 100% 전원 직업 경찰관이다.[74] 이는 사스를 옮긴 동물이 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19세기만 해도 홍콩에는 더운 나라에 레스토랑이나 호텔이 많은 곳이라 런던이나 뉴욕 시, 파리, 베를린 등과 마찬가지로 쥐가 많았다. 사스 사태 이후 위생서가 박멸을 위해 대규모 방제를 벌이고 건물들의 리모델링도 실시해서 현재 쥐는 전멸했다. 현재까지 런던뉴욕이 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75] 중상자의 경우 소방차경찰차가 초기대응을 한다.[76] 미국에서 응급실을 가면 한화로 100만~300만원은 그냥 깨진다. 그것에 비하면 진짜 유토피아 급이다.[77] 3대가 토박이지만 교육을 못 받아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있다. 주로 나이든 사람들이 혼란 통에 많이 그랬었다. 젊은 사람들은 길거리 노점상이라도 우습게 보면 안된다. 어설프게 광동어를 쓰면 능숙한 영어로 받아친다.[78] 홍콩인들이 갖는 반감이 커서 그렇지 표준중국어는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지라 엄연히 통용되는 언어이다. 정확히는 홍콩인들은 난 표준중국어 못한다고 한 적 없단 식으로 얼버무리는 식. CV 즉 이력서를 쓸 때도 홍콩인들은 반드시 영어/표준중국어/광동어 3개 언어를 모두 구사함을 명시해야 한다. 물론 비중국계 외국인이면 아무 상관 없고 영어 능력만이 중시된다. 홍콩인들에게 만다린/광동어가 모두 요구되는 이유는 하나의 중국 정책도 있으나 바로 꼭대기가 중국본토라 실용성 때문이다. 광동성만 해도 광동어를 못 하는 사람이 많아 광동어로는 택도 없다.[79] 말레이어가 원래 국어로 법으로 정해져 있긴 하다. 각 기관 구호 등은 말레이어를 쓰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상 국어는 영어이다.[80] 비슷한 환경인 홍콩화교가 98%로 광동어가 제1언어인 하나의 거대한 차이나타운이며 특히 택시나 소형 상점 등은 영어가 아예 안 통한다. 본토 중국인들이 주로 운영해서 오히려 표준중국어가 잘 통하는데 싱가포르도 최근 비슷해지고 있다.[81] 사실 영어 인터뷰를 하고 회화실력이 안 되면 비자를 안 주는 간단한 방법이 있지만 차별로 비화될 수 있어서 꺼린다.[82] 엄연히 싱가포르의 국어는 말레이어다. 그것도 헌법에 규정해놓았다. 물론 실제 생활에서 말레이어 사용빈도는 공용어인 영어나 중국계 싱가포리언끼리의 통용어인 표준중국어보다도 사용 빈도보다 떨어진다. 공용어가 있는데 벌도로 말레이어를 국어로 정한 이유는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강제로 독립당한''' 역사 및 말레이시아의 협조 없이는 국가를 지탱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다. 자세한건 싱가포르 항목 참조.[83] 호주싱가포르와 가까운 거리라서 가능하다. 싱가포르-시드니 간 비행시간은 6시간 정도로 인천에서 방콕이나 이 나라를 가는 것과 비슷한 거리이고 다윈이나 케언즈 등 북부는 3시간이면 간다.[84] 제한된 유흥거리들조차도 어마어마한 비용으로 학생이 쉽게 즐기기는 어렵다.[85] 그래서 여기선 함부로 길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괴롭혔다간 경 친다. 진짜다! 한국 생각하고 길고양이 때리다가 경찰에 반달리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벌금 문 사례가 꽤 많다. 영국령 출신답게 동물보호법이 꽤 센 편이며 재수 없으면 태형이다(...). 당연히 애묘인들은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86] 물론 싱가포리언들은 "우린 CCTV 주연배우"라며 인권 침해라고 성토한다.[87] 주로 좀 너저분한 리틀 인디아나 차이나타운에 있다. 당연히 B등급도 말이 B등급이지 까다로운 위생서의 점검을 통과한 거기 때문에 먹어도 아무 탈 없다.[88] 1965년 축출.[89] 보통 20명 수준[90] 10명 내외[91] 식민지 시절 이주한 영국인들의 후예로 유라시안이라고 불린다.[92]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말레이시아는 경제 수준이 동남아 안에서는 좀 높기 때문에 굳이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노동자가 거의 없어서 덜 알려진 것도 크다.[93] 그러나 말레이시아 자체가 한반도하고 여러모로 사정이 비슷해서, 나라 인지도 자체가 매우 낮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94] 참고로 싱가포르는 동남아 노동자로 오는 경우는 없다. 원래 인구도 엄청 적지만, 그래도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보다 더 잘 살아 주변 동남아시아하고 한 묶음로는 보지않는다.[95] 군소국가로 산유국인 브루나이와 중국계 국가인 싱가포르 제외. 싱가포르는 애초 영국계가 세운 호주처럼 이질적인 외국 이민자들이 세운 곳이며 사람들 인식도 동남아가 아닌 동아시아의 영어권이다.[96]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태국이나 필리핀의 분위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차이나타운이나 영국인 거주구에 약간 클럽이 있는 정도고 이것조차 말레이 원주민 무슬림들은 째려본다.[97] 물론 말레이인을 개종시키는 건 불법이다. 실제로 가끔 말레이인을 개종시키려고 성경을 반입하던 홍콩이나 싱가포르 출신 선교사들이 잡히기도 한다.[98] 단 100%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대놓고 "외국인 추방"을 주장하는 데 앞장서는 이들은 오히려 중국계 야당들이며, 중국인들은 대부분 이러한 야당들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남아시아 이민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심각할 정도이다. 주로 페낭이 그런 게 심하고 쿠알라룸푸르는 국제도시라 사고가 열려 있다. 페낭에 그 악명높은 외국인 요리 금지법(...)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외국인 추방을 외치는 극우주의자로는 나미위가 유명한데 이 사람은 혐한으로도 악명이 높다.[99] 당장 외노자들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심상치 않은 판이다.